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운 문제에요

메이비베이비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4-01-27 15:47:44

 

게시판이 시댁용돈 친정용돈

어려운 얘기가 많네요

지금 부양을 받는 60~70세 어른들이 흔히 끼인세대라고 하더라구요

본인들 노후를 생각하지 못하고

자식들 가르치고..결혼시키고

(물론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고 부모노릇 안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자신들의 부모들은 부양이 당연시된 세대여서 돌아가실때까지 부양했구요

본인이 부양받을 상황이 된 지금은 노후준비를 못했다는 이후로

불행한 상태구요 국가에서 이분들의 노후를 책임질 상황이 못되니깐 더 어려운거겠죠

과도기인거 같아요

30대 제가 60대쯤 되면 이런 문제들이 좀 나아질까요?

제일 무서운게 노후네요 요즘

IP : 14.50.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14.1.27 3:54 PM (121.132.xxx.65)

    내 안먹고
    내 안입고
    자식한테 희생하면
    나중에 다 보상받으리란 막연한 기대는
    하지말고
    내 노후는 내가 마련하자구요.
    손 벌리면 좋아할 자식 한 놈 없습니다.
    지들은 맡겨놓은 돈 받아가듯 했으면서도요.
    적당히 학교만 시켜주고 손 떼야합니다.
    손에 돈 쥐고 있어야 늙어서도 존경받습니다.

  • 2.
    '14.1.27 3:54 PM (122.32.xxx.131)

    그래서 울 아들한테 손안벌리고 노후 보내려고, 지금 열심히 일하고 연금붓고 있어요.
    시댁 친정 넉넉하지 않아 매달 용돈 드려야하고, 그걸 당연시하시고ㅠ 나는 저러지말아야지 다짐합니다.
    힘드네요. 저는 아들녀석한테 든든한 존재로 늙고 싶어요.

  • 3. 사실
    '14.1.27 4:21 PM (175.113.xxx.237)

    그런면에서 저희는 복받은 케이스에요.
    친정은 월세받은 노후대비 되어 있으시고, 시댁은 아직도 일을 하십니다.
    어쨌든 돈을 쥐고 계시니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시고
    찾아뵈어도 돈 아쉬운 소리 안하시니 부담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유 없이 기분 좋으시다며 용돈 주시는 날도 있어요. ㅎㅎㅎ

    가끔 큰 돈 들어가는 물건 사드리거나, 여행 모시고 다니는데 많이 고마워 하시고...
    금액이 워낙 크면 전부 혹은 반쯤 다시 주시기도 합니다.

    남편하고 우리도 어른들처럼 살자고....
    노후대비 열심히 하자고 항상 이야기 합니다.

  • 4. 메이비베이비
    '14.1.27 4:28 PM (113.216.xxx.225)

    네 그래서 저도 개인연금이다 노후준비하고있어요
    친한여직원이 아들2명인데요
    나중에 전세자금 마련하다고 연금저축 한다해서
    그런생각하지말고 나중에 자식한테 용돈안받고 내돈가지고 사는게
    제일이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051 집에서 음식 해갖고 낼 아침 가는 분들 뭐뭐 해가시나요 12 .. 2014/01/30 3,011
348050 3년제 졸업후 초봉 2100 이면... 3 ㅇㅇ 2014/01/30 2,683
348049 닥터의 승부에나온 이정용씨집 , 아이들 실내 걷기운동하는 헬스기.. ........ 2014/01/30 2,356
348048 웹툰 치즈인더트랩 보시는분 계실까요 2 .. 2014/01/30 1,398
348047 급체했는데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 9 qod 2014/01/30 2,444
348046 오바마에게 아무 질문도 못하는 한국 기자들.jpg 9 베티링크 2014/01/30 6,464
348045 쌀뜨물없이 EM활성액 만들 수 있을까요? 2 .... 2014/01/30 1,522
348044 사돈간에 주고 받는선물 7 인사 2014/01/30 1,960
348043 시댁 가는게 진짜 싫긴 싫은가봐요 29 2014/01/30 10,947
348042 코스트코 오늘 사람 많을까요? 5 장 못본이 2014/01/30 1,821
348041 일본에겐 쥐터지고, 자국국민들은 뚜디패고 5 손전등 2014/01/30 1,348
348040 오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열었나요? 1 highki.. 2014/01/30 971
348039 빕스 치킨 4 치킨 2014/01/30 1,954
348038 동태전 하시나요? 9 유난떨긴싫지.. 2014/01/30 3,000
348037 명절에 한복입으시나요? 결혼후첫명절 말고여 7 비오는날 2014/01/30 1,318
348036 대전 어깨통증 잘 보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2 어깨통증 2014/01/30 10,532
348035 남편아.. 고맙구나아~ 1 남편눈에 콩.. 2014/01/30 1,587
348034 반나절 소금물에 담갔다하면 되나요? 6 도라지나물 2014/01/30 1,286
348033 혼자 조용히..집에 있는데 좋네요 6 ... 2014/01/30 3,255
348032 명절인사로 자기 아기 동영상 보내는 거.. 17 sufbe 2014/01/30 3,901
348031 명절 차례 안지내는집 부러워요 12 손님 2014/01/30 5,287
348030 마음이 심란하여 여기라도 올려 봅니다 6 ㅁㅇ 2014/01/30 2,734
348029 무척 바쁘네요. 3개월사이에 동거녀들이 아이를 각각 13 어휴그랜트 2014/01/30 7,466
348028 연휴시작..저 수지맞았어요 5 하얀나비 2014/01/30 2,942
348027 해독쥬스에 사과 바나나에 블루베리 추가하는거? 2 건강 2014/01/30 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