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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변’은 다방에 전화를 걸어 커피를 시켜 놓고는 열변을 토했다”

우리는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4-01-26 21:50:37
김앤장 변호사 “부림사건 유죄는 법원이 고문으로 이뤄진 증언을 받아들였기 때문”

“꺼벙하게 생긴 남자가 가방을 들고…열변을 토하였다. 한참 후배인 시보들에게 인사하러 와서 다방커피까지 시켜준, 사람 냄새 나는 유일한 변호사였다.”

김앤장에서 일하는 변호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변호사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의 글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앤장에서 근무하는 황정근 변호사(53·사법연수원 15기)는 최근 법률신문에 기고한 글 ‘영화 변호인의 추억’에서 1980년대 부산 지역 활동했던 노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

그는 “갑오년 최초로 1000만명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의 노무현 변호사와 부림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해서 요즘 장안의 화제”라며 “‘노 변’의 명함과 다방커피와 관련된, 필자 개인의 추억이 떠올라 혼자 미소를 지었다”고 밝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261205331&code=...
IP : 14.36.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4.1.26 9:50 PM (14.36.xxx.18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261205331&code=...

  • 2. ...
    '14.1.26 10:01 PM (110.15.xxx.54)

    생각할수록 너무 아까우신 분...
    대통령 자격 차고도 넘치셨던 분입니다 ㅠㅠ

  • 3. 언제 다시
    '14.1.26 10:10 PM (211.194.xxx.170)

    사람 냄새 나는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 4. 우리는
    '14.1.26 10:15 PM (14.36.xxx.187)

    2009년 6월 17일 이분의 사진들을 제 블로그에 올리면서 이런글 을 썻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여전히 "당신은 언제쯤 다시 오실건가요?" 를 이분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
    그를 기억하기 위해 그를 잊지 않기 위해 그가 그리울때 이땅의 같은 하늘아래 있는듯 느낄 수 있는 모습 여기에 ........ ! 하나 둘 그리고 언제까지나 같이 할 수 있다면 언제까지나 한결 같이....... 당신은 언제쯤 다시 오실건가요?

  • 5. 새누리당
    '14.1.26 10:39 PM (175.212.xxx.191)

    홍종문에게 이 기사 보여주고 싶네요

  • 6. 자수정
    '14.1.26 10:43 PM (221.139.xxx.195)

    진정한....,
    ....다운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기를 고대합니다.

    진정 멋진 분 이셨어요.

  • 7. ...
    '14.1.27 7:44 AM (61.98.xxx.87)

    어제 드디어 영화를 남편과 봤네요.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더라고요. 눈물이 나는건 영화가 슬퍼서가 아니라 그분이 그리워서 더라구요. 요즘같은때엔 더 그립습니다

  • 8. 아..그냥 울자....!!
    '14.1.27 3:30 PM (221.146.xxx.167)

    ...정말....
    아깝고도.... 아까운사람.... 정말..... 보석같던 사람............

    아...
    그냥 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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