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해상의 고마워..광고 보신 분 있나요??

고맙긴 개뿔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14-01-25 02:01:10

애들 둘이 온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엄마는 웃으면서 고마워..ㅠㅠ 계속 고마워..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이 광고를 만든 사람은 고마운 게 뭔지를 모르는 듯

대상을 정말 잘못 정한 것 같아요.

 

물론 그 의도는 알아요..그래도 도와주겠다고

애쓰는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고 고맙다고 말하면..좋다..

 

그래도 그렇지~!! 왜 하필~!!

광고가 나올 때마다 저는 "짜증나..아. 짜증나.." 이런답니다.

IP : 119.70.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딸맘
    '14.1.25 2:57 AM (58.225.xxx.112)

    전 광고를 별로 신경안써서(광고볼땐 딴 생각?) 개의치않는데 같이 보던 딸래미가

    저게 뭐야. 고맙긴 뭐가 고마워. 저게 뭐야. 고마움 뜻을 모르는거야? 헐!

  • 2. 저도
    '14.1.25 3:17 AM (219.248.xxx.75)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진 알겠는데 넘 오바스러워서...ㅡㅡ;;
    고마워라는 말을 많이들은아이가 적극적이라는등...비누거품 난장해놓은거보고도
    고마워...너무 억지스러워요ㅡㅡ

  • 3. 제가
    '14.1.25 3:22 AM (112.151.xxx.81)

    지금 49개월 14개월 애기둘키우고있어서 그광고 며칠전에보구 욕나올뻔했어요 우리애들보는거 같아서요 ㅋㅋㅋㅋ 아 물론 애들한테 욕은못해요

  • 4. ...
    '14.1.25 4:47 AM (220.86.xxx.252)

    그쳐.넘 오바스러워요...
    그 상황에 고마워래ㅋㅋㅋㅋ
    거기다 애기 키우는 애엄마눈에는
    광고에 나오는 둘째돌쟁이가 시뻘건 스파게티
    먹는거 볼때마다 깜짝 놀래요ㄷㄷ

  • 5. 오바
    '14.1.25 7:57 AM (124.53.xxx.203)

    광녀가 아니고서야 그 상황에서 고마워란 말이 어찌 나올까요 애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대는 진상으로 자랄거ㅈ같은데ᆞᆢ

  • 6. 남편이...
    '14.1.25 8:04 AM (121.174.xxx.183)

    그광고 보더니 딸한테 너희 엄마같으면 신경질내면서 난리났다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저런거 보면서 고마워 하는 엄마가
    미친거지 나는 지극히 정상적이 행동 하는 엄마라고 했어요.

  • 7. ...
    '14.1.25 8:49 AM (223.62.xxx.31)

    아이의 동기를 보는 거죠..전 물론 절대 고마워 못하지만요..

  • 8. .,
    '14.1.25 10:18 AM (14.52.xxx.211)

    전 울딸이랑 그거 보고서는 서로 고마워라는 말 했는데요. 구체적인 상황보다는 마음을 읽어주고 서로 고마워하는 말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긍정적으로 바라봅시다.

  • 9. 우리딸도 보고는
    '14.1.25 10:28 AM (175.192.xxx.241)

    중학교 딸도 그 장면 보고 깔깔 웃더니 저정도도 고맙다는데 엄마도 고마워해 봐! 하는걸로 봐서 애가 봐도 무리수를 둔 광고.ㅋㅋ

    예전 아이 둘이 김밥 싸서 엄마 준다고 주방 어지럽힌거에 대뜸 화내는 모습의 CF가 현실성 있어요.^^

  • 10. 긍정을 넘어서
    '14.1.25 11:38 AM (14.52.xxx.59)

    저렇게 키우다가 눈치 제로 민폐 진상될까봐 겁나요
    의도는 좋되 결과가 안좋으면 주의 줄거 주고,인정할거 하면 되지
    자신감 운운해가면서 마냥 고맙다 소리만 하다가 진짜 저런 엄마 나올까봐 겁나요

  • 11. ㅋㅋ
    '14.1.25 1:36 PM (122.32.xxx.131)

    매일 저러는건 망나니로 클 것 같고, 여름에 딸기를 온 사방에 떡칠하고 먹길래, 아이도 먹는 과정에 본의 아니게 그런거라...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 사랑해 사랑해 '한적은 있어요. 가끔은 애쓰는 아이 모습이 기특해서 참이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사랑해,괜찮아? 고마워 라는 말 많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113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아양 갈라 Reflection 입니다. 2 ... 2014/02/04 1,314
349112 2인이 사용하기에 전기밥솥 3인용은 너무 작은가요?? 18 .. 2014/02/04 2,651
349111 어린이 칫솔 어떤 게 좋나요? ^^ 2014/02/04 641
349110 엑셀 고수님께 질문...ㅜ.ㅜ 알려주세요~ 4 아우 2014/02/04 791
349109 저렴 색조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1 저렴 2014/02/04 693
349108 친정엄마 대학병원 추천좀 꼭 부탁드려요~~ 2 꽃엄마 2014/02/04 829
349107 성인 에디슨 젓가락 효과 ?? 2 명절에 한소.. 2014/02/04 2,201
349106 하네다 공항 어때요? 2 쇼핑 2014/02/04 672
349105 졸업식에 가야 하나요? 3 해피 2014/02/04 1,153
349104 카페 강퇴당해본 적 있으세요? 2 겨울날 2014/02/04 1,203
349103 네이버 지도로 외갓댁을 보다가 울고 말았어요. 5 부동산녀 2014/02/04 4,245
349102 아들...내팽개치고 싶어요. 12 로사 2014/02/04 3,863
349101 베이비시터 7 해볼까 2014/02/04 1,569
349100 이영애 딸 너무 이쁜데 엄마 닮은건가요? 아빠 닮은건가요? 8 00 2014/02/04 4,275
349099 백화점 종이상품권 2 -- 2014/02/04 1,181
349098 남편과의 대화인데 사소한거에 자꾸 싸워요. 14 .. 2014/02/04 2,857
349097 목동 sda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1 초2 남자아.. 2014/02/04 1,319
349096 차라리 엄마가 아들을 편애했다면 이렇게 아프지않았을꺼에요 7 .. 2014/02/04 2,189
349095 성당에서 판매하던 깻잎장아찌 구입처 아시는분 계시나요? 2 판매처 2014/02/04 2,121
349094 4인가족 한달 외식비 얼마나 되시나요? 21 2014/02/04 6,299
349093 욕쟁이 다혈질 시어머니.. 5 심란.. 2014/02/04 1,807
349092 공기청정기 에어비타 쓰시는 분 공기청정기 .. 2014/02/04 8,050
349091 새해들어 신용카드 안쓰니까 생활비가 반도 안드네요 11 절약하자 2014/02/04 4,315
349090 집에서 할수있는 자신을 위한 자기관리 있으신가요? 7 ... 2014/02/04 2,844
349089 여성은 장갑 낀 채로 악수할 수 있는 거죠? 14 난감 2014/02/04 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