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만취해서 직장 선배한테 전화왔는데요

새댁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4-01-23 00:36:14
결혼한지 일년 넘은 아직 신혼부부인데여
회식으로 술 마셔도 집에 못들어올때까진 아니었는데
남편이 넘 취해서 선배한테 연락이 와서 회사 숙소에서 재운다는데
대리기사로 보내는게 더 위험해보인다구
그 선배는 한번 본 사이고요
회사 상사 송별회때문에 마니 마실거리고 생각했는데
막상 연락받으니 기분안좋네요
선배는 전화목소리가 멀쩡해보이던데
왜 울남편만 술을 저렇게 마셨는지
첨에 막무가내로 그냥 집으로 보내달라구 했다가
넘 개념없는 애같아서 그냥 숙소로 재우라구 얘기하구 끊었는데요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급하게 올려요
저도 낼 출근해야하는데 ㅜㅜ 짜증나네요
IP : 175.223.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4.1.23 12:39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기분이야 나쁜게 당연한거구요. ^^;;
    그래도 왔다갔다 시간 생각하면 회사 숙소서 아침까지 더 자고 출근하는게 남편분에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술 많이 마시면 다음날 제일 필요한게 잠이거든요. ㅎㅎ
    이미 허락한거 쿨하게 잊으시고 원글님도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주무세요.
    남편은 내일 저녁에 들어오면 싫은소리 한번 하시구요.

  • 2. 무슨...
    '14.1.23 12:40 AM (59.0.xxx.177)

    먼거리 아니면 데려오세요
    습관되면 무섭습니다
    아직 늦은 시간도 아니네요...

  • 3. 새댁
    '14.1.23 12:45 AM (175.223.xxx.134)

    저도 한두시간이라더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고 생각해서요 남편 잠깐 바꿔줘서 통화는 했는데 혀꼬이고 완전 인사불성이었는데 집에 들어가야한다구 택시태웠대요.. 근데 기다리는 저도 불안해요 ㅠㅜㅜ

  • 4. ㅇㅇㅇㅇ
    '14.1.23 12:45 AM (115.136.xxx.178)

    잠들어 버렸다면 그럴수도 있는데
    보통은 와이프한테 먼저 혹시 대리운전으로 보내드릴까 데리러오시겠냐 아님 여기서 재우겠다
    일케 묻는게 보통의 순서지
    직장선배가 뭔가 넘 오지랖이 넓고 읭?? 싶네요

  • 5.
    '14.1.23 12:57 AM (182.213.xxx.48)

    결혼 일년차이면 남편분은 대기업이라면 사원이거나 대리
    정도 수준이실거 같고 여기서 너무취했다라는 팩트와 회사숙소에서 재우겠다 인데요 일반적으로 직급낮은 직원의 만취는
    정신력의 문제나 누군가 신경을 써줘야하는 상사입장에선
    마이너스죠 회사숙소에 재운다는건 가장 간단한 처리 해결방법이에요

  • 6. ...
    '14.1.23 12:59 AM (117.111.xxx.204)

    대리운전이나 와이프 올때까지 기다려야되잖아요..
    같이 먹은 사람은 먼 죄인지...
    그정도 만취면 대리도 안간다 그럴거 같은데요..

  • 7.
    '14.1.23 1:10 AM (182.213.xxx.48)

    그런데 원글님 입장에선 그들 누구의입장이나 주위누구의
    말에신겅쓰지마시고 내남편 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셔야할거
    같아요 늘 그러지 않앗는데 이런 상황이면
    1)남편의 몸이 약해졋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술로받은거죠
    2)그 정도 상태에 집에 온다고 추운밤길에 야박하게
    집에 보내다가 험한일 당하거나 신변에 위험겪고
    고생할수있어요 선배상사도 같이 음주했을테니
    믿을수없어요
    3) 나중에 잔소리를 하든 교육을 시킨 그건 안전하고
    건강한이후에 일이에요 오늘과 내일은 몸힘드니
    정신차릴때까진 가족의 할일이 있는거고 그래요
    4) 아무쪼록 애정을 잃지마시고 혼내는건
    나중일이고 지금은 안전과 휴식 그리고정신바로 는게
    우선이에요

  • 8. 대한민국당원
    '14.1.23 2:35 AM (121.67.xxx.157)

    남편은 사랑하시네요.ㅎㅎ 헤어질래요? 그런 말은 아니네요. ㅋ 곧 집 앞에서 보겠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7 졸업유예를 해야하나요? 때인뜨 11:25:50 84
1773596 아이다키우신 선배님들ㅠ 1 ㅇㅇ 11:25:04 118
1773595 햅쌀 사 드시나요?? mmm 11:23:53 47
1773594 지방에서 올라와요. 경복궁 11:23:46 69
1773593 국내 전기버스 업체가 다 사라졌어요 5 ㅇㅇ 11:15:44 448
1773592 딸아이의 연애 스타일을 이제야 이해했어요 1 ㅇㅇ 11:11:17 429
1773591 영국 사람들의 티타임 문화를 아는 분 계신가요 3 ㅇㅇ 11:07:40 376
1773590 갑자기 운동하면 몸이 붓는거 맞나봐요 1 11:06:27 212
1773589 노견이 새벽부터 못일어나네요 1 결국 10:59:19 384
1773588 대기업 김부장 배경 회사? 5 ㅇㅇ 10:58:26 749
1773587 이제 막바지 단풍일 것 같은데 2 돈의노예 10:57:48 303
1773586 40대인데 제2인생으로 도슨트나 숲해설사 준비 어때요? 11 10:56:37 651
1773585 부모랑 자식간 사이는 안좋고 7 10:53:18 761
1773584 예금 금리 계속 오를까요? 4 ... 10:53:14 705
1773583 할머니에 대해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 10 ..... 10:51:50 668
1773582 낮에 사람도 없는데 개 키우는거.. 5 ........ 10:50:21 449
1773581 포메들 말이에요 1 .. 10:49:06 265
1773580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11 ........ 10:45:48 1,833
1773579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3 와 미친 10:45:42 1,062
1773578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204
1773577 집값은 금리 올리면 16 .. 10:42:27 857
1773576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5 Sksksk.. 10:37:31 1,426
1773575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15 ... 10:36:44 1,636
1773574 이런 남의편 있나요 4 방관자 10:36:11 528
1773573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