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치원 선택... 엄마선배님들의 조언 절실해요..

고민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4-01-22 15:02:10
유치원 원복까지 다 받아온 이 마당에..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요.
아이가 자꾸 입학예정 유치원이 아닌 다른 유치원에 미련을 가져서요.
유치원 보내보신 어머니들 보시기엔 어떤 유치원이 아이에게 더 나을지 봐주시고 조언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이는 5세 남아예요.

입학예정 a 유치원
같은 단지 남자아이들 9명이 같이 다닐 예정. 그러나 특별히 친한 아이는 없음.
집에서 가깝고 집과 초등 학군이 같음.
유치원에 햇볕이 잘 듬.(제가 햇볕 잘 드는걸 중요시해서리.. ;)
유치원에 수영장이 있음.
유치원 원장과 학습 분위기는 좀 맘에 안듬. 보여주기식 행사가 많은 느낌.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b유치원
입학설명회 분위기 선생님 분위기 학습 분위기(아이의 인성을 존중하고 자유스런 느낌) 다 맘에듬.
같은 단지에서 남1, 여1이 입학 예정. 근데 현재 어린이집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 두명이 입학 예정.
집에서 멀고 학군도 다름.
아파트에 가려 햇볕이 거의 안듬. 수영장 없음.

저도 b유치원이 맘에 들지만 유치원은 같은 동네 애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제일이라는 주변 엄마들의 조언에 따라 a유치원으로 결정했던 것이고..
a유치원에 정붙이라고 일부러 산타행사에도 다녀오고 했는데도 아이가 b유치원에 미련을 가지니 마음이 복잡합니다.
맘같아서는 속시원히 b유치원에 보내고 싶지만 하원하고 오후내내 단지 놀이터에서 놀텐데 남자애들이라 a유치원 다니는 애들하고 자꾸 부딪힐걸 생각하면 그래도 a유치원에 보내는게 나은것 같기도 하구요..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양한 고견 부탁드려요 ㅠㅠ
IP : 39.7.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유치원
    '14.1.22 3:05 PM (220.73.xxx.246)

    학교까지 친구따라 멀리 보낼 수 없을텐데요.
    그냥 a에서 친구사귀어야지요.

  • 2. 가까운
    '14.1.22 3:09 PM (182.212.xxx.51)

    a유치원 보내세요. 아이가 예전 친구때문에 b유치원 원하는거 같은데 거리도 있고, 초등학교 학군내 있다면 a보내면 또 새로운 친구들 많이 사귀게 될겁니다. 유치원은 가까운곳 보내는게 좋더라구요. a유치원이 특별하게 단점이 많지 않다면 a유치원에 한표요

  • 3.
    '14.1.22 3:10 PM (175.213.xxx.61)

    아이가 b유치원에 가고싶어하는 이유는 뭔가요
    친구때문에? 어린아이가 유치원 커리큘럼을 판단해서 싫고좋고하지는 않을거같고
    a유치원 남자애 9명중에 싫은 아이가 있는거 아닐까요?

  • 4. 고민
    '14.1.22 3:16 PM (39.7.xxx.148)

    어린이집에서 친구들끼리 나는 어디유치원간다~이런 얘길 자주 하나봐요. 근데 자기만 다른 유치원에 간다하니 소외감 같은거 느끼겠죠.
    그리고 입학설명회 때랑 추첨 때 b유치원 선생님들이 예뻐해주기도 하셨구요.
    첫인상이 좋은게 오래가잖아요.
    B유치원이 첫인상도 좋고 느낌도 좋고 그랬나봐요.

  • 5. 라일락
    '14.1.22 3:46 PM (114.199.xxx.227)

    글세요 ..같은 단지 친구많은곳으로 보내야 된다는말 거의 모든 엄마들이 하던데요 ..첬째보내본결과 그것도 안좋은점도 있더라구요.사람많으면 말 많아지고 애들 성향이 다 다르다보니 순한애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중에 좀 강한애하나있음 엄마들 사이도 서로 벌어지더라구요 ..초등걱정하는데 큰애 초등보내보니 서로 다른 유치원애들끼리만나서도 잘 놀아요...이번에 둘째 유치원보내면서 아예 울 아파트 단지 애들 많이 안가는 다른곳으로 갑니다...같은 단지 친구걱정하는 엄마들은 주로 외동엄마가 그런걱정 많이 하던데 애들 유치원가고 사교육 한두개하면 밖에서 놀시간도 별로 없어요 ~~

  • 6. 느낌이 중요해
    '14.1.22 3:55 PM (175.197.xxx.70)

    보여주기식 교육인 a유치원보다 b유치원이 아이의 인성에 더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576 김대중 前대통령·문익환 목사 유족에 억대 형사보상 1 세우실 2014/01/24 1,132
346575 얼어버린김치 ㅜㅜ ... 2014/01/24 866
346574 이사 전날 청소를 할건데요.. 새 가구 배달도 이사전날 오도록 2 이사 2014/01/24 1,634
346573 남편 디스크 수술할때 옆에 있어야 될까요? 5 ㅎㅅㄱ 2014/01/24 1,290
346572 저의 양육태도에.. 스스로 화가나요. 17 달아 2014/01/24 3,857
346571 잠시 후 도장찍으러 가요. 저 어쩌죠? 13 현명하자 2014/01/24 3,729
346570 초등 입학, 중등 입학하는 아이에게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3 선물고민 2014/01/24 1,153
346569 새조개 구입처 그리고 손질 3 먹자 2014/01/24 1,625
346568 (급) 대우세탁기 쓰는 분? 어떤 모델이세요.삼성도 추천해주세요.. 3 차이라떼 2014/01/24 1,897
346567 며느리 가방 하나가... 38 2014/01/24 15,906
346566 구정때 눈썰매장 데려가려고하는데 발안젖는 방법좀 알려주셔요.. 5 구정때 2014/01/24 937
346565 델 윈도우8 쓰시는분,,백신 어떤거 쓰세요? 4 윈8 어려워.. 2014/01/24 1,901
346564 아이엘츠 스피킹점수 넘 안올라요. 4 샤인 2014/01/24 1,404
346563 이제 고2올라가는 남학생입니다. 17 고2 2014/01/24 3,254
346562 (펌) 아빠 어디가 PD 해명.. 오히려 불쾌한 이유 17 ㅇㅇ 2014/01/24 3,254
346561 이번 카드사 정부 유출에 대해서 82쿡은 아주 조용한데.. 2 .... 2014/01/24 1,110
346560 고등어 김치 찌개 멸치육수 넣을 필요 없죠? 1 ㅇㅇ 2014/01/24 1,172
346559 연말정산환급금 대박 8 000 2014/01/24 4,422
346558 염장한 건대구요리 제발 플리즈 간절히알려주세요. 5 맞며늘이&a.. 2014/01/24 7,376
346557 신용카드 1개 가입했는데 170개 업체로 내 정보가.. 3 참나 2014/01/24 1,655
346556 (오유펌) 경제학 교수님이 들려준 재미있지만 충격적인 이야기 8 빈부격차 2014/01/24 2,663
346555 민낯 색깔이 누리끼리하면 간이 안좋은건가요? 3 민낯 2014/01/24 1,489
346554 별그대 재밌게 보시는 분들만 ..수다 떨어요.ㅎㅎㅎ 2 끼리 모여요.. 2014/01/24 1,463
346553 2014년 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24 779
346552 직장을 옮겨야하는데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땡땡이 2014/01/24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