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증후군으로 죽고싶을만큼 우울한적 있으세요?
1. 경험자
'14.1.20 9:27 PM (175.116.xxx.127)제가 그랬는데 요가중 자궁에 좋은 자세 자꾸 연습하고 한약 먹고 나았어요.생리중 자살충동까지 들만큼 힘들었었는데 말끔히 나았습니다.
2. 그런게 있군요
'14.1.20 9:28 PM (115.143.xxx.131)저도 찾아봐야겠네요
3. ....
'14.1.20 9:28 PM (175.208.xxx.118)저두요.
애꿎은 애들만 잡들이하니 잠든녀석들보니 미안하네요.
나도 이런 내가싫다구요 ㅜㅜ4. 저요
'14.1.20 9:31 PM (222.119.xxx.225)지금 딱 그런상태에요
제 생각에는 자궁의 상태나 평소 몸상태와 별개로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거 같아요
제가 지금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상태거든요
정말 왜 사나싶고 죽고싶어요5. 아아
'14.1.20 9:31 PM (180.224.xxx.207)링크 걸어주신 사진에 공감,
나만 그러는 거 아니수나~~ 위안이 좀 되네요.6. 여기 사진 다시요.
'14.1.20 9:32 PM (120.144.xxx.241)Women Before And After Their Period
http://www.emusicinfo.com/2012/10/20/women-before-and-after-their-period/
어제부터 왕짜증에 미친 식욕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했는데, 오분전에 시작하더라구요.
남편에게 저 사진 보여주니, 격하게 공감하더라구요. ㅎㅎ7. 흠
'14.1.20 9:48 PM (1.177.xxx.116)그럼요~전 세 가지 정도로 드러나요.
먼저 식욕. 엄청나요. 폭풍이라는 단어로는 표현 불가. 토할 수준인데도 더 먹게 되는 정도인데 시작하면 사라지죠.
사실 어릴 땐 엄청난 고통. 허리와 등쪽으로 너무 큰 통증이 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 땐 식욕은 없었고. 사실 이 통증이 좀 사라지면서 식욕으로 옮겼지요.
그리고 마지막이 극도의 감정이상증세.
전. 슬펐어요. 그리고 너무 분노하고. 별 생각없던 예전 일들이 떠오르면 그렇게 분하고 억울할수가 없었어요.
그게 증오로 퍼지고. 세상에 혼자 버려진 듯 하고.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 같고.
혼자 버려진 느낌. 공허함. 모든 감정들이 저를 폭발시키죠. 그리고 계속 눈물이 줄줄 흘러요. 너무 너무 슬퍼.
감당이 안될 정도예요.
그런데. 이건 일년에 두어번 있는 극단적인 상태. 그리고 생리가 시작하면 싸악~사라져요.8. ㅋㅋㅋ
'14.1.20 9:48 PM (141.70.xxx.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크 빵터지네요.
9. 저
'14.1.20 9:48 PM (220.94.xxx.7)천지애 병도 생겨요
인식장애 나타남
그래서 82에서 댓글쓰면 엄청 욕먹어 (김연아를 킬리만자로로 쓴다는 걸 하이에나로 써서 분명히 생각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었는데 해명해도 아무도 안 믿어 ㅜㅡㅜㅡㅜㅡ )
왜 유독 이 시기엔 그럴까요
저 지금도 카운트다운 며칠 전이죠 ㅜㅡ,ㅜㅡㅜㅡ10. ㅋㅋㅋ
'14.1.20 9:48 PM (141.70.xxx.7)전 뭘 죽고싶을 정도로 우울하기까지 한적은 없는것 같다 하고 들어왔는데 링크보니 또 그런것 같기도 하고용ㅇㅎㅎㅎ
11. ㅇㅇㅇ
'14.1.20 9:48 PM (59.26.xxx.237)전... 평소 힘들던게 , 그 전쯤 되면 그것때문에
자살 충동 일정도로 너무나 힘들어요...12. 로지
'14.1.20 9:50 PM (211.199.xxx.2)아놔 ..저 링크..딱 제 모습 그대로네요..완전 뿜었어요 ㅎㅎ
13. dam
'14.1.20 9:51 PM (183.101.xxx.9)음 생리전증후군은 신체가 생리를 준비하면서 심부온도가 낮아져서 그렇대요. 가벼운 운동으로 몸속 온도를 끌어올리면 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4. ...
'14.1.20 10:31 PM (39.7.xxx.94) - 삭제된댓글40대 초반인 저는 예전에는 생리전에만 그랬는데 요즘은 끝이 나도 별로 안달라지네요. 갱년기인가요ㅠㅠ
15. ....
'14.1.20 10:54 PM (211.107.xxx.61)밤에 자다가 깨서 온 우주에 홀로 남겨진듯한 외로움과 슬픔을 느껴보셨나요?
특히 겨울엔 더 심해요.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20 11:16 PM (118.219.xxx.148)저요저요!!
링크 완전 저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리전 새벽시간에 깨어 있으면
정말 윗님처럼 이세상에 홀로 남겨진것 같고....
사실 제가 혼자이기도 한데.........
지금이야 부모님 계시지만
나중에 다 돌아가시고 저도 늙으면
독거노인 될테고....
지금도 만사 귀찮은데
독거노인되면 난 어떻게 사나..........
혼자 고독사 하겠지................
정말 우울한 생각이 끝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7. --;;
'14.1.20 11:43 PM (222.237.xxx.88)저도 생리전에 엄청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다가 정말 이성적으로 참으려고 하는데 잘 안될때도 많아요..
이거 약 먹음 고칠수 있는건가요??
정말 제가 싫을때가 넘 많네요..
이번엔 생리전에는 참았는데, 끝나고 우울해지네요..
명절도 겹치고 일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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