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동산 임대 계약시 대리인과 계약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뉴플리머스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4-01-19 01:08:18

3억 5천 전세를 구했어요.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부동산에서 그 날 오후 다섯시까지 계약하러 오라 해서 갔거든요

막상 가보니 등기부등본상 집주인이 아니라 대리인이 왔더라구요{그 집 보러 갔을때 집주인이라고살고있던 사람)

대리인은 본인이 실제 주인이지만 사정이 있어서 (아마 집이 두채라 재산세등의 문제 때문인거 같아요) 남편 형님 명의로 되어있고 채권액이 전세가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사정상 못가고 남편이 갔는데, 전화르 했더라구요. 일단가계약을 하겠다고.

그래서 300만원에 가계약을 하고 월욜에 채권액 전부 없애는 조건으로 나머지 계약금을 입금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부동산은 이것도 확인 안해보고 계약을 하라고 하는건지 엄청 열받아서 계약 파기하고 싶은심정이에요

자기들 말로는 자기들도 늦게서야 집주인이 따로있는걸 알았다고하더라구요

그럼 그걸 아는 시점에 연락을 해서 계약일정을 늦추던가 해써야지..

남편도 욕 나오고요.무슨 가계약을 하고 온건지,,다 정리 된후에 계약을 하면 될것을..아후..

 

이런 경우 계약 무효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리인은 본인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하여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보통 가족이 하는걸로 아는데..

답답해서 잠도 안오네요.

부동산 관련해서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139.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4.1.19 1:23 AM (183.96.xxx.94)

    남편분이 어찌 대리인 인줄 아시고도 계약을 하셨을까요?
    대리인이면 해당구비 서류를 당연히 지참시키는게 부동산이 할 일인데요.
    저도 세입자 입장이며 원글님 같은 입장인데 처음부터 부동산에서 알고도 가계약을
    시키고 대리인 인감을 안줘서 싸우다가 결국은 가계약금 400만원 빼고 전액 등기인 명의로
    송금해 버렸어요.
    해약 못한 이유는 명의자를 데리고 와서 신분증이랑 확인 시키는 바람에....
    부동산 마냥 믿으면 안되겠더라구요.

  • 2. ..
    '14.1.19 2:38 AM (175.209.xxx.55)

    검색해 보면 부동산 중개업 하시는 분들도 사기를 당하시던데
    부동산도 믿지 마세요.
    중개업 하시는 분들 보면 딱부러지게 일하시는 분이 있는 방면
    완전 두리뭉실... 괜찬다 괜찬다... 걱정말라 이런말만 연발하는 사람이 있어요.
    완전 속터지죠.
    저라면 그런 찜찜한 계약 안할거 같아요.

  • 3. ..
    '14.1.19 2:41 AM (175.209.xxx.55)

    얼마전 TV에서 세입자가 집주인 행세를 하고
    중간에서 돈을 가로챈 사건을 보여 줬는데
    설마 설마 하다가 사람 믿고 큰일 치루는거죠.
    그 집주인도 황당한게 월세가 밀려서 월세 준 집에 찾아가 보니
    다른 사람이 전세 들어와 살고 있었던 사건이었어요.

  • 4.
    '14.1.19 3:41 AM (223.62.xxx.91)

    다 필요없음 뭔말인들 못하나요? 등기부상 명의자하고 거래하는게 맞습니다 눈뜨고 당해요 그쪽 형님이든 할애비든 난 모른다 계약자인 나는등기부상 주인에게 돈을 이체할것이고 계약할것이니 그 형님이란 분 데려다 놔라 아님 대리인임을 증명하는 일체서류를 갖고오라고 하시고 진행하세요 그러더라도 돈은 명의자에게 건네거나 이체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79 미국에서 좋은 직업 중 하나 …. 11:40:19 182
1773378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3 땅지 11:38:58 79
1773377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1 어쩌까나 11:32:26 112
1773376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1 ㅇㅇ 11:29:24 449
1773375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2 11:29:14 280
1773374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2 트렌드 11:28:58 113
1773373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4 카드 11:26:43 300
1773372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불공정 11:26:09 141
1773371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3 어렵네 11:23:07 330
1773370 미인도 종류가 여럿이드만요 3 ㅎㄹㅇㅇ 11:22:42 335
1773369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1 65년생 11:15:53 236
1773368 현대 즉당 11:13:27 126
1773367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17 ... 11:07:20 1,718
1773366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11:05:13 288
1773365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5 사강 11:02:37 286
1773364 알탕 씻어야 하나요? 2 peacef.. 11:02:27 211
1773363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7 수능 10:58:46 827
1773362 요즘 20~40대 소비의 트렌드가 변했어요 13 써봐요 10:55:13 1,569
1773361 진상과 꼰대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 ㅋㅋ 9 ooo 10:50:55 820
1773360 피부과를 얼마나 다녀야 예뻐지나요? 3 ..... 10:48:59 648
1773359 AI 수능문제 풀어보니 GPT 1등급 진입했지만…"4년.. 3 10:42:41 851
1773358 대출막으니 월세가 뛸수밖에요 12 ... 10:38:29 728
1773357 나홀로 오늘 어디를 갈까요 8 여행자 10:35:56 763
1773356 최근 드라마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인물 등장!!! 10 ... 10:32:47 992
1773355 요즘 2030 입는 옷이 싼 옷이 아니에요 14 10:30:36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