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재 김웅용?

... 조회수 : 9,448
작성일 : 2014-01-18 20:11:20

오늘 신문에 천재 김웅용씨 기사가 또 났네요.

하지만 이 분의 과거 천재 일화들은 다 사실이 아니라는게 밝혀진지 오래인데

왜 자꾸 반복해서 들추는지 모르겠군요.

어쩔수없이 끌려다냐야 할 김웅용씨 본인이 가장 큰 피해자일것 같습니다.

굳이 과거 기사나 공개된 내용 아니더라도 이 분의 알려진 천재 스토리들을 들을때마다

뭔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죠.

혹시나하고 검색해보니 뭐 특별히 비밀이랄것도 없이 술술 다 뜨더군요.

어린 나이에 콜로라도 대학교에 입학했다하지만 공식기록은 하나도 없고

본인은 청강생 신분이라 그렇다하고 또 박사학위까지 받고 나사에 입사해 우주선의

화성궤도 진입 운동량을 계산했다는데 뜬금없는 소리라는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테고.

갑자기 귀국해 아무 연고없는 충북대에 입학한 것, 충북대 지도교수가 김웅용씨 한테서

아무런 특별한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한 것..기타 등등

더 이상 얘기를 하는건 본인한테 너무 상처가 될 것 같아 그만하겠지만 주변의 시선때문에

본인 스스로는 멈출수 없는 '천재 행각'을 그만두게 해줘야 합니다.

인상으로보나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나 소박하고 맘씨 좋은 분이란 느낌이 드는 분입니다.

언론에서도 충분히 알만할텐데 자꾸 자극적 천재놀음 관두고 그냥 내버려 뒀으면 합니다.

이번에 늦은 나이에 교수님 되셨다니 축하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하네요.

IP : 112.151.xxx.16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4.1.18 8:16 P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이글부터 내리시죠
    남얘기 하시지말고요

  • 2. 예전의 명성
    '14.1.18 8:19 PM (175.120.xxx.239)

    김응용씨 기억하는 분들은 녹녹치 않은 나이기에
    감회에 젖어 아는 체 하고 싶더군요 ^ ^

    평범한 공무원이었다가 교수 기사 보고 저도 예전 그 모두가 주목하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김응용씨도 우리 모두도 행복해야지요 !!

  • 3. 으음
    '14.1.18 8:21 PM (119.70.xxx.159)

    숱한 사람들이 모르는 이야기를 새삼 끄집어내는 심보란?
    그분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심이라면 이따위 글 쓰지 마세요.

  • 4. 아~왜 그래요
    '14.1.18 8:25 PM (118.37.xxx.118)

    작년엔가 본인이 방송에 나와서 다 이야기 하셨어요...임성훈이 사회 보는 프로였어요
    설마 거짓말 했겠어요??
    어디 지방대 교수 신분으로 나왔었는데,,,,,,,

    부모님 둘 다 대학교수셨고 자식에 대한 기대가 크서 스파트타식 교육으로
    일찍 재능을 나타냈고 그 명성 업고 나사에 가서 계산원으로 전락 했다던데,,,,

  • 5. ...
    '14.1.18 8:36 PM (112.151.xxx.163)

    한국 사회의 그 넘의 천재 타령이 문제같군요. '천재'가 뭔지 알지못하면서 '천재'를 논하고자하기에 자꾸 이런 어이없는 사건들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김웅용씨 본인이 그 부모님들의 천재타령에 일생을 고생한 최대의 피해자입니다.
    엄청난 암기력이나 엄청난 수리연산력을 막연히 '천재'의 가장 확실한 증거이리라 짐작하고 거기에 자기 자식들을 끼워맞추고 싶어하는 한국 학부모들의 좀 웃기는 열망을 김웅용씨의 교수 부모님에게서 느낍니다. 송유근 역시 마찬가지고요.
    물론 폰 노이만이 천재라는건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그렇다고 노이만을 아인슈타인 보다 우위로 보지는 않으며 그 아인슈타인은 정작 평범해 보이는 소년으로서 성장했다는 것은 왜 다 잊어버리는지..

  • 6. ...
    '14.1.18 8:40 PM (112.151.xxx.163)

    '원글님'님 아인슈타인의 뻥뛰기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뻥뛰기에 상관없이 우주를 해석할 수 있는 아인슈타인의 두뇌는 가장 전형적이고 완성적인 천재의 모습입니다. 상대성 이론이라는건 어차피 갈릴레오 이전 시기부터 일상적인 물리 이론이기때문에 그 자체로 독창적일건 없고요.

  • 7. 나아~참
    '14.1.18 9:02 PM (118.37.xxx.118)

    공부 열심히하고.....미남으로 잘 자라는 송유근은 왜 물고 늘어져??

  • 8. ///
    '14.1.18 9:04 PM (14.138.xxx.228)

    뭐가 뭔지...
    저도 질문하겠습니다.
    김웅용씨 프로필을 보면

    2006 ~ 국제인명센터 종신 부이사장
    2006 ~ 국제인명센터선정 21세기 우수 과학자 2000
    2006 ~ 마르퀴즈 후즈 후 23판 등재
    2006 ~ 미국인명연구소선정 21세기 위대한 지성
    2006 ~ 국제인명센터선정 토목, 환경공학분야 올해의 국제교육자


    이런 경력이 있는데 이 경력들은 그냥 별 권위없는 간판인가요?

  • 9. ㅐㅐㅐ
    '14.1.18 9:18 PM (118.34.xxx.213)

    상대성이론은 아인슈타인 혼자서 이룩한게 아니죠.
    아인슈타인 말고도 힐베르트, 푸앙카레, 로렌츠등 저명한 과학자들이 상대성이론을 생각해냈죠.

    그런데 상대성이론이 아인슈타인 와이프의 아이디어 라는건 뻥입니다.

  • 10. ㅐㅐㅐ
    '14.1.18 9:26 PM (118.34.xxx.213)

    상대성이론의 발상을 아인슈타인 와이프가 했다는건 과학사에서 공공연한 사실이 아닙니다.
    그냥 뻥이에요.

  • 11. ㅐㅐㅐ
    '14.1.18 9:29 PM (118.34.xxx.213)

    밀레바(아인슈타인의 부인)는 1983년 라는 잡지에 실린 특별기사에서 '상대성이론의 어머니'로 소개되었다. 이 이상한 이야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출처를 확인한 결과, 데상카 트르부호빅규리치 Desanka Trbohovic - Gjuric란 세르비아 여자에게 나온 이야기란 사실이 밝혀졌다. 민족주의 기운이 끓어오르던 때 이 여자는 자기나라 사람인 밀레바 아인슈타인이 유명한 남편이 하는 작업에 커다란 몫을 했다는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었다. 1969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나온 그 여자의 책은 1983년 란 제목으로 독일어로 번역되었는데 이 책에서 데상카는 러시아의 물리학자 아브람 F.조페Abram F.joffe를 끌어들였다.

    그 책에는 조페란 물리학자가 아인슈타인의 논문들 가운데 아주 중요한 세편의 논문 서명이 '아인슈타인- 마리치'로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인용 자료로 제시된 조페의 책 에는 아인슈타인의 부인이 공동저자였다는 말은 커녕 그 비슷한 말조차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어딘가 다른 곳에서 아인슈타인의 부인과 관련된 이야기로, 학교때부터 수학실력이 너무 형편없었기 때문에 시험에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처럼 분명한 사실이 있는데도 세르비아의 여성운동가 센타 트뢰멜 플뢰츠Senta Tromel Plotz는 미국 학술진흥재단이 주최한 학회에서 그 이야기를 함으로써 세르바이의 동화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다시 독일의 언론에 새롭게 오르내리게 되었다.

    하인리히 창클, 도복선외 역 pp.62-pp.63

  • 12. ㅐㅐㅐ
    '14.1.18 9:30 PM (118.34.xxx.213)

    상대성이론이 아인슈타인 부인의 아이디어라는건 그냥 헛소문일뿐,,,

  • 13. ...
    '14.1.18 9:31 PM (112.151.xxx.163)

    마르퀴스 후즈후가 왠지 대단해 보이나요? 저한테도 몇 번 이메일 날아왔었습니다. 등재해줄테니 프로필 보내라고. 어떻게 알고 연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을 평가해보고자 하는데 그 사람 프로필이 이렇게 대단하더라, 그러니 당연히 대단한 사람인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도 되지않겠는가...이건 허점이 많은 방법입니다.
    예전 김용운 교수가 어느 신문에 김웅용에 대한 칼럼을 실은적이 있습니다. 검색해 보세요. '김용운 김웅용'으로..

  • 14. ...
    '14.1.18 9:37 PM (112.151.xxx.163)

    아 그리고 아인슈타인 문제로 좀 그만 싸우세요. ^^
    아내 밀레바도 물리학자이며 수학자이니 당연히 토론도 하고 아이디어 교환도 했을것이 당연하겠죠.
    그걸 가지고 아인슈타인의 업적은 실은 아내가 다 한거다..라고 말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아인슈타인을 전형적 천재라고 한 건 그 사람이 노벨상을 받고 어디 교수를 했고 무슨 평을 들었고 프로필이 화려하고 했기때문이 아닙니다. 상을 받았건 말건 그 사람의 아이디어와 세계에 대한 이해, 해석이 실제로 천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건 아내하고 상관없습니다.

  • 15. ㅐㅐㅐ
    '14.1.18 9:37 PM (118.34.xxx.213)

    풋...아인슈타인이 부인과의 편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대성이론을 생각해냈다는건 개뻥입니다.

  • 16. ㅐㅐㅐ
    '14.1.18 9:43 PM (118.34.xxx.213)

    218.50.xxx.242/
    과학사를 공부하면 다 아는 사실인데 님이 자꾸 우기니까요.
    아인슈타인 부인이 과학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그녀는 평범한 주부였어요.
    밀레바의 과학수준으로는 아인슈타인과 상대성이론가지고 토론할 수준이 안되었어요.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의 아이디어를 그 이전의 힐베르트나 푸앙카레의 논문으로 자극을 받은겁니다.

  • 17. ㅐㅐㅐ
    '14.1.18 9:49 PM (118.34.xxx.213)

    218.50.xxx.242/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배웠죠.

  • 18. ㅐㅐㅐ
    '14.1.18 9:56 PM (118.34.xxx.213)

    218.50.xxx.242/
    어이구야... 님은 과학을 전공했나요?

    물리학 전공자는 상대성이론을 그 자체를 배우지, 상대성이론이 누구 작품인지 배우지 않아요.
    과학사는 필수가 아니라 선택과목입니다.

  • 19. ㅐㅐㅐ
    '14.1.18 9:59 PM (118.34.xxx.213)

    218.50.xxx.242/

    님이 헛소문을 마치 사실인거처럼 이야기 해서.. 제가 바로 잡을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 20. ㅐㅐㅐ
    '14.1.18 10:04 PM (118.34.xxx.213)

    118.34.xxx.213/
    그러니까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길...



    아...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과학자들에게는 과학사가 중요하지도 않고 과학이론이 누구 머리속에서 나왔는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학이론 그 자체가 핵심이란거...

  • 21. ㅐㅐㅐ
    '14.1.18 10:08 PM (118.34.xxx.213)

    218.50.xxx.242/

    님의 말투를 보니까 님은 과학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네요.
    그냥 정치운동이나 하세요.ㅎㅎ

  • 22. 한번 찾아보니
    '14.1.18 10:32 PM (110.8.xxx.71)

    콜로라도 주립대 졸업생이 맞다는 증거자료가 있는데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284965&cpage=&...
    정작 자신은 청강만 했는데 유명해져서 주립대쪽에서 끼워넣은건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외국기사에선
    http://www.huffingtonpost.com/2012/08/27/smartest-people-in-the-wo_n_1834385....
    nasa에 초청은 받았다고 돼있네요.

  • 23. ///
    '14.1.18 10:53 PM (14.138.xxx.228)

    원글님 네 전 저런 프로필의 권위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마르퀴스 후즈 후가 원글님 기준으로는 별거 아니라고 언급하셨는데
    어찌 되었건 원글님은 본인 의지로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되지는 않았죠?
    그럼 다음 네 경력도 별거 아닌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국제인명센터 종신 부이사장
    국제인명센터선정 21세기 우수 과학자 2000
    미국인명연구소선정 21세기 위대한 지성
    국제인명센터선정 토목, 환경공학분야 올해의 국제교육자

  • 24. ...
    '14.1.18 11:07 PM (112.151.xxx.163)

    ///님, 사실 저도 저런 해외기관들의 공신력이나 수상기준에 대해서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국제인명센터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이라는 얘기는 예전에 들어본것도 같지만요.
    문제는 특히나 마르퀴스의 경우 너무 상업적이라는 느낌이 들며(저 같은 별볼일 없는 사람에게까지 컨택시도 하는걸 보고 얘들 무슨 사기꾼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죠) 등재와 검증 기준이 너무 허술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령 2012년 발표된 세계 10대 천재 내용을 보니 김웅용에 대해선 유아시절부터 4개 국어를 능통하게 썼다고 설명하고 있더군요. 이건 그냥 시중에 흔하게 떠도는 표현들을 그대로 가져다쓴거지 실제로 김웅용씨에게서 검증한 내용이 아닙니다.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에선 김웅용 본인이 지금도 영어를 잘 못한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더군요.
    아무튼 저런 종류도 다양한 국제기관들의 발표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어느 정도까지로 설정해야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제주도 세계7대 자연경관이 떠오르네요.. ㅡㅡa

  • 25. aa
    '14.1.18 11:16 PM (211.247.xxx.192)

    상대성이론을 정립하는데 아인슈타인의 아내 밀레바가 어느정도 역활을 했다는 소문의 진원지는
    Im Schatten Albert Einsteins 이라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아인슈타인의 그림자라고 번역되어 나와있죠)
    이 책은 페미니스트적 혹은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아인슈타인에 대해 쓴 책입니다만
    페미니스트적 주장도 거짓말이나 편견으로 가득찰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예술분야는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겉으로 들어나는 위상만으로 봤을때는
    로뎅의 제자 까미유 클로델이 로뎅과 맞먹을 수준은 아니죠.
    로뎅밑에서 조각을 배운 부르델이나 마이욜등 대가들이 잔뜩 있는 마당에...
    만약에 까미유 클로델이 남자였다면 지금쯤 아무도 기억하지 않아서 잊혀져버린 인물이 되버릴수도 있죠.

    차라리 dna구조규명에 큰 역활을 했던 여성과학자 로잘린 프랭클린이 재평가를 받고 있어서 위대한 여성 과학자로 생각할수 있어요.
    그런데 그 당시 dna구조규명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로잘린 프랭클린도 아니고, 왓슨과 크릭도 아니었어요.
    주인공은 바로 물리화학자인 라이너스 폴링이었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라이너스 폴링은 자신의 머리만 믿다가 결국에는 신출내기 과학자들인 왓슨과 크릭에게 dna구조규명의 영예를 넘겨줘야 했습니다.

  • 26. ///
    '14.1.19 12:15 AM (14.138.xxx.228)

    원글님 전 프로필을 다음과 같이 올렸어요.

    2006 ~ 국제인명센터 종신 부이사장
    2006 ~ 국제인명센터선정 21세기 우수 과학자 2000
    2006 ~ 마르퀴즈 후즈 후 23판 등재
    2006 ~ 미국인명연구소선정 21세기 위대한 지성
    2006 ~ 국제인명센터선정 토목, 환경공학분야 올해의 국제교육자

    그리고 원글님이 언급하신 "마르퀴즈 후즈 후"는 프로필 중 가운데에 있고
    단 한 줄 있는데 왜 "마르퀴즈 후즈 후"만 꼭 집어서 별거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김웅용씨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시나요?
    마르퀴즈 후즈 후는 원글님의 경험상 시답잖은 인명사전이라고 가정해도
    IBC (국제인명센터), 미국 인명연구소(ABI)도 별거 아닌 시답잖은 인명사전이라는
    예를 들어주셔야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사람도... 저들 인명사전의 권위를 못 믿는 분이
    저런 방송이나 한 개인이 올린 글은 어떻게 그렇게 신뢰를 합니까?

  • 27. ...
    '14.1.19 12:34 AM (211.40.xxx.13)

    김웅용씨는 어렸을때 천재였다는거 아닌가요?
    세계 3대 인명사전이라는게 보통사람들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등재되겠지만
    아주 대단한 천재들만 등재되는게 아니더군요.
    우리나라 지방 병원의 듣도 보도 못한 의사들도 국제인명센터에 나오던데요.

  • 28. 다른건 모르겠고
    '14.1.19 12:38 AM (58.127.xxx.110)

    몇년간 200여편의 논문을 썼다는 기사를 봤어요.
    토목과 건축 분야였던가..
    아무튼 그 말만 들어도 대단하다는 생각 들던데요.

    그리고 그 분 밑에서 일했던 사람이 직접 얘기한 건데,
    외국 어느 나라에 브리핑을 할 일이 있었는데
    한달쯤인가 준비기간이 있었대요.
    근데 그 사이에 그 나라 말을 공부해서 원어로 직접 했다고 합니다. 그때 천재가 맞긴 맞구나 느꼈다고.

  • 29. ...
    '14.1.19 7:41 AM (112.151.xxx.163)

    ///님...님이 주르르 올린 프로필들의 권위를 하나하나 검증하라는 의미였는 모양인데 그런 노가다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님도 아시겠지만 그 중 가장 권위있고 많이 알려진것이 마르퀴스입니다. 그 마르퀴스 마저도 저렇게 허술한데 다른 곳은 어떠하겠는가..하고 제가 간단하게 쓴 것이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발언과 커리어를 통해 평가를 해야하는 것이지 그런건 제쳐두고 이 사람 프로필에 이러이러한 것들이 많이 있더라 그러니 어련히 대단하지 않겠는가..라는 식의 평가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어려서부터 천재 김웅용과 그의 화려한 이력을 여러번 들으며 한국인으로 엄청 자랑스러워했었습니다. 그런데 크면서 그 내용들을 좀 더 자세히 알게되니 뭔가 어색하고 이가 맞지않는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던겁니다. 인터넷에서 도는 천재 조작 루머를 읽었기때문에 그걸 따라한게 아니고요.
    그리고 김웅용의 경력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견이 훨씬 논리적이고 받아들일만 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의견도 아니고 이미 80년대 주류 언론들에 다 실렸던 내용입니다. 김웅용은 실제로 미국에 간 일이 없고 나사에서 일한것도 사실이 아니고 충북대를 간건 대입성적이 그것밖에 안됬기때문이란걸요.
    어린 아기를 하루종일 집에 가둬놓고 미분,적분 문제를 기계적으로 암기해서 풀도록 강요했던 김웅용의 부모님이 스스로 고백한 사실입니다.

  • 30. 김웅용
    '14.1.19 11:16 AM (116.36.xxx.117)

    몇년전에 김웅용씨가 직접 방송에 나와
    억측과 루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것을 직접 봤는데요
    김웅용씨가 IQ가 보통 사람이 아닌 천재인것도 맞고
    나사에서 일한것도 맞다고 했습니다.
    다만 너무 어린나이에 나사에서 일하면서 불행했었다고....
    그래서 너무 유명한 사람이라서 아무 연고도 없는 충북대에 들어갔다고
    세상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서
    방송에 나왔을때는 보통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고 공기업에서 일했는데
    그때 주변 회사사람들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천재는 천재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다만 불행한 천재였기 때문에 다 벗어던지고 평범하게 살기위해서 노력했던거죠

  • 31. ??
    '14.1.19 2:42 PM (175.195.xxx.125)

    원글뭐임?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럴때 이런사람 보고 ㅈㄹ한다고 말하나봐요.

  • 32. 저는
    '14.9.29 11:16 AM (121.164.xxx.106)

    원글님 의견 백프로 동감합니다. 지방 작은대학 교수로 잘 지내고 있나본데 이제 대놓고 언론에 나오네요.
    그냥 조용히 잘 사셨으면.. 하고 진심 바랍니다.
    본인이 이 사건?의 최대피해자로서 괴로웠다고 정말 생각한다면 뒤늦게 또다른 언론플레이와 사람들의 입방아에 더 이상 당하지 않도록 자중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937 법학전문대학원 들어가기 어렵나요? 5 궁금 2014/01/29 1,373
345936 불린 녹두를 냉장보관해도 상관없을까요? 4 ^^ 2014/01/29 3,240
345935 세배 복장 어떻게들 하시나요? 2 세배 2014/01/29 898
345934 현관문을 두드리는 사람 8 도둑인가 2014/01/29 1,750
345933 **백화점 선물 배송받았던 사람 개인정보 저장 2 이런일이 2014/01/29 842
345932 [급질] 혈액암 환자나 보호자들께 여쭤봅니다 7 @@ 2014/01/29 1,937
345931 바리올린 수리 해보신적 있나요? 3 nn 2014/01/29 727
345930 혹시 이윤택연출의 우리극 연구소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4 문의드려요 2014/01/29 1,087
345929 돌찬치때 입는 황진이 스탈 정말 별로지 않나요? 28 nn 2014/01/29 4,060
345928 친정가는게 더 부담스러운 분들 없나요? 2 부담 2014/01/29 1,573
345927 ..... 22 .. 2014/01/29 3,968
345926 좀 물어보고 하세요 정말 듣기 싫어요 4 싫은말ㅇ 2014/01/29 1,399
345925 82에 제가 쓴글 구글 안나오게 하려면? 3 시르다 2014/01/29 1,346
345924 갈비찜이 너무 달아요. ㅠㅠ 어떻게 해야하죠? 4 갈비찜 2014/01/29 6,823
345923 설 음식 준비할 때 전기 후라이팬이요.. 11 후라이펜 2014/01/29 1,784
345922 안철수 신당, 광주-경기-부산서 ‘1위’ 전망 12 탱자 2014/01/29 798
345921 스마트폰말고 컴으로 카톡온거 1 .... 2014/01/29 403
345920 급질문요)LA갈비 맛간장으로 양념해도 되나요? 1 갈비양념 2014/01/29 756
345919 주민등록증 분실후..모르는 카페에 많이 가입 되어 있어요 2 2014/01/29 1,348
345918 카스체중계 잘 아시는분? Naples.. 2014/01/29 950
345917 미디어 투데이 기사 : 박 대통령 떨떠름한 순방정보 알려주는 ‘.. .... 2014/01/29 875
345916 도서관 사서 자격증 15 333 2014/01/29 9,288
34591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7 싱글이 2014/01/29 1,054
345914 연봉에 퇴직금도 포함인가요? 3 궁금.. 2014/01/29 2,829
345913 갑자기 가게를 인수해도 될까요?? 14 괜찮을까요 2014/01/29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