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있으면 꼭 돈을 더 써야하나요?

생각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4-01-17 16:44:38
저는 빨리 우리나라도 내 몫은 당연히 내가 내는 문화가 됐음

좋겠어요..

제가 돈벌기 시작하면서 여유있어지기 시작할때부터

친구들이 은근히 제가 뭐라도 한번 더 사기를 기대하는게 느껴져요

특히 저보다 1-2 살 어린 동생들은 더하고요..

한 5살이상 차이나면 나이차 꽤나니 당연히 살텐데 한두살 어린 동생들이

그러니 별로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취직했을때도 취직했으니 한턱쏴라! 월급날이냐? 한턱쏴라

너가 여유있으니 비싼거사라!

안사면 쪼잔하게 여기는 묘한 표정이 있어요..

(소개팅나가서 얻어먹으려던 여자가 남자가 더치요구할때

나오는표정이라 설명하면 이해하기 편하실까요ㅠㅠ)

제가 친구들보다 취직이 한참 늦었는데 친구들 취직했다고 취직턱

낸적없고 저학생이라고 뭐사준적도 없고 항상 더치했는데

넌 집도 웬만큼 살고 이제 돈도 버니까 돈많자나..이럽니다.

저희집 부자도 아니고 그냥 검소하게 살아오신 부모님덕분에

돈걱정안하고 사는 정도 인데 뭐만하면 잘살잖아~~ 하는데

죽겠어요....

저학생일때 니가무슨돈이 있냐며 자기가 사려던 친구들(매우소수)은

오히려 그런소리도 안합니다..그래서 제가 더 고마워 취직후

한동안 제가 다 쐈죠..

친구들 만나는거 이젠 스트레스네요ㅠㅠ
IP : 58.140.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ㅣ
    '14.1.17 4:48 PM (220.120.xxx.247)

    모르쇠 일관. 무조건 1/n

  • 2. 생각
    '14.1.17 4:50 PM (58.140.xxx.109)

    집얘기는 한적도 없는데 그러는거고요..제 연봉도 몰라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사람이 꽤많은거 같아서 놀랐고요..
    자기들은 자기보다 어려운 친구한테 십원한장 베풀지않으면서 어찌 그러는지 신기해요..

  • 3.
    '14.1.17 4:58 PM (58.145.xxx.108)

    옷 보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아니면 집주소가 부촌이미지이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리고 거절 못하시는 타입이 아닌지 보세요

  • 4. ..
    '14.1.17 5:45 PM (175.126.xxx.239)

    그래서 안만나요. 아는 동생들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만나면 항상 제가 밥값 커피값. 반복되니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만나게되요.

  • 5. ...
    '14.1.17 6:45 PM (118.221.xxx.32)

    그런 생각 가진 사람도 있긴하대요
    아주 어려운거 아니면 비슷하게 내야죠
    다 자기돈은 아까운건데..
    작은거에 기분 상해서 인간 관계 정리하게 되더군요

  • 6. 거지들
    '14.1.17 6:59 PM (119.194.xxx.239)

    더 슬픈건 얻어먹고 그들은 절대 고마워하지 않는거에요.

  • 7. ^^
    '14.1.17 7:44 PM (115.140.xxx.129)

    저두 물주 취급 당해보니 기분 더럽 드라구요....

    윗님 말이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506 아기 생일쯤 아프다는게 진짜인가요? 11 .. 2014/02/05 2,850
349505 중학교 졸업에는 어떤 상이 있나요? 3 빛나는 졸업.. 2014/02/05 1,429
349504 그럼 고양이는 약먹을때 4 2014/02/05 1,014
349503 수서동 일원동 아파트 전세.. 5 이사 2014/02/05 4,588
349502 괴담유포 정상추? 조선일보 너희가 괴담 유포발원지 1 light7.. 2014/02/05 1,212
349501 창의수학 경시대회...역시나 어렵네요^^;; 벨라지오 2014/02/05 2,416
349500 대학 학회비 내야하는 거죠? 4 . 2014/02/05 2,486
349499 농협은 도대체 왜 저럴까요,,,어제오늘 또 인터넷뱅킹안되요,,ㅠ.. 7 ^^ 2014/02/05 2,187
349498 입주하는데, 냉장고 세탁기 사다리차를 베란다로 못 쓴대요 2 2424 2014/02/05 5,045
349497 4살 아이가 자꾸 입술을 뜯는 행동을 하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 4 고민 2014/02/05 7,734
349496 기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9 나비잠 2014/02/05 2,398
349495 윤진숙 ”기름 유출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 '어민'은 .. 21 세우실 2014/02/05 2,962
349494 대학교 입학 2 행복 2014/02/05 1,411
349493 엑셀 잘 아시는 분.. 3 엑셀 2014/02/05 2,997
349492 엘지U+로 인터넷을 갈아타려는데 중도해지위약금 때문에.... 2 안알랴줌 2014/02/05 1,137
349491 인사이드 르윈 보신분 계실까요? 6 디저리두 2014/02/05 973
349490 점심 후 업무.. 다들 잘 되시나요? ㅠ ㅠ 1 2014/02/05 920
349489 인테리어비용 이렇게나 비싸나요? 28 이사 2014/02/05 14,205
349488 남편때문에 성병 걸렸던 여잡니다 11 일전에..... 2014/02/05 8,009
349487 전주에서 김포공항까지 어떻게 가야할까요?? 4 ??? 2014/02/05 2,126
349486 가사 도우미분 이렇게 일하시는데 .... 15 사과 2014/02/05 4,762
349485 송도 레스토랑 추천 좀 해주세요 (송도사시는 분들 지나치지 마시.. 2 송도 2014/02/05 2,004
349484 의대 순위 바로 잡아드립니다. 26 샤론수통 2014/02/05 8,019
349483 세살터울이니 뭐든 두배네요 에고.. 1 .. 2014/02/05 1,111
349482 저의 이상한 감기 증상좀 봐주세요 1 아프당 2014/02/05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