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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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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분들은 마음이 좋으신것 같아요..

오토리스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4-01-16 18:03:37

미혼일때는 키톡에서 도시락사진같은거 가끔 눈팅만 하다가

결혼하고서부터는 키톡에 올려놓은 레시피보며 자극도 받고... 그러다가 슬슬 자유게시판 글들에

재미붙여서 요새는 자주 가는 커뮤니티를 뒤로하고 82 자게에서 글 보면서 가끔 리플도 달고 하는데요,

 

보면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오는 내용, 예를들어 뭐는 어떻게 만들어요? 뭐는 뭐에요?

이런글들에도 친절하게 답글을 다 달아주시더라구요.

 

전에 사이트에서는 '검색해보세요'이런분위기였고, 저도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라

여기 분들은 참 한가하신가.. 했는데,

오늘 글들 읽다보니까 다른분들 글에 공감도 많이 해주시고, 축하도 해주고,

따스한 말한마디 해주는게 참 글쓴이 입장에서는 고마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글 올리는 분들중엔 여전히 이해안가는 분들도 많지만,

그보다는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마음이 참 따스한것 같아서 좋네요.

 

82보면서 살림팁같은건 정말 많이 배웁니다. 감사해요!

IP : 180.228.xxx.1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다가
    '14.1.16 6:04 PM (91.183.xxx.63)

    가끔가다 원글 확 지워버리는 나쁜 사람들때문에, 요즘은 성심댓글 달아주기 망설여지죠..

  • 2. 오토리스
    '14.1.16 6:06 PM (180.228.xxx.111)

    글은 달랑 세줄인데 답글을 열줄넘게 써주시는데, 정작 질문자는 감사 댓글 하나도 없고..
    그런걸 보면 마음이 않좋긴 하죠.

  • 3. ..
    '14.1.16 6:07 PM (59.20.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병원이나 증상에 대해 친절히 답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좋은 선생님 찾고 마음의 안정도 얻었거든요.

  • 4. ....
    '14.1.16 6:14 PM (115.41.xxx.93)

    정말 눈물만 나고 어디가서 하소연할 때도 없는데...
    귀찮다 하지않고...위로의 글을 정성들여 달아 주는 거 보면...정말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있구나 합니다..ㅎㅎ그럴 땐 82가 너무 너무 좋아요..

  • 5. 오토리스
    '14.1.16 6:14 PM (180.228.xxx.111)

    그런분들은 친절이 몸이 밴 분들인것 같죠??
    저같은 소인배는 뭐 하나 베풀면 고맙다는 말한마디는 듣고싶어 하는데 말입니다 ^^;;;

  • 6. 오토리스
    '14.1.16 6:16 PM (180.228.xxx.111)

    ...님 맞아요!

    가끔 진상 글도 있긴 하지만, 하소연 글에 위로 댓글 달아주는거. 당사자는 정말 고마울것 같아요.

  • 7. ..
    '14.1.16 6:16 PM (112.149.xxx.111)

    카페는 아이디가 드러나서 그러는지 몰라도 댓글마다 원글이 댓글다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보면 웃겨요.
    하지 말라는 댓글엔 안할께요,
    하라는 댓글에 할께요,
    차라리 안 다는 게 나아요.

  • 8. 오토리스
    '14.1.16 6:18 PM (180.228.xxx.111)

    ㅋㅋㅋㅋㅋ 왜 갈팡질팡 하시는분들 있잖아요.
    결정장애라고 스스로 칭하시던데 뭐, 이해는 갑니다.

  • 9. 저도
    '14.1.16 6:18 PM (125.180.xxx.227)

    며칠전 프린터기 이상증상 올려서 여쭤봤어요.
    사실 a/s센터에도 제품엔 이상 없다고 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한분이 댓글을 주셨는데
    그 댓글 덕분에 이러저리 해보다 해결 했어요.
    그게 정답은 아니었지만 힌트를 주신 거지요.
    어찌나 감사한지..^^
    남편이 소모품이라 버리고 사야한다는걸ㅎㅎ
    몇십만원 번 느낌이요.
    정말 감사하지요^^

    그래서 저도 댓글 열심히 달려고 해요.
    어디서 힌트를 얻을지 모르니까요.

  • 10. 오토리스
    '14.1.16 6:21 PM (180.228.xxx.111)

    음, 맞아요.

    윗님 프린터 문제 해결하셨다니 다행이네요 ^^

    꼭 정답이 아니더라도 같이 걱정해주는 댓글들이 좋아요 ㅎㅎ
    전 잔소리 듣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여기 조언들은 걱정해주는 느낌이 많아서 좋네요.

  • 11. 아이둘
    '14.1.16 6:48 PM (114.205.xxx.48)

    전엔 정말 좋은 분들이 많았는데...
    회원이 급격히 늘어나던 시절 까칠한 댓글이 늘더군요.

  • 12. ..
    '14.1.16 7:14 PM (220.78.xxx.36)

    까칠한 댓글 못보셨군요
    비야냥 거리는 댓글 하며 자기 스트레스 푼걸 댓글로 승화시키는 인간도 있고 ㅋㅋㅋ
    진짜 별인간들 다 있어요

  • 13. 오토리스
    '14.1.16 7:36 PM (180.228.xxx.111)

    ..님

    제가 까칠한편 이거든요 ㅋㅋㅋㅋ
    그래서 좋은분들이 많은것 같다고 쓴거고...

  • 14. ㅡㅡ
    '14.1.16 7:52 PM (175.208.xxx.86)

    회원이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분탕질이 목적인 댓글이 눈에 많이 보여요.
    이런 글만 모아놓는 공지글 만들면 한눈에 보여 움찔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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