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서 취향바뀌는것 신기하지 않나요?

~~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4-01-16 00:29:07

전 타조가죽 악어가죽 이런거 넘넘 싫어했거든요. 심지어 그런 가죽을 들고다는 사람들조차도 너무 싫더라구요. 

근데 나이들면서 그런 가죽들이 이뻐보여요. ㅎㅎ

오늘 백화점에서 본 가방하나 왔다갔다해서 잠 못자고 글 올려요 에혀~

IP : 1.247.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저요
    '14.1.16 1:07 AM (221.149.xxx.141)

    저 진짜 금테두른그릇 요란한 꽃무늬커피잔 명품이라해도 거저준다해도 싫었거든요 그런데? 그 커피잔이 예뻐보여요 ㅠㅠ 저 50 넘었습니다

  • 2. 대한민국당원
    '14.1.16 1:26 AM (175.223.xxx.86)

    아이때 생각만 갖고 사는 사람이 진심 대하기 어렵더군요. 시집은 왜? 결혼은 어떻게 할 수 있는거야? 사람이 변하면 운명할 때가 됐다는 말은 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시선이 나이를 먹는 기준이 아니겠어요. 소녀같은 시선의로 바라보는 분들이나 반대로 아줌마의 시선도 감당하기 어렵죠. ㅎ 적당한 나이 먹고 아프지 않다 가는게 너도?좋고 나도? 좋다. 그게 예쁜삶 아니겠는가

  • 3. 저 어릴때
    '14.1.16 1:27 AM (222.119.xxx.225)

    지브라무늬 마이? 그때는 큰 자켓입는게 유행이었나봐요 여튼 동물무늬 입는 사람들이 신기했었는데
    삼십대 초반부터 갑자기 너무 좋아집니다 호피무늬 모자 호피가 속천인 파카 등등 몇개의 아이템이 있어요
    그리고 악어백?도 아무생각없었는데 들고다니는거 보면 예뻐요 그리고 생각없던 도자기가 참 좋네요
    이도 같은 그릇요
    이십대 초반엔 포트메리온 같은 그릇이 예쁘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깔끔한 그릇이 좋아요

  • 4. ...
    '14.1.16 2:27 AM (112.144.xxx.231)

    뜨거운 국물이나 국밥류 싫어했는데

    요즘은 국물이 있어야 밥을 먹은 것 같고

    팥 싫어했는데 좋고, 콩국수 싫어했는데 좋고....

  • 5. ㅎㅎ
    '14.1.16 3:26 AM (219.251.xxx.135)

    전 꽃무늬요.
    무채색 옷만 입었었는데, 막 꽃무늬 원피스 사고 그랬네요.
    그런데.. 아직 30대 후반이라는 게 문제.
    좀 더 나이 들면, 큐빅 박힌 티셔츠, 소매만 레이스인 블라우스..
    뭐 이런 것까지 입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 6. ...
    '14.1.16 4:01 AM (24.209.xxx.75)

    으아...저 금테 꽃무늬 찻잔 완전 동감이요.

    늘 심플한것만 찾았는데,
    어제 꽃무늬 찾잔 보고 있는 저의 모습에 화들짝 놀랐네요.
    저도 30대 후반...

  • 7. ---
    '14.1.16 4:52 AM (217.84.xxx.187)

    아줌마들 그릇 식기에 열광하는 거 이해못했어요. 처녀들도 그런 사람 있긴 하지만..
    내가 살림 시작하니까 내 눈에 이쁜 거 눈에 들어와요ㅎ

  • 8. ---
    '14.1.16 4:52 AM (217.84.xxx.187)

    그리고 레오파드 무늬ㅎㅎ

  • 9. ...
    '14.1.16 10:08 AM (211.107.xxx.61)

    음식취향이 달라져요.
    나물도 좋아지고 국물있는 음식이나 담백하고 토속적인 음식이 좋네요.
    근데 전 이불 그릇같은 살림살이는 점점
    관심없어져요.살림하기가 귀찮아져서 그런가..

  • 10. 악어백 동감
    '14.1.16 12:29 PM (39.121.xxx.190)

    이십대까진 악어백 뱀피 이런거 징그럽다 했는데 어느날 실물도 아니고 카탈로그에서 악어백보고 흐미 이쁘다 이랬어요 ㅋㅋㅋ
    나이드니 정말 취향이 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608 우아하다는 말 자주 듣는데요 ㅇㅇ 11:35:26 39
1742607 정청래 “강선우 힘내시라···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당 대표 선.. .. 11:35:22 16
1742606 유학생 아플때 병원비 따로 보내주세요? 1 .. 11:33:27 61
1742605 양평 코스트코 주차시간 아시는 분 2 .. 11:32:34 30
1742604 노처녀 히스테리인가.. 11:31:33 85
1742603 남편환갑 뭘 해줄까요? ㅇㅇ 11:30:33 95
1742602 우아함은 주관적 견해라고 봅니다. 1 음.. 11:25:02 243
1742601 펌 - 이시각 땀흘리며 수해 복구하는 정청래 대표 10 ㅇㅇ 11:21:38 336
1742600 광우병 괴담이라고 가짜뉴스 퍼뜨리는 조선일보 3 ㅇㅇ 11:21:31 141
1742599 국내주식 기반한 펀드에 가입중인데요 8 ㅇㅇ 11:14:06 271
1742598 바켄 쓰시는 분들 안에 습기 어떻게 하세요? 3 ... 11:07:35 337
1742597 “국장하면 또 바보돼” 분노의 국민청원, 8만명 돌파 20 ㅇㅇ 11:01:46 1,017
1742596 실비보험으로 피부과 10 에이드 11:01:01 515
1742595 초록사과 요 2 그린 10:57:37 406
1742594 또래보다 10년 젊게 사는 최고의 습관(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유튜브 10:56:16 1,166
1742593 남편 공감대...이정도면 평범한건가요? 2 .... 10:54:09 322
1742592 어제 아파트창으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걸 봤는데… 2 ㅇㅇ 10:52:51 1,264
1742591 정청래 강선우통화 24 .... 10:49:28 1,466
1742590 올케와의 일이 잊혀지지 않아 너무 힘들어요 13 10:38:35 2,433
1742589 SBS 이숙영의 러브에프엠 3 진행자 10:36:39 952
1742588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1 날도더운데 10:34:40 476
1742587 카카오 택시 부를 때 주의할 점 7 ㅇㅇ 10:31:25 1,847
1742586 오늘 김민희 홍상수 최명길 김한길을 보다니 9 ㅇㅇㅇ 10:31:01 2,313
1742585 자연계에서 암컷은 못생겨도 번식이 가능하다 6 번식 10:28:56 1,008
1742584 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18 유체이탈 10:28:21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