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버린 물건이 중고나라에서 비싸게 팔린 걸 본다면?

ㅁㅁ 조회수 : 15,933
작성일 : 2014-01-15 16:19:25

제가 어제 봤네요.

기분이 묘해요.

나와 아이들 모두 추억이 담긴 정감어린 물건을 중고나라에서 다시 봤는데,

20만원에 팔더군요.

이미 판매완료라고 똭. 

 

 

 

IP : 61.254.xxx.20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15 4:20 PM (203.152.xxx.219)

    어떤 물건인데요?
    버릴때 어디다 버리셨기에 그게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서 판매된걸까요;;;;

  • 2. 안나파체스
    '14.1.15 4:22 PM (49.143.xxx.136)

    헉..대체 뭘까요..???

  • 3.
    '14.1.15 4:23 PM (14.32.xxx.97)

    이십만원에 팔릴 수도 있는 물건인데 버리셨던거네요.
    부자신가부다 ㅎㅎㅎ

  • 4. 오로라리
    '14.1.15 4:24 PM (223.62.xxx.200)

    진짜 그 물건이 뭐예요? 혹시 책?와 ㅡ이십만원이나 받는 물건을 왜 그냥 버리셨어요 아까워요

  • 5. ...
    '14.1.15 4:33 PM (180.228.xxx.51)

    내 손을 떠난 물건이니 더이상 할말 없죠
    아 이렇게 알뜰하게 재태크하는 인간도 있구나 하심 되죠

  • 6. ,,
    '14.1.15 4:34 PM (116.126.xxx.142)

    계몽사 에이브전집이라든지 요즘 재출판되지 않는 책 종류인가보네요

  • 7.
    '14.1.15 4:40 PM (110.70.xxx.110)

    어떤물건인데 알아볼수 있는지 궁금해요

  • 8.
    '14.1.15 4:41 PM (223.62.xxx.60)

    뭘 묘하나요.. 어차피 버린건데요..
    그걸 주워서 판 사람도 사진찍어서
    올리는 수고를 하며 얻은 댓가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님이 중고사이트에
    올리셔서 적은금액 이라도 받고
    판매하시지 그러셨어요.
    딱 보니 내집에 두긴 복잡하고
    남 주자니 아까운데 그걸 남이 주워다
    팔아버리니 한마디로 배아픈거죠

  • 9. 누군가에게
    '14.1.15 4:42 PM (220.86.xxx.20)

    물려줬는데 팔았다면 기분나쁘지만
    버린거 주어다 팔았다면.. 그 사람을 알뜰하다 해야 하나요?
    탓하기도 좀 그러네요.

    요즘은 중고거래가 활발하니 그냥 막 버리는게 아까운건가봐요.
    추스려서 파는것도 엄청 번거롭고 신경쓰이는 일 이고..

  • 10. 전집류...인가보네
    '14.1.15 4:42 PM (1.236.xxx.28)

    기분 넘 더러우셨겠어요...ㅜ.ㅜ
    저도 파는거 잘 못해요. 그래서 울 막내읽던거 거의 제 동생 아이 줬어요. 그게 훨 맘이 좋더라구요.
    좋은 책 잘읽었던거 조카가 고맙게 여기고 잘읽어주니 고모가 새거못사주지만 짐좀 던거 같아 덜 미안하구요.

  • 11. ..
    '14.1.15 4:49 PM (211.36.xxx.85)

    근데 그물건이 똭 님네꺼 인줄 어떻게 아셨나요?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인가요? 그걸 왜 버리셨을까나.

  • 12. ///
    '14.1.15 4:54 PM (14.138.xxx.228)

    원글님에게 얻어간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버린 물건인데 뭐 어때요?

  • 13. 미투
    '14.1.15 4:54 PM (125.138.xxx.176)

    나두 궁금하네요..님이 버린게 맞는건지. 괜히 오해하는건지.
    그나저나
    왜 그런 가치있는 물건을 버리셨나요..
    님은 쓰레기처럼 버렸지만
    누군가 그 가치를 알아보고 좋은데 시집보냈네요^^

  • 14. 쓰레기통
    '14.1.15 4:57 PM (220.117.xxx.28)

    뒤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만 해도 드러워요. 사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 15. loveahm
    '14.1.15 5:05 PM (175.210.xxx.34)

    예전에 TV에 나온 초 알뜰 아줌마, 아파트 재활용통 뒤져서 자기쓸것도 건지고 괜찮은건 닦아서 중고로 팔아 돈도 번다고 하던데.. 그런사람인가봐요.
    이미 버린거니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 16. ㅁㅇ
    '14.1.15 5:05 PM (115.139.xxx.40)

    그거 돈 주고 산사람도 불쌍하네요;;;
    쓰레기로 버려진 걸 누가 주워서 20만원에 자기한테 팔았다고 생각하면;;;

  • 17. 왜곡마셨으면 합니다.
    '14.1.15 5:18 PM (220.117.xxx.28)

    어르신들은 남이 버린 물건 인터넷에 올려서 20만원에 팔지 않습니다.

  • 18. 원글
    '14.1.15 5:18 PM (61.254.xxx.206)

    중고나라에는 고물상들이 물건을 많이 올려요.
    알고 있구요. 하여간 손때 묻은 물건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ㅎㅎㅎ
    그거 중고나라에 있네. 하니까 자던 고딩도 벌떡 일어나서 화면 보고 가더라구요.
    링크할까요??

  • 19. 나나
    '14.1.15 5:32 PM (223.62.xxx.3)

    80년대 에이브 보고자란분들이 요즘에 많이들 찾아요... 중고거래 많이 되구요.. 아마 원글님이 내 놓으셨으면 구매자가 방문한다고 했을지도 몰라요^^ 인기전집인데...속상하실것도 같고 어이없으실것도 같고.. 위로 보내드립니다. 토닥토닥

  • 20. 궁금
    '14.1.15 5:35 PM (211.234.xxx.224)

    링크 좀 해주세요~~

    중고나라 자주 이용하는데
    그 판매자 조심하게요

  • 21. ㅇㅇ
    '14.1.15 5:35 PM (175.223.xxx.209)

    님이 버린 순간 소유권을 포기하셨으니 중고나라에서 팔리든 말든 잊어버리세요. 님에게는 쓸모없었던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20만원의 가치를 하며 의미있고 소중하게 사용된다면 나름 다행 아닐까요

  • 22. 귀찮아서
    '14.1.15 7:00 PM (211.223.xxx.44)

    누가 저렇게 팔면 돈 나온다고 해도 전 귀찮아서 못 하겠네요.
    버린 순간 그 물건은 잊는 게 편하죠. 어차지 일일이 줍느라고 돌아다니면서 물건 또 가져가서
    사진찍고 사이트 올리는 것도 부지러해야 할 듯.

  • 23.
    '14.1.15 9:55 PM (211.192.xxx.132)

    위에 거지근성 댓글 있는데 무시하세요.

    남이 버린 걸 주워다가 파는게 정상인지 원

    누가 가져가서 쓰면 원글님이 이런 글을 안 올리셨겠죠.

    발끈하는 거 보니 예전 장터에 누가 버린 물건 판다고 올려놓은 종자인가보네.

  • 24. 중고나라에서
    '14.1.16 1:01 AM (116.37.xxx.138) - 삭제된댓글

    어떻하다가 보게 되셨나요? 검새해보신건가요?

  • 25. 행복한 집
    '14.1.16 3:10 AM (125.184.xxx.28)

    그렇게 소중한 물건 갖고 계시지 왜 버리셨나요?

  • 26. 화성인
    '14.1.16 5:44 AM (223.62.xxx.10)

    바이러스 아파트3채녀 아닌가요?
    재활용뒤져 쓰고팔고했다던ㅎ
    예쁜게 생기긴하셨더라구요.
    말도 조곤조곤잘하고
    http://m.gomtv.com/view_new.gom?contentsid=451297

  • 27. 여기서
    '14.1.16 12:14 PM (39.115.xxx.6)

    구입한 사람이 가장 기분 나쁠듯?ㅋㅋㅋ
    정말 그판매자 보는눈이 있군요...

  • 28. ??
    '14.1.16 12:27 PM (59.6.xxx.151)

    안 쓰실거 안고 있어야 짐이여 족쇄인데
    잘 하셨고요
    쓰레기에 지구가 몸살을 한다는데 누군가 유용하게 쓰면 좋은 일이지요

    사는게 가지가지 맞죠
    의식 요족하고 자식들 원하는대로 가르칠 수 있는데도, 더 불리겠다고 사기치고 속이는 사람들이 더 더럽고 넘쳐납니다
    구매자가 속은 건 아니길 바랍니다만
    그 자체 행위가 욕 먹을 일은 아닌것 같군ㅇㅎ

  • 29. 버리기전에
    '14.1.16 12:43 PM (211.209.xxx.163)

    미리 중고나라 시세 검색해보시죠
    20만원 가치가 있고 금방 팔릴 물건일줄 알았는데
    그냥 버리신거예요?
    그걸 왜 여기다 하소연하셔요
    중고나라에 사진 찍고 올리고 거래하는 수고하기 싫으니 그냥 버린건 아닌가?

  • 30. gma
    '14.1.16 1:07 PM (123.142.xxx.188)

    장터에 중고품 팔던 누가 생각나네요.
    그 사람은 그거 주워서 부지런히 사진찍고 글 작성한 수고로
    그 돈을 벌 자격이 있다... 이해하기도 하지만
    사진만 보고 그 물건 구입한 사람은 뭐가 되나요.

    수고가 있건 없건 남이 버린 물건 주워서 파는 사람의 양심도 문제지요.

  • 31. 궁금
    '14.1.16 1:20 PM (121.131.xxx.194)

    근데 장터에서 재활용품 주어다가 파는 경우가 있어나요?

  • 32. ㅇㅇ
    '14.1.16 1:47 PM (61.79.xxx.225)

    신기하네요~ 그 물건 파신분 참 보는 눈 있으신갑네. 무엥서 20만원을 그냥 만들어 내시다니.
    원글님도 팔지 그러셨어요.. 아깝다..
    그 물건이 뭔지 참 궁금하네요 ^^

  • 33. ///
    '14.1.16 2:19 PM (112.149.xxx.61)

    20만원에 팔릴 중고가 무얼지 너무 궁금하네요

  • 34. 댓글
    '14.1.16 3:09 PM (211.108.xxx.132)

    댓글이 이렇게 많은데, 그 물건이 뭐였는지 좀알려주세요. 다들 궁금해 하잖아요. 아...궁금해.

  • 35. 링크
    '14.1.16 4:02 PM (112.148.xxx.99)

    거세요. 뭔지 궁금해들 하시잖아요~

  • 36. 근뎅
    '15.11.14 2:04 A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남이 버린 물건 주워다 20 만원에 판 그분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네요.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40 판사가 나이트 댄서랑 결혼 한거 보다 더 놀랄만한 일. 29 @@ 2014/01/24 16,436
346439 열받아서 케익 한통 사서 숫가락으로 퍼먹었어요 8 ... 2014/01/24 2,303
346438 전문대학 간호과 VS 윤리교육과 15 조심히 여쭤.. 2014/01/24 3,077
346437 김성경다시 봤네요 46 어제 2014/01/24 22,598
346436 서강대부근 4달 월세얻을려면 부동산 114 이런곳 들어가봐야하나.. 1 월세 2014/01/24 874
346435 오늘 마감이라해서 알려드려요 6 혹시참여? 2014/01/24 2,045
346434 우와 요즘 시판 만두 최고네요 31 냠냠 2014/01/24 15,968
346433 요리가 너무 어렵습니다 4 T.T 2014/01/24 1,178
346432 부산 검버섯 잡티 제거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3 2014/01/24 4,509
346431 오븐사고 싶은데 많은 조언좀 바라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2 오븐사고시포.. 2014/01/24 1,146
346430 간신히 일억 모았는데 어떻게 하지요? 28 2014/01/24 7,001
346429 면세점 질문이요~~~ 5 여행 2014/01/24 1,412
346428 그 검사 순애보네요 18 어머나 2014/01/24 4,494
346427 예비고1아들엄마여요 국어조언 부탁드려요 38 예비고1 2014/01/24 2,903
346426 주위에 본인이 띠동갑 자매나 형제 키우시거나 아시는분요~ 2 . 2014/01/24 1,084
346425 연차에 대해 궁금해요 1 궁금 2014/01/24 827
346424 검사는 월급이 얼마인가요? 6 ee 2014/01/24 4,077
346423 옷 수선 잘하는 곳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만두맘 2014/01/24 955
346422 삼성의료원 근처 숙박이나 가락시장쪽 숙박 알려주세요 4 .. 2014/01/24 2,765
346421 남편월급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횡령이었어요 34 ,. 2014/01/24 14,419
346420 님들~ 제가 하는 밥 이거 어떤가요.? 1 여기요 여기.. 2014/01/24 875
346419 이웃집 피아노 소리 때문에 환장하겠어요..ㅠ 정말.. 21 mm 2014/01/24 3,115
346418 에이미 부자집 딸 아닌가요? 14 ... 2014/01/24 15,712
346417 애아빠 지인이.. 책을 좀 준다는데 어떤 답례를 해야할까요? 8 서린마미 2014/01/24 1,097
346416 장사치들의 낚시 대상이었던 국민들!! 1 손전등 2014/01/24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