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아줌마 발뒤꿈치가 토르망치같아요.

층간소음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14-01-15 13:01:54
윗집 이사온지 세 달정도 된거 같아요.
아랫집도 애들이고 엄마고 매일 싸우고 시끄러웠는데,
발뒤꿈치에 토르 망치를 장착한거 같은 윗집 아줌마,
윗집은 애들끼리도 싸우고 엄마도 싸우고 
싸우는거 들어보면 다들 정상이 아니에요.
아들이 괴성을 지르면 딸은 바로 이어서 비명을 지르고,
그러다가 웃는 소리도 들리고...
어쩌다 한번이면 모르는데, 
아줌마가 너무 부지런한지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건지 뭔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하루종일 쿵쿵거리며 집안을 횡단합니다.
경비실, 관리실에 얘기하다, 올라가서 층간소음 심하다 얘기했더니,
자기네는 아니라 그러다가 저보고 너무 예민하다 그러네요. 
정말 저 너무 예민해서 미쳐버릴거 같네요.


IP : 61.253.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만봐도
    '14.1.15 1:20 PM (39.115.xxx.6)

    스트레스 상승...정말 그걸음소리 못 들어온 사람은 상상도 못하는 소음이죠, 울려서 뭔짓을해도 느껴져요
    그렇게 발뒤꿈치 찍고 다니다간 근육 아작난다고 얘기해주세요, 대체 어떻게 걷길래 그런소리가 나는지

  • 2. 저흰
    '14.1.15 1:28 PM (220.127.xxx.227)

    토르망치 할아버지 사시네요
    근데 웃긴건 저희 애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선 손자가 쿵쿵댔는데 이제 이사나가서 조용할거라고 했대요
    원참 새벽 6시반부터 안방에서 쿵쿵대는데
    그집 손자가 밤마다 텔레포트라도 해서 안방서 깨기라도 하는건지.
    뚱뚱하시지도 않고 키도 작달막한 분이 걷는건 100키로 거한소리가 나서 죽겠네요

  • 3. ...
    '14.1.15 1:35 PM (211.244.xxx.179)

    몸무게랑 상관없이 걷는 습관이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ㅠㅠ 그거 못 고칩디다. 식구대로 슬리퍼 사가지고 가서 빌어도 보고 덧신도 사다주고 문 앞에 편지도 써 보고 별 짓 다하다가 포기하고 이사나왔어요. 전 애들 뛰어 다니는 것보다 40키로도 안나갈 것 같은 아줌마가 쿵쿵거리는 소리가 더 힘들었어요. 골이 찌근찌근해서 항상 두통을 달고 살았어요.

  • 4. ..
    '14.1.15 1:56 PM (118.221.xxx.32)

    바지런하게 움직이는 분들도 민폐네요
    어르신들 사시면 새벽부터 그래요
    게으른 우리집은 워낙 안 움직이니... 오랜만에 아랫층 아주머니 만났더니 반색하며 애 데리고 유학간줄 알았다고 ㅎㅎ

  • 5. ㅎㅎ
    '14.1.15 2:29 PM (123.142.xxx.188)

    심각한 상황인데
    토르 망치 보고 웃음 터졌어요.

  • 6. ..님
    '14.1.15 2:30 PM (220.127.xxx.227)

    제 아랫집도 그럴거 같아요
    가끔 이사갔냔 소리도 들었네요
    지난번 집은 진짜 초딩 손녀 놀러올 때마다 천정 무너지게 뛰더니 윗집 복이 없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11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다는 뜻 4 ... 06:52:33 255
1741310 벼룩파리 요즘 극성(초파리-관리해도 생겨서 알고 보니) 박멸법 .. 초파리 06:45:45 250
1741309 정신과에 가면 상담요 3 ,,, 06:34:46 308
1741308 밤 샜네요 3 ㅇㅇ 06:12:09 1,315
1741307 청소 얘기 1 06:10:23 441
1741306 달걀 조리법으로 보는 성격 유형 ㅋㅋ 7 별게다 04:40:14 2,966
1741305 무례 끝판왕 3 ㅇㅇ 04:32:05 1,961
1741304 요즘 담는 김치는 뭔가요?(열무 얼갈이 제외) 3 111 04:09:14 883
1741303 붓기가 살되는거 맞죠? 다이어트 04:05:25 359
1741302 코스피 4달도 안돼서 41% 오름 ........ 03:48:38 1,189
1741301 "냐냐냐냥…" 시민에 장난전화 건 경찰관 대기.. 2 ... 02:33:58 2,054
1741300 특검팀에 일부러 제보해서 특검팀 개고생시킨거래요 16 ㅇㅇㅇ 02:15:29 3,487
1741299 노영희변호사랑 다른패널이랑 김명신의 행동 이해못한다고 1 ㅇㅇㅇ 01:46:57 2,365
1741298 대전이 내수 경제가 안좋나요? 23 이수 01:31:25 2,266
1741297 리모델링만 '1억5천' 사모간섭에 '천정부지' 그냥 01:29:14 1,691
1741296 우리 나라 소비 습관이 친환경적이지 않음은 인정...해요 21 .. 01:28:05 2,277
1741295 윤리특위가 뭐 하는 곳이고 김병기 왜 욕먹나요. 17 .... 01:11:54 1,654
1741294 작은 키만큼 짜증나는 게 없어요. 11 ㅠㅠ 01:08:57 2,767
1741293 인스타의 종착지는 공구인가 봐요. 7 01:07:41 1,517
1741292 김건희가 이번에 특검 한방 먹인거죠?? 3 ddd 00:55:04 3,138
1741291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5 ... 00:42:43 1,029
1741290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10 ... 00:31:27 1,645
1741289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3 ........ 00:26:27 1,910
1741288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1 ㅣㅣ 00:18:18 736
1741287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6 레아 00:14:15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