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부러운 여자

심플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14-01-14 17:49:29

사르코지 전 프랑스대통령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 정말 멋지지않아요?

분위기가 정말 제 이상형^^ 옷도 아름답게 입고..

모델에서 가수로 대통령 부인으로.. 참 스펙타클한 인생 사네요.

노래도 읖조리듯하는데 정말 불어가 아름답게 들리네요.(불어모름)

한 번 사는 인생 이 여자는 참 부럽기만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WtLnzO_ae9k
IP : 58.237.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비타는 어때요?
    '14.1.14 5:53 PM (175.197.xxx.75)

    그녀도 같은데......
    너무 겉모습만 추종하는 듯.

    부러울 거까지야.....싶어요. 뭐가 그렇게 부럽나.

  • 2. 헐입니다요.
    '14.1.14 6:53 PM (109.23.xxx.17)

    카를라 얼굴부터 몸까지 완전히 성형한 겁니다.그 이야기가 쥐스틴 레비가 쓴 소설(실은 소설을 가장한 실화)에 나옵니다. 쥐스틴 레비는 저명한 철학자의 딸이고, 그 자신도 출판사를 운영하며 직접 글을 쓰기도 합니다. 어느날 쥐스틴 레비의 남편 (서로를 소울메이트로 여기며 열렬이 사랑하던)을 쥐스틴 레비의 시아버지의 동거녀였던 카를라가 꼬셔서, 아들까지 낳지요. 그리곤, 까를라는 금새 그 남자를 버립니다. 남자는 후회하고 쥐스틴 레비에게 돌아오려 하지만, 너무 늦었죠. 소설에서 작가는 카를라를 "터미네이터"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카를라 어머니가 결혼 생활중에 뜨내기 가수랑 바람펴서 낳은 딸이 카를라였어요. 나름 이탈리아에서 뼈대있는 집안이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자, 소문을 피해 프랑스로 이주해 온겁니다. 자신의 출생의 정당성을 찾으려는건지.. 까를라는 이후 무차별적으로 남자들을 정복하고, 버리는데 인생을 거의다 보냅니다. 전신성형도 사실은 그러한 목적에 맞게 자신을 개조한 거겠죠. 사르코지가 시장이던 시절 주례 서주다가 만난 전부인 세실리아가, 끝내 재임중에 사르코지를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로 가자, 시름에 잠겨 있던 사르코지를 위해 참모들이 세실리아랑 외모가 비슷한 카를라를 골라 파티장에서 만나게 합니다. 보자 마자, 세실리아다! 했다죠. 세실리아의 대용품으로 카를라를 택해서 바로 결혼했고, 세실리아에게 주었던 반지와 똑같은 것을 카를라에게 주었습니다. 그 반지 사진이 신문에 등장하기도 했죠. 완전 인조인간에다가, 삶 속에서 진실이란 건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여자죠. 자기 남편이 재선에서 미끄러지고, 올랑드가 당선되자, 그 후에 낸 앨범에서 너는 펭귄, 펭귄일 뿐이야...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가사를 써서 노래를 불러서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오로지 남자를 정복하는 재미로 살아가는 가짜 인생. 부러우세요?

  • 3. 어머
    '14.1.14 7:12 PM (58.237.xxx.167)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무식이 죄네요.
    취소입니다 취소!!!!

  • 4. 헐입니다요
    '14.1.14 7:47 PM (109.23.xxx.17)

    전 프랑스에서 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듣고 볼 수 밖에 없죠.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면, 뭐가 아쉬울까 싶은 인생이긴 합니다. 전, 쥐스틴 레비가 텔레비젼 책 프로에 나와서 이야기한 것도 봤고, 사르코지 재임시절, 허구헌날 카를라 브뤼니 내세워서 실정에 대한 비난을 비껴가기 위해, 정치뉴스를 카를라의 해괴한 발언들, 행각들로 도배를 해대서... 사람들이 완전, 질려버렸지요. 물타기가 너무 과도했던거죠. 파리 포토라고, 국제적으로 최대규모의 사진 박람회가 매년 열리는데, 매년 가면, 그 여자의 전신누드가 이 갤러리, 저 갤러리에 걸려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 쳐다 보지도 않는데, 저렇게 해서라도 관심을 끌고 싶은가봐... 싶은게 아주 꼴사나왔습니다. 지난 대선, 사회당 후보가 아주 약했지만, (올랑드는 카리스마가 없거든요) 사르코지 부부 얼굴 안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겠단 사람들 많아서 재선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 진실을 아셨다니 다행입니다^^. 대체로 번드르르 한 사람들은 위장일 경우가 많아요.

  • 5. 키는 크더만~
    '14.1.14 10:50 PM (183.103.xxx.236)

    이쁜얼굴도 아니고 멋진지 별로 모르겠어요
    옷발은 잘받는다싶은거 외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519 마지막 정시발표 3 정시 2014/02/05 1,779
347518 강아지 고추가요. 14 애니 2014/02/05 19,633
347517 열흘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7 고민 2014/02/05 876
347516 서울 지역 보건소에서 종합건강검진 받아 보신분~ . 2014/02/05 832
347515 생리가 점점 빨라지는데요.. 8 걱정 2014/02/05 2,500
347514 귀농에 대해 여쭈어봅니다. 9 하늘빛 2014/02/05 1,698
347513 언제 남편도 자식도 다 소용없다 느끼세요? 15 ... 2014/02/05 3,795
347512 두피 깨끗하게 머리 감는 팁 알려드릴게요 6 ㅇㅇ 2014/02/05 6,458
347511 퀸 침대 좁지 않으세요? 16 ..... 2014/02/05 4,191
347510 남편 육아 휴직 지원…”첫 달, 임금 100% 지급” 5 세우실 2014/02/05 1,665
347509 버클리음대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 9 이모 2014/02/05 2,671
347508 치앙마이항공권이요 1 여행 2014/02/05 1,918
347507 호신용 스프레이 써보신분 게실까요..? 호신용 2014/02/05 779
347506 오늘 봄방학 한답니다 54 중딩아들 2014/02/05 10,540
347505 본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계좌이체가 되네요? 2 참맛 2014/02/05 1,193
347504 예비초등,유치원 며칠 안 남았는데 가기 싫어해요. 지혜 좀 나.. 10 안보내도될까.. 2014/02/05 1,214
347503 애기가 굴비랑 조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어디껄 사야할까요 7 생선 2014/02/05 1,985
347502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요 2 ㄷㄷ 2014/02/05 1,471
347501 2014년 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05 837
347500 집매매관련 선배님들 제발 봐주세요 ㅠㅠ 7 악어새 2014/02/05 2,714
347499 40대 안경쓰신 주부님들 24 안경 2014/02/05 6,093
347498 이사해야 하는데, 이삿짐 꾸리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멘붕상태 13 싱글은 힘들.. 2014/02/05 3,097
347497 혹시 아이패드에서 UPAD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3 ... 2014/02/05 1,002
347496 5백만원짜리 장미 꽃다발이라네요 8 참맛 2014/02/05 3,457
347495 수학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 2014/02/05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