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뚝뚝한 사람이 멋져보여요

ralla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14-01-14 03:14:14
저는 다정다감하고 잘챙겨주고 배려심좋은(내입으로;;ㅋㅋ) 스타일인데요.

그래서인지 무뚝뚝하고 무심해보이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러면서 인성 좋은 사람들, 예를 들어 김연아나 아빠어디가의 준이같은.. 그런 사람 되게 멋져보여요.

차갑고 단단해 보이지만 속깊은^^

전 감정이 좀 다이나믹하고 일희일비해서 에너지를 많이 쓰거든요. 무감각과 정반대랄까..

각자 장점이 있겠지만
성격마저도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인가봐요ㅋㅋ
IP : 124.49.xxx.1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4:26 AM (114.145.xxx.168)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게 아니라 누구나 자기에게 없는 타인의 것을 큰 매력으로 느끼지요.
    특히 자신의 성격 중 맘에 들지 않거나 컴플렉스로 생각했던 부분의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매력적으로 느껴진답니다.
    거꾸로 평소에 자신의 단점으로 생각하는 그 부분을, 상대가 똑같이 가지고 있으면
    더욱 부각되어서 상대가 싫어져요. 자신의 치부를 보는 것 같아서요.
    배우자로 만나면 최악이겠죠 서로...

  • 2. 별로
    '14.1.14 4:27 AM (203.226.xxx.100)

    입니다.무뚝뚝한남자

  • 3. 살아보세요
    '14.1.14 4:40 AM (182.226.xxx.58)

    흐흐흐............ㅠ

  • 4. 박력있는 남자 좋아했다가
    '14.1.14 4:40 AM (121.161.xxx.187)

    맞고 살고 무뚝뚝한 남자 좋아했다가 속 터지며 사는 여자들이 꽤 있답니다.

  • 5. ..
    '14.1.14 6:43 AM (175.197.xxx.240)

    속깊어서 무뚝뚝할거라 생각하면 아니됩니다.
    말주변이 없어도 너무 없거나
    주변 사람들 기색을 알아채지못하는 둔함 때문일 경우가 태반입니다.

  • 6. ..
    '14.1.14 7:55 AM (121.157.xxx.75)

    현실에서의 무뚝뚝함이 순정만화의 남자주인공같이 생각하면 안되죠
    겉과 속이 모두 다 무뚝뚝한 사람이 있어요 옆사람 힘들어요

  • 7. 오만과 편견의
    '14.1.14 9:07 AM (121.188.xxx.40)

    다아시씨가 문득 떠오르네요.
    저도 그런 사람 무지 매력있어하거든요.
    그 사람의 그런 매력을 알고 나면 아무 말 없이 옆에만 있어도 그냥 행복한..
    그런 사람이 또 한 번 입을 열면 촌철살인의 유머 던지죠.

  • 8. 딱 할말만 하는
    '14.1.14 9:20 AM (14.32.xxx.157)

    전 쓸데없이 말이 많은 사람도 싫고, 딱 할말만 하는 사람이 편하고 좋아요.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너무 자상하고 너무 배려하고 오지랍넓게 챙겨주는 사람 불편해요.
    그냥 적절한 타임에 말한마디, 그리고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는 사람이 좋아요.

  • 9. 너무싫어요
    '14.1.14 9:51 AM (110.70.xxx.13)

    저는 무뚝뚝 말없는 사람들 너무싫어요 여자건 남자건
    같이지내다보면 진짜 속터지고 별로에요
    특히남편감으론 최악이에요

  • 10. 저도
    '14.1.14 10:22 AM (223.62.xxx.87)

    저도 그랬는데 막상 살아보니 답답해요. 싸울때도 나는 아직 하고싶은말이 이만큼 남았는데 입 꾹 닫아버리면 돌아버릴 거 같아요. 물론 남자가 입 가볍고 촐싹대는 거 정말 별로지만 너무 무뚝뚝해도 옆사람 힘들어요...

  • 11. 준이 진짜
    '14.1.14 10:49 AM (115.139.xxx.40)

    맨날 빈이 말썽 부리면 싫다지만
    그 빈이 말썽 수습해주고 빈이 챙겨주는게 이쁘더라고요
    빈이가 소금 친 국수 맛나다고 할때 멋져요

  • 12. 준이 진짜
    '14.1.14 10:50 AM (115.139.xxx.40)

    근데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님 같은 사람과 하세요
    생활을 공유할때는 만나서 데이트하고 헤어질 때랑 달라요

  • 13. ralla
    '14.1.14 12:10 PM (124.49.xxx.153)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이 있군요^^
    결혼할땐 표현 자주하는 사람에게도 매력을 느껴봐야겠어요. 답변 재밌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641 이번 소치 올림픽 러시아일반인 여자들 얼굴수준 8 후덜덜 2014/02/11 4,331
349640 또하나의 약속 갑자기 상영해주네요. 민원넣은 보람 4 녹색 2014/02/11 881
349639 택배기사님~이건 아니잖아요!! 5 . . 2014/02/11 1,270
349638 50대 중반 여자 4명의 유럽여행 언제? 어데? 얼마동안? 12 유럽여행 우.. 2014/02/11 3,651
349637 이어폰 줄 안 꼬이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3 이어폰 2014/02/11 1,629
349636 입시 질문입니다 - 광운대 경영학과와 목포해양대 조선공학과 10 점셋 2014/02/11 2,194
349635 논현동 나누리병원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나누리 2014/02/11 1,199
349634 따말에서 김지수가 집 나와 묵었던 호텔이 어딘가요? 1 ... 2014/02/11 1,960
349633 폐경 맞은 분 중에 생리전 증후군 그대로 나타나는 분 계세요? 2 폐경 2014/02/11 1,988
349632 김용판 1심 판결 전문을 읽고 길벗1 2014/02/11 606
349631 다큐멘터리 영화_탐욕의 제국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3 NanNA 2014/02/11 664
349630 스*팀보이 샀는데 온도조절이.... 2 온수매트 2014/02/11 714
349629 빛은 더 큰 빛으로, 김연아는 김연아의 길로 2 이렇게 기사.. 2014/02/11 1,261
349628 밤마다 아기 우는 소리 8 ㅠㅠ 2014/02/11 1,556
349627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 회원 투표 19일 부터 실시.. 탱자 2014/02/11 794
349626 큰맘먹고 대청소했는데.... 12 부지런해지자.. 2014/02/11 4,226
349625 고려대와 가천대 21 갈등 2014/02/11 5,809
349624 어깨 파열, 어느 병원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야 할까요? 11 병원, 의사.. 2014/02/11 1,852
349623 대학 등록금 얼마나 나왔나요? 15 아이의 결심.. 2014/02/11 3,295
349622 교복에 어떤 신발을 사 줘야 할까요? 11 교복 2014/02/11 1,894
349621 주재원 자녀 유치원학비도 지원되나요 7 고고고 2014/02/11 3,353
349620 ”대우건설 1조원대 부실 은닉…산업은행도 알았다” 3 세우실 2014/02/11 844
349619 북경 6개월간 머무를 예정인데 뭘 준비해야할까요? 2 마음만 바쁘.. 2014/02/11 770
349618 새벽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뭘까요? 4 40대 2014/02/11 2,542
349617 그린스무디에는 어떤 야채가 들어가는건가요? 1 ... 2014/02/11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