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 쌍수하면....

쌍수 조회수 : 5,776
작성일 : 2014-01-13 16:46:58

40 넘어서 부터 눈꺼풀이 쳐지기 시작하더니

50이 넘으니 너무 많이 내려와서 속눈썹이 하나도 안보여요.

눈화장 못 한지는 한참 됐구요.

젊어서는 쌍꺼풀 없어도 눈화장 잘해서 이쁜 눈이란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눈썹 밑에 상처가  있었는데 그것의 위치를 보면 8밀리 정도 쳐졌다고 봐져요.

하품하면 눈물 닦기도 불편하고...

첨엔 눈 뜨는것 조차 불편했는데 어느정도 익숙해 지긴 했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답답하네요.

여러면으로 불편해서  쌍수를 해 볼까 하는데

주위에 비싼데 가서 한 사람조차도 나이 들어 수술하니 너무 안 이쁘게 되더군요.

마치 수술할 때 실을 당긴 것 처럼  몹시 부자연스러워보여요.

옴팡눈이라고 하나, 암튼 젊은이들 하듯이 자연스럽지가 않던데

나이가 들면 살성이 안좋아서 이런걸까요,

아님 풀어질까봐 강하게 하는걸까요?

상꺼풀의 굵기가  달라도 당기는 듯 한 라인은 나이든 사람들이면 다 똑같아서 그렇게 될까봐

용기를 못내겠어요.

하기사 나이 든 연예인들을 봐도 라인이 지글지글하고...

그 사람들이 야매로 하진 않았을텐데....

왜 그럴까요?

만일 한다면 늘어진 부분만 제거하고 쌍꺼풀은 만들지 않을 생각인데

혹시 이런 경우 보신분 있으신가요?
이런거 잘 하는 병원 아시는 분 계실까요?

정리한다면

나이들어 수술하면 실을 당긴듯한데 왜 그렇게 될까요? 모두 그런가요?
또하나는 쌍꺼풀 없이 수술하는 거 잘 하는 병원 알고싶어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2.216.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13 5:07 PM (182.216.xxx.198)

    아 그렇군요.
    표현 잘 해주셨어요. 천이 우는 듯...
    그럼 나이들어 수술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거겠네요..

  • 2. 원글
    '14.1.13 5:07 PM (182.216.xxx.198)

    잘 하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 3. ..
    '14.1.13 5:11 PM (219.241.xxx.209)

    나이가 들면 살성도 나빠져요 회복도 젊은애들 눈의 몇배의 시일이 걸려야 되고요.
    당장은 그렇게 옴팡눈으로 보이게 해야 그 눈이 후년쯤 되면 나이에 맞게 또 늘어져서 ㅠ.ㅠ
    이쁘고 자연스럽게 돼요.
    옴팡눈으로 보이는게 젊은애들 눈이면 얼굴과 밸런스가 맞아 이쁜 눈인데
    나이든 우리같은 사람은 눈주위만 똥그랗고 팽팽하게 젊어진거라 수술 초에는 아주 부자연스럽거든요.
    당장 보기에도 자연스럽게 적당히 만들면 몇 년후 늘어져서 또 해야하나 싶어집니다.
    제 지인도 처음 수술 받고 눈이 옴팡눈으로 보인다고 속상해서 기분이 저기압이었어요
    수술해준 의사가 친정조카니 불평도 못했죠 (안해준다는걸 조르고 졸라 수술 당시 벌써 일흔을 바라봄)
    그런데 딱 이년 지나니 여기저기서 그 눈 이쁘게 됐다고 병원 소개해달라고 문의가 쇄도 하더라고요.
    당장 자연스러운걸 택하느냐 그래도 앞으로 살날이 있는데 훗날까지 이쁘고 편할거냐는 스스로가 택하세요.

    쌍커풀 라인없게 늘어진 눈커풀 살을 떼어내는 수술 방법은 눈꺼풀 라인으로 하는건 아니고요
    늘어진 살을 눈썹 쪽으로 당겨서 눈썹라인에 절개를 넣어 늘어진 살을 잘라내고 꿰매는 방법이에요.

    제가 앞에 언급한 방법이나 이 방법이나 다 장단점이 있어요
    여기서 설명을 하는걸로는 이해하기 많이 부족하니
    여러 병원다니면서 의사와 상담하시고 직접 말을 들어보세요.

  • 4. 그냥봤을때는
    '14.1.13 5:29 PM (202.30.xxx.226)

    모르겠는데,

    사진으로 보면 쌍수하신 분들 표정이..화난 것 같은건 왜그런가요?

  • 5. 88
    '14.1.13 5:59 PM (58.122.xxx.54)

    주위에 50대에 하셨는데 처음에는 윗분들 말씀하신 수술후 일정기간은 사납게도 인상이 변한듯 하다가도
    일이년 지나니 쳐짐이 가속화 되는지..젊은 사람들 보다 빨리 자연스러워 지더라구요.
    이게 늙어 슬프기도 하고 장점이 되기도 하는 거 같아요.
    하고싶으시면 하고 사셔도 누가 뭐랄 사람 하나 없으니...원하는 효과 꼭 얻으시길~~
    그만큼 열심히 사셨다는 증거니까 예뻐지실 자격 충분하십니다.

  • 6. 인상이
    '14.1.13 7:28 PM (121.147.xxx.125)

    사나워지더군요.

    분위기가 영 달라지고

    헌데 그거 해도 자연스러워지면 또 자꾸 나이드면서 더욱 가속이 붙어 늘어져서

    몇 년후엔 다시 해야하더군요.

    제 주변인 하나 했는데 참 고상한 분위기있는 분이었는데

    워낙 쌍거풀은 있는 분이었는데 눈썹에서 찢어서 살을 집어 올리고 꿔맸다던데

    그 분이 60대까지 가졌던 우아하고 고상한 분위기 다 날아가 버려서

    그냥 멋 좀 내는 할머니로 변신했더군요.

    인상도 자애로웠던 분인데 강한 인상으로 바뀌고~~

  • 7.
    '14.1.13 9:22 PM (1.250.xxx.39)

    2-3년 맘고생하시고 미인으로 거듭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927 대학 12학년 자녀분들은 3 궁금맘 2014/01/14 1,401
342926 에트로 이 가방 쓰시는분 계신가요? 7 혹시 2014/01/14 2,673
342925 댓글이 너무 좋은 글이 많아서. 글 삭제는 하지 않을께요. 63 노처자 2014/01/14 13,022
342924 다이어트용 소식이든, 그냥 소식이든 식단 좀 봐 주세요 5 소식 2014/01/14 1,466
342923 딴지일보 사이트 접속이 잘 안되네요 1 딴지 2014/01/14 730
342922 딸자식 4 속터져요 2014/01/14 1,308
342921 길음이나 미아삼거리쪽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3 교정은 어려.. 2014/01/14 1,915
342920 일산에서 3호선 라인 쪽 최고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1 일산 2014/01/14 1,646
342919 친부에게 강간 당한 케이스가 10% 14 구성애 2014/01/14 4,051
342918 성형외과에서 상담하고 2 쌍꺼풀 2014/01/14 1,259
342917 한자사전 사이트 어디가 좋은가요..? ... 2014/01/14 1,064
342916 유럽에선 상상하기 어려워..영국인 삭발까지 영상 2014/01/14 811
342915 양초를 쏟았는데 어떻게 치우죠? 4 아휴 2014/01/14 1,223
342914 먹거리 X파일의 착한 단무지 4 먹거리 2014/01/14 2,117
342913 드퀘르벵 ( 손목 건초염) 5 통증 2014/01/14 3,286
342912 ‘손석희 뉴스’가 흔든 판, 종편 3사도 어부지리? 화이팅 2014/01/14 938
342911 아래집, 윗집에 골고루 시끄럽게 할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5 어휴 2014/01/14 2,608
342910 i-herb 처음으로 주문했는데요.... 1 iherb 2014/01/14 795
342909 영어단어 외우기 이제 초6 .. 2014/01/14 1,023
342908 새번 결혼하는 여자 6 .....ㅠ.. 2014/01/14 2,504
342907 저보다 나은 자식... 잘못 기를까봐 불안해요ㅠ 4 .. 2014/01/14 2,056
342906 다 물건 정리해놓고 쓸고 닦는건가요? 청소 방법 문의 2 2014/01/14 1,560
342905 프로폴리스를 비염에 이용할수있을까요? 2 2014/01/14 1,846
342904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 파업 정당성 밝히려 자진 출석” 4 세우실 2014/01/14 726
342903 4월 초~중순 제주도 추울까요? 3 싱글이 2014/01/14 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