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 강아지 산책시 소변처리?

애견인들에게 조회수 : 7,895
작성일 : 2014-01-10 17:34:08

제가 개를 안키워봐서 질문하는데요..

아파트에 사는데 입주민인지 화단앞에서 볼일을 보게 하더라구요..

화단이라고 해도 사람다니는 길 옆이고,,

한참을 볼일을 보고 서있길래 가서 확인해보니 보도블럭에 소변자국이...

복도식 현관앞 화단이거든요..

 

제가 여기서 이러면 어떻하냐고 하니까? "소변인데?"

반말로 '왜?' 이러네요?

말문이 막혀서 냄새나잖아요 하고 말았는데

너무 뻔뻔하기도 하고,,

 

아무리 강아지지만 산책전에 볼일보고 나오면 안되는건지..

이런일이 일반적인건지 개키우는 분들에게 궁금해서 여쭙니다.

 

 

IP : 125.186.xxx.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
    '14.1.10 5:44 PM (58.122.xxx.54)

    생각해보니 원글님처럼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도 계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데 길거리 소변은 치우고 다니지 않거든요. 딱히 방법도 없었구요.
    냄새가 난다해도 밖이라서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네요.
    소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후각을 지닌 분이 계실 수도...

    그럼, 강아지 산책시 어떻게 소변처리를 하는게 좋을까요? 의견주시면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 2. ㅇㄷ
    '14.1.10 5:53 PM (203.152.xxx.219)

    원래 이 지구는 사람만 사는곳은 아니였죠.
    각종 동물들이 배설도 하는 지구예요..
    애완견은 주인이 데리고 다니는것이니, 응가를 하면 그건 치울수 있지만 소변은 어쩔까요..
    새도 똥싸고 들고양이도 쉬하고 그러고 다니잖아요...

  • 3. 행복
    '14.1.10 5:58 PM (125.186.xxx.97)

    제가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소변은 딱히 좋은해결책이 없어보이긴 해요..
    그래도 지나가면서 소변자국보면 불쾌한것 역시 사실이구요..
    단지내 보도블럭도 좁잖아요..
    웬만하면 집에서 나오기전에 볼일한번 보고 나오게 하면 좋겠고,,

    그냥 오늘은 단지내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볼일을 보게하는 장면을 보고 좀 당황했나봐요..
    어쩔수 없어 보게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화장실처럼 자연스러운모습이..
    개를 안키워봐서 그런건지..

    또 아파트 저희 동앞이라 내집처럼생각해서 지저분해지는게 싫었는지도 모르죠..
    개키우는입장에서는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좋은 해결책은 없는건지..

  • 4. sally
    '14.1.10 6:10 PM (58.143.xxx.189)

    ㅠ.ㅠ;;
    이해해 주세요~~~

  • 5. lemontree
    '14.1.10 6:13 PM (223.62.xxx.82)

    저희 강아지는 집에서 안눠요 ㅠㅠ어름엔 식초탄 물 스프레이통에 넣어 가지고 나가 소변 누면 뿌려요.냄새라도 덜하라고.

  • 6. 양해리
    '14.1.10 6:17 PM (27.35.xxx.64)

    그래서 저는 아파트 화단 벗어 날때까지 강아지 안고 가요 개들은 산책 시작 하자마자 제일 먼저 볼일을 보니깐 사람 많은 곳과 출입구 쪽은 피해서 산책로 쪽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작 해요 저도 개 키우지만 여름에는 냄새 날것 같더라고요 그 외에는 식초 섞인 물도 뿌려 보고 했는데 나무 한테 피해 줄 것 같아서 물뿌리는것은 그만 뒀어요 화단 쪽은 피하는것이 상책 이예요

  • 7. 저희 강쥐도
    '14.1.10 6:36 PM (121.173.xxx.67)

    꼭 계단끝 화단에만 가면 안나오는거 쥐어짜서라고 누네요.
    전 무거워서 큰거는 아니고 500미리 생수병에 물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쉬한 자리에 뿌려줍니다.
    조금이라도 희석되라구요.

  • 8.
    '14.1.10 6:47 PM (119.149.xxx.232)

    팻트병에 물 담아가지고 다니다 강쥐가 오줌누면 그 물로 그 자리에 부어서 희석시킵니다.
    그냥 두고 오기엔 다른분들께 너무 미안하잖아요.

  • 9. 행복
    '14.1.10 7:03 PM (125.186.xxx.97)

    개키우시는 분들도 고민이시군요..
    애써서 다른사람생각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 너그럽게 바라보겠습니다.
    애견인 분들도 저같이 개와 거리가 먼 일반인들의 시각을 좀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너무 메말랐다 하지 마시구요..;;
    아무래도 아는 만큼 경험한 만큼 보고 느끼거든요..

    물뿌리고 희석시키고,,이런거 좋은거같에요.. 좀 수고롭긴 하시겠어요..
    되도록 하수구쪽으로 유도한다던지..

    좁은데서 옹기종기 살다보니 서로힘드네요
    의견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 10. 저도
    '14.1.10 8:01 PM (122.40.xxx.41)

    개키우는 사람이지만 그건 습관들이기 나름인데 좀 안타깝긴 합니다.
    새끼때부터 대소변 본 이후에만 산책시키니 밖에선 대소변 안보거든요.

    언젠가도 이런글을 본적 있어요. 꼭 그집 앞에서만 소변을 봐서 냄새가 말도 못한다고.
    개들이 정해진 장소에서만 싼다니 여름엔 장난아니겠잖아요.

  • 11. 소변은
    '14.1.10 9:13 PM (183.100.xxx.240)

    대변은 행동을 보면 짐작이 가기도 하는데 소변은 주인이 통제하기 어려워요.
    영역표시 하는거라 마렵지 않아도 여기저기 자기 냄새를 뭍히고 다니는거예요.
    암컷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수컷은 중성화 수술을 시켰는데도 그러는걸요.

  • 12.
    '14.1.10 10:58 PM (1.232.xxx.40)

    제가 사는 아파트는 단지 안에서는 반려동물 대소변 금지라고 써있고
    단지안에서는 대소변 보는 강아지들 못봤어요. 소변은 주인이 알아채
    기 어려워서 곤란하다면 전 왜 못봤을까요? 우리 단지 개님들은 어디
    서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는 걸까요? 목줄 하고 안고 단지 밖으로 데리
    고 나가거나 방법은 찾으면 있지 않을까요? 이 정도는 배려해라는 건
    욕심 아닐까요? 물 한 병 챙겨나가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듯
    싶은데요. 요즘엔 추워서 금방 얼테니 되도록 인도를 피해서 물을 조금
    씩만 뿌려줘도 훨씬 나을텐데요. 일본에서는 상당히 일반화되어 있는
    듯 했어요. 반려견이 소변을 본 자리에 물을 뿌리는 것이요. 어렵지 않
    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228 ㅋㅋㅋ 조국 깜빵 가잇군요 ㅇㅇ 18:11:23 86
1721227 민주당 김민석 최고의원 연기 데뷔 ㄴㄱ 18:10:21 130
1721226 열무얼갈이 물김치에 사골국물 넣으면 더 맛있어요? 1 ㅇㅇ 18:09:13 57
1721225 평일 투표는 9시까지 해야하지 않나요 ㄱㄴ 18:07:52 107
1721224 투표 본인확인시 2 ㅇㅇ 18:06:34 139
1721223 ㅡ블루좋아ㅡ투표했지용 1 ㅎㅎㅋㅋ 18:06:25 56
1721222 서울 비오는 데 있나요? 2 .... 18:06:14 151
1721221 제주도 사전투표 완료. ... 18:03:49 110
1721220 우왕, 5시 투표율 17.51%!!! 실화임??? 6 ... 18:03:01 669
1721219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대선 전날 퇴임식 잠정 결정 2 .. 18:02:37 447
1721218 남편은 강아지를 좋아하고, 아이는 고양이를 좋아하는데...어떤 .. 7 동물좋아 18:00:29 223
1721217 손주 돌반지 문의 9 ** 17:55:23 415
1721216 여론조사 전화 진짜 받아보고 싶었는데 3 ㅇㅇㅇ 17:54:59 198
1721215 에프 없으면 냉동탕수육 못먹나요? 3 ... 17:50:21 312
1721214 이준석표 김문수에게 가는거 아닌가요? 7 AAA 17:50:06 845
1721213 양도소득세 1 세금납부 17:47:57 196
1721212 저 내일 사전투표하러 블루로 옷 맞춰 입고 가요 2 ㄴㄱ 17:46:41 338
1721211 투표하며 손이 덜덜덜... 6 사전투표 17:46:00 732
1721210 정치하는 엄마들 "이준석 단체 고발 참여" 하.. 5 하루도길다 17:45:56 571
1721209 45분 줄 서고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7 17:38:41 764
1721208 이번 선거는 왜 3번이 없어요? 5 근데 17:38:12 1,268
1721207 오늘 아무생각없이 빨간 가방 들고 나갔다가 21 oo 17:28:23 2,342
1721206 윈브레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순미 17:23:48 151
1721205 오늘 실비 4세대 전환 알아보러 갔는데 15 헐~ 17:23:06 1,135
1721204 강남구 사전선거 줄 길어요 10 ... 17:15:58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