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설에 형님 아이들 세뱃돈 안주려구요

짜중난다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14-01-08 22:00:46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요

형님이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안왔어요 ..그후 전화도 없었구요 

형님이랑 아주버님은 사이가 좋지 않아요 .이혼 이야가도 나오는 상태입니다  

저랑은 사이 좋은편이었구요 ,전 형님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형님 시댁식구중 제일 먼저 갔습니다 

아무리 이해 하려고 해도 .다른일도 아니고 상을 당했는데 오지 않았다는게 너무 화가나요

장례식장에선 경황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열이 받네요 


명절때마다 형님 아이들 용돈으로 들어간돈이 20만원씩이었는데 

한번도 아깝다 생각한적 없습니다

형님 아이들 졸업 병원에 입원하였을때도 많지 않아도 봉투 항상 챙겼고 

저희아이때는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 

항상 저희 아이한테는 10원한장 주지 않아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형편이 안되니 그러나 보다 했는데 아버지 일을 겪어보니 

형편문제가 아니라 이건 마음이 있나 없나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이번 설엔 형님아이들 용돈 주지 않고 

그돈을 시어머님께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한텐 미안하지만 그렇게 하려구요 



IP : 115.140.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인생의선물
    '14.1.8 10:03 PM (175.223.xxx.9)

    정말 너무하셨다ㅡㅡ
    하긴..저희형님두 이번에 제남동생 결혼식에 아무도안왔어요 저두 세뱃돈 안줘야겠어요ㅡㅡ

  • 2. ㅣㅣㅣ
    '14.1.8 10:03 PM (175.209.xxx.70)

    몰라서 물어보는데요
    형님부모님 상에 님이 갔는데도 님 어머니 상에 형님이 안온거요
    그거 대놓고 물어보면 안되나요? 형님 왜 안오셨어요? 하고 물어보면 안되는거에요?

  • 3. 잘 결정하셨어요.
    '14.1.8 10:04 PM (175.197.xxx.75)

    짝짝짝짝!!!

  • 4. 근데
    '14.1.8 10:08 PM (49.50.xxx.179)

    부부중 한명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온가족 다 가야만 하나요?

  • 5. //
    '14.1.8 10:13 PM (222.97.xxx.74)

    원글님은 안온것도 그렇지만 그 후에도 위로전화 한 통 없다는 것 아닙니까?
    인정머리가 없거나 네가지가 없거나 못배웠거나.......

  • 6. ...
    '14.1.8 10:17 PM (121.157.xxx.75)

    이런경우는요 참..
    아마 그 형님이란분 원글님께 뭐 바란거 없을겁니다..
    그분 잘했다는거 아니구요.. 경우 좀 없으신분은 맞아요
    헌데 부모님상 제하고 원글님 혼자 짝사랑 하신겁니다.. 이건 상대방 잘못이 아니죠..
    제가 보기엔 아이들 용돈이나 병원비 너무 많아요..
    남한테 뭔가를 베풀때는 맘을 비워야 속편합니다.

  • 7. 아니죠.
    '14.1.8 10:39 PM (211.201.xxx.173)

    위에 ...님 하고는 의견이 달라요. 이건 형님이란 사람 잘못이 맞습니다.
    자기가 바라는 게 없다고 상대방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돈이든, 정성이든, 마음이든 돌려줄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받지를 말았어야죠.
    하다못해 절교했던 친구라도 내 경조사 챙겼으면 나도 챙기는 게 맞아요.
    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챙김 받을때만 좋았던 염치없고 경우없는 형님 잘못이죠.

  • 8. 아니죠..
    '14.1.8 10:41 PM (211.201.xxx.173)

    그리고 덧붙여서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있으면서 내 부모상도 안 챙긴 사람이라면
    남보다 못합니다. 앞으로 어떤것도 따로 챙기지 마세요. 그 형님 참 너무하네요.

  • 9. ...
    '14.1.8 11:35 PM (118.221.xxx.32)

    우리도 조카놈들 셋 용돈에 입학금에 결혼축의금까지, 본인빚까지 갚아주고..하여간 온갖것 다 해줬는데 두달뒤 내 아이 중학교 입학하는데 아는척도 않대요
    그래도 형이라고 뭐든 못줘 안달하는 남편보고,,
    주는 사람이 병신이구나 했어요

  • 10. 아이들
    '14.1.9 12:49 AM (99.226.xxx.84)

    에게 주는 돈은 그냥 주던대로 주시는게 현명.

  • 11. 윗님.
    '14.1.9 9:25 AM (114.207.xxx.130)

    주던대로 주긴 뭘 줘요. 그런게 바로 호구인거죠.
    형님이란 여자 염치도없는 사람같지도않은 년이네요.
    한번 사람들잎에서 물어보세요. 왜 안안욌냐고.
    진짜 나쁜년이네.

  • 12. ...
    '14.1.9 10:26 AM (211.36.xxx.19)

    저는 친정어머니 상에 시부모님들 팔도를 돌아다니는분들이신데 오지말라했더니 몸이 안줗다 안오시고 부주도 안했더군요.일부로요.돈아까워서 안한겁니다.나중에 아들이 뭐라하니 미안하다고 전화하고 난리였지만..시모는 워로 전화 한통없고..
    시누는 십만원 던지고 전화한통없고
    시동생은 육개월전에 동서아프다고 남편이 백만원 위로금 좋다고 받더니 울엄마가시는더는 십만원 주데요.
    제부랑 일쪽으로 아는 사인데 돈잘번다고 소문난 사람이라더군요

    맘접었어요
    저 정도로 날 생각하는구나
    나도 그정도만 하자
    시댁식구는 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011 조선일보-새누리당이 집중 공격하는 곳 2 ... 2014/02/06 721
348010 새 아파트에 분양 받았는데 3 드디어 2014/02/06 1,630
348009 엄마 눈치를 보던 32개월 딸의 눈망울이 자꾸 생각나네요. 4 워킹맘 2014/02/06 2,004
348008 휴...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이슈화 되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 3 ㅇㅇ 2014/02/06 994
348007 현미 '남편' 유품이라니? 49 이잉 2014/02/06 24,420
348006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 계세요? 4 근종 2014/02/06 4,792
348005 가정용 국수기계 6 더나은507.. 2014/02/06 4,786
348004 치과 유감... 안알랴줌 2014/02/06 722
348003 내 몸은 저에게 너무 최선을 다 해요..ㅋ 6 zzz 2014/02/06 2,261
348002 영화 피아노 리뷰 어디서 찾아야할까요? 1 .... 2014/02/06 582
348001 혹시 이 옷 다른 쇼핑몰에서 보신분 계실런지.. 1 2014/02/06 955
348000 똥이랑 목욕꿈 계속 꾸내요. 4 처음 2014/02/06 2,542
347999 또하나의 약속 상영하지않는 롯데에. . 1 녹색 2014/02/06 885
347998 꼭 국공립 어린이집이 정답일까요? 7 겨울 2014/02/06 1,333
347997 남편 자켓을 구입하려는데요 1 ... 2014/02/06 637
347996 저축성 교육보험 문의 좀 드릴께요. 2 미래 2014/02/06 1,049
347995 남편의 이런 면에 지쳐갑니다. ㅠㅠ 72 2월이네요 2014/02/06 23,463
347994 박근혜의 안목 12 갱스브르 2014/02/06 1,693
347993 대한극장 주변에 밥 먹을만한 식당 아시는지요? 4 sos 2014/02/06 1,752
347992 담임쌤 졸업선물 ? 3 학부모 2014/02/06 2,685
347991 KT 자회사 직원이 2천억원 대출받고 해외 잠적 11 세우실 2014/02/06 2,797
347990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고 싶을 때.. 9 레몬티 2014/02/06 1,817
347989 오븐형 가스렌지 불꽃이 잘 안나오는데 밧데리를 어디서 별달꽃 2014/02/06 1,161
347988 전기밥솥 밥되는 시간이요.. 2 .. 2014/02/06 12,018
347987 허벅지 살이 튼실한 경우 수영복 어떤게 좋은가요? 5 수영조아 2014/02/06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