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기 부모에게 효도해야 자식들도 부모에게 효도하나요??

...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4-01-08 20:24:02

글이 왜 안보이는지 ㅠㅠ

 

그러니까

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효도해야

자식들도 그 부모에게 효도하나요???

자기 부모 나몰라라 하는 사람의 자식들도 부모에게 효도를 안할까요??

IP : 58.141.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의 이기심
    '14.1.8 8:27 PM (122.128.xxx.80)

    조부모에게 효도하는 것보다는 자식들에게 잘해주는 편이 효도받기에 더 좋을걸요?
    조부모에게 효도하느라 자식을 제대로 못챙긴 부모에게 효도할 자식이 있기는 할까요?
    효도를 보고 배운다는건 효도받고 싶은 부모의 욕심이 만들어낸 아전인수죠.

  • 2.
    '14.1.8 8:30 PM (58.78.xxx.62)

    사람 나름이에요
    기본적인 거야 보고 자라겠지만
    똑같이 효도 할 거란 생각은 ...

  • 3. ...
    '14.1.8 8:32 PM (112.155.xxx.92)

    조부모에게 효도하느라 자식 못챙기거나, 조부모 나몰라라하고 자식만 챙기는 극단적인 경우는 제외하고 이야기 해야죠.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부모가 하는 거보고 배우는 거 무시못합니다. 오히려 자식만 챙겨버릇하니 그게 당연할 줄 알고 늙은부모 단물까지 쪽쪽 빨아먹는 자식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세상이죠.

  • 4. 똑같이 효도할지 안할지는
    '14.1.8 8:32 PM (180.65.xxx.29)

    알수가 없지만 그래도 보고 큰게 있으니 그자녀도 자기 자식에게 잘하지 부모에게 효도 할까요?

  • 5.
    '14.1.8 8:36 PM (175.118.xxx.248)

    예전에 tv에서 자기 엄마한테
    엄마도 할머니 싫어서 안 모시면서
    내가 엄마 모시고 잘 할거라고 기대하지마 하더라구요

  • 6. 효도
    '14.1.8 8:36 PM (211.178.xxx.40)

    바라지 말고 각자 살 궁리해야해요.

    효도 하는 사람도 부담...받는 사람도 부담...

  • 7. 효도하지 않기 위한 핑계가 되기는 해요.
    '14.1.8 8:37 PM (122.128.xxx.80)

    부모가 제대로 키워주지 못했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거나 어쨌든 부모를 외면하고 싶을 때 부모가 자신의 부모에게 했던 불효는 자식에게 면죄부를 주게 되죠.
    '자신들도 부모에게 제대로 못해 놓고는 왜 나에게는 효도하라고 이러나?'.....그런식으로 죄의식에서 벗어날 핑계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대대로 불효하는 집안이 만들어지고는 하죠.

  • 8. 빙그레
    '14.1.8 8:51 PM (223.62.xxx.34)

    어릴때부터 보고 배우니까요.
    가정교육이 중요하단말 그대로죠.

  • 9. 네~!!
    '14.1.8 8:57 PM (118.59.xxx.242)

    적어도 제 주변은 그래요.
    예의 바르고 부모 잘 돌봐드린 집은 애들도 같이 밥이라도
    한 숟가락 떠드리고 팔다리도 주물러드리고하다보니
    부모한테도 효도까지는 모르겠고 암튼 예의바르고 점잖고
    반대로 시부모든 친정 부모든 제대로 못 하는 경우엔
    자식들이 그대로 하던데요.
    명절에도 얼굴 제대로 안 내비치고 그거 서운하다고
    난리쳐도 본인이 고대로 했던거라 주변에선 별로 안타까워하지도 않아요.
    보고 배우는게 무시 못하는거같습니다.

  • 10. ..
    '14.1.8 9:07 PM (218.155.xxx.144)

    원글제목보고 제가 좋아하는 서천석쌤 글이 생각났어요.

    자신이 부모를 열심히 잘 챙기면 아이도 자신을 잘 챙길거라고 생각하는 아버지가 많다,
    은연중에 아이가 그모습을 배우는건 맞지만
    부모를 챙기기 위해 아이와 아내를 챙기지 못한다면
    아이도 아버지를 챙기지는 않을거라는.... 만약 챙기더라도 그간의 서운함을 극복하려면 당신이 죽은 뒤일거라는 글이었어요.
    인상적이었어서 다시 책 찾아 적어보네요.

  • 11. 요새
    '14.1.8 9:12 PM (112.214.xxx.171) - 삭제된댓글

    경험했네요. 부모님이 정성스레 하시던 모습 보고자라서 그런지 나이 들수록 제가 똑같이 하게되요ㅎㅎ역시 말이 아니라 부모 행동이 유전되요. 무서운 진리죠

  • 12. 거의
    '14.1.8 10:09 PM (120.50.xxx.29)

    그렇게 되요. 내부모가 조부모에게 잘하지 못했는데, 그렇다고 나를 잘 위해준것 아니라면.
    다 머리크면 자연스레 셈?이되는 시기가 옵니다.
    그 상황에서 부모가 효도를 바라지 않으면 쿨하게 사는데, 효도를 바라면...
    "아니 엄마는 엄마가 고생한것도 없고, 그렇다고 나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바라기만 하나" 하는 생각 들죠. 사람이면.

    콩심은데 콩나용

  • 13. 속보이는
    '14.1.8 10:30 PM (121.177.xxx.96)

    효도를 하면 곤란해져요

    자식에게 효도받기 위해 보여주는 효도
    아버지가 그런식이었어요
    내가 이렇게 할머니에게 해야 너희들이 나에게 그렇게 하지 않겠냐고 직접 말하셨어요

    할머니에게 효도하였으나 아버지로서는 자녀들에게 위협 협박 폭력 체벌 공포분위기 지적질 야단치기
    등등 따뜻함라곤 거의 없는 환경을 제공하셨어요
    결국 우리집 5남매는 빨리 어서 공부해서 집떠나는게 소원이었어요
    모두 모두 남들보기에 자식농사 잘 지은 집이나 속은 보면 그렇지 않아요
    의무만 기본적인것만 하고 살아요

    방문 전화 이런것 없이 최소한의 기본만 하고 그냥 각자 독립적으로 살아가요

    가장 편애받은 남동생은 아버지 만한 효자 못되니까 기대하지 마시라고 대학때 이미 말했지요

    정말이지 순수한 의도에서 효도하면 따뜻함 친절함 배려 그런 분위기 속에서 하는 효도라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 14. 효도라는거
    '14.1.8 11:17 PM (39.118.xxx.76)

    그런거 결국 대인관계 아닌가요?
    따뜻함과 위안이 되는 부모였다면 자식들이 당연히 찾겠지요

    젊어서는 자식들 배려없이 키워놓고
    나이들어서는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당연한 듯 효도 요구하는거 참 양심없는거 아닌가요?

    부모가 기다려주지 않는다 뇌기 전에
    자식 금방 큰다는 진리는 왜 모르셨을까요?

  • 15. ..
    '14.1.9 12:15 AM (1.224.xxx.197)

    보고 자란거 무시 못하죠

    아빠가 엄마한테 어떻게 한거 보고
    아들들은 장가가서 와이프한테 하죠
    여자들도 마찬가지...
    당연히 부모님이 조부모한테하는거 보고 배울거같네요

  • 16. ^^
    '14.1.9 12:37 A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본인은 자기 부모한테 효도 안 했으면서 자식한테 효도 바라는건 파렴치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825 요즘 드라마 뭐보세요? 19 추천좀 해주.. 2014/02/03 2,534
348824 유치원 숙제 잘해보내시나요? 4 손님 2014/02/03 1,164
348823 수원에 아기(24개월) 아토피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6 소쿠리 2014/02/03 1,902
348822 욕실 세면기 수압과 샤워기 수압이 5 왜그러지 2014/02/03 2,483
348821 뭐든지 제가 기준인 친구.. 6 달콤한라떼 2014/02/03 2,039
348820 얄미운 동네가게 이젠 못 그러겠어요. 5 다행히 2014/02/03 2,674
348819 숲속 주말학교 귤껍질 2014/02/03 773
348818 친정엄마가 다리가 아프신데 어느 과를 가야 할까요? 11 궁금 2014/02/03 1,378
348817 얼음공주 500만을 넘겼네요!! 대단! 20 참맛 2014/02/03 2,633
348816 수삼 얼린것으로~? 1 ?? 2014/02/03 718
348815 디지털 피아노 어떤게 좋을까요? 1 디지털피아노.. 2014/02/03 971
348814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대학? 샤론수통 2014/02/03 754
348813 투룸사는데요 이사안해도 도배새로 할수있나요. 4 도배 2014/02/03 913
348812 부산 사시는분 도움주세요~ 8 하늘채마님 2014/02/03 2,151
348811 초등여아 피아노 꼭 배워야하나요?? 2 피아노 2014/02/03 4,677
348810 1층으로 이사가는데 창커튼 어떤 걸로 할지 3 .. 2014/02/03 1,464
348809 가산 디지털 단지 잘아시는 분이요? 1 자유2012.. 2014/02/03 959
348808 연말정산 체크카드 사용 잘 아시는 분?ㅜ 6 궁금? 2014/02/03 2,213
348807 재능기부 원글과 댓글 8 배움의 댓가.. 2014/02/03 1,485
348806 직장다니면서 다른 직업이나 직장 준비하는거.. 대단하네요 명절끝 2014/02/03 853
348805 부부간의 재산 관리..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23 재산관리 2014/02/03 5,012
348804 하남시 또는 강동구쪽에 괜찮은 정신과병원 소개부탁드립니다. 1 엄마힘내 2014/02/03 1,881
348803 급) 24개월 딸이 눈꼬리쪽이 찢어져 꿰멨는데요. 3 아휴 2014/02/03 1,069
348802 이석기, 너무 과하게 구형된 것 아닌가 8 손전등 2014/02/03 2,014
348801 서울사는 외며느리, 내가 은행이냐???? 13 외며늘 2014/02/03 4,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