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미술학원에 붙어있는 게임 캐릭터 처럼 보이는 그림들

궁금해요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4-01-07 16:31:14

요새 아이가 다닐 입시 미술학원 상담차 다니는 중입니다.(지방입니다. 대구)

별 정보도 없이 다녀보다가 궁금한게 생겨서요.

어제 가 본 두군데 학원이 많이 달랐는데요,

그 중에 한 학원의 입시반 수업교실 벽에, 게임 캐릭터 (뭐라고 표현할지~ SF영화 배경 느낌도 나고 하는 그런 류 그림)

를 그린 것 같은 색깔 강하고 비슷해 보이는 그림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동물이나 바퀴, 우주를 그린듯한 분위기라고 할까.

그 그림은 맞은편 학원에서는 몇개 정도 있었던 거 같고요,

제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던 그림이 아니어서 신기했어요.

그런 유형의 그림이 요즘 추세라고 하더군요. (디자인관련 학과)

몇군데 돌아보니 그런 비슷한 그림이 심심치 않게 걸려있었지만,

이 학원은 한 교실 전면이 다 그런 그림이어서 놀랬거든요.(학원 인테리어는 주변 학원 중에서 가장 세련되었어요. 선생님들도 정말 인물들이 좋구요. ㅎㅎ .딱 그냥봐도 미술이나 관련 예술쪽 종사자 같은 느낌?

서울 지역 대학에 많이 보낸다는 말을 하시던데, 요즘 트렌드가 이런건지요?

다른 부분은 괜찮은거 같은데, 그림을 보고 나니 좀 당황스러웠거든요.

몇군데 봤지만 딱 마음에 드는 곳은 없고, 더 찾아봐야 하나 싶네요.

 

IP : 119.17.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7 5:12 PM (165.246.xxx.30)

    디자인 계열 입시 미술 경향이 그렇답니다.
    "사고의 전환"과 "발상과 표현"이라는 잘 이해되지 않는 유형의 그림이 입시 미술의 주류였지요.
    사고의 전환이 좀 더 SF 포스터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사이 학교들이 조금 이런 유형에서 벗어나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현장에 있는 입시 학원이 입시 미술의 흐름에는 제일 민감하고 정확하게 반응할테니 그림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심이...
    이상 미대 입시생 엄마였습니다.

  • 2. 미대생엄마
    '14.1.7 8:41 PM (175.198.xxx.133)

    그런 그림이 윗분말씀대로 예전부터 해온 사고의 전환과 발상과 표현이라는 패턴화된 그림입니다.
    요즘 추세는 서울대 영향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기초조형이라는 유형의 그림으로 바뀌어가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아직도 예전방식으로 그림을 가르치는 학원들이 많이 있는것 같으니 학원 선정에 유의하시고
    많이 알아보고 보내세요.

    입시미술은 일반 미술하고 달라서 정보력있고 발빠르게 대학의 변화를 따라가는게 중요해요.
    특히 입시미술학원 원장들은 거의 사기꾼이라 할 정도로 뻥이 심하니, 정말 여러군데 상담하시고
    입시결과 확실하게 살펴보시고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학원이나 선생 잘못 만나면 재수 삼수 사수..지름길 입니다.

    우리나라 입시미술의 현실이 그렇답니다.
    덧붙이자면 특히 디자인관련학과 가려면 그림보다도 성적이 엄청 중요하다는것 잊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894 중학생 아들 전학문제 여쭙니다 3 ㅇㅇ 2014/01/07 3,159
340893 어제 많이 읽은 글에 올라온 생활정보 글 다시 볼수 있을까요?.. 4 ㄴㅇㄻ 2014/01/07 1,047
340892 채널A 이명희~~~???공주대교수 ~헐 7 와압이라 2014/01/07 2,483
340891 윤미래 - Memories 좋네요 ... 3 hide 2014/01/07 1,340
340890 맞춤법 얘기, 갈때도 없고 4 달빛 2014/01/07 942
340889 영어를 영어로 강의하는 동강은 3 배타지 2014/01/07 1,310
340888 얼굴에 곰팡이균.. 10 .... 2014/01/07 11,881
340887 우리나라 교육부가 일본 교육부인가요? 헛갈려서요. 5 ... 2014/01/07 980
340886 우울증 이후 친구관계 8 깨고나니 2014/01/07 3,129
340885 영어디베이트학원보내보신분? 2 비싸라 2014/01/07 2,257
340884 브라 입어보고 사려는데... 마리오 매장 어떤가요? .. 2014/01/07 694
340883 육수 만들때 다시마 멸치만 있어도 충분하죠? 8 ㅇㅇ 2014/01/07 1,998
340882 수백향 완전 케미돋네요~ 14 하루 2014/01/07 3,584
340881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왕초보에게 어떤가요? 1 초등학생 2014/01/07 2,127
340880 전남 공무원 김정일 충성맹세 국민일보 2014/01/07 918
340879 군산에서 박대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4 2014/01/07 1,733
340878 최근 한살림 후쿠시마 문제 말여요.. 4 조합원1 2014/01/07 2,660
340877 혹시....아시는 분 계실까요? 3 걱정 2014/01/07 1,312
340876 스터디 멤버가요... 13 ... 2014/01/07 2,710
340875 빵순이 연아의 모든 것~! 2 빵집사장 2014/01/07 3,231
340874 자연산 굴과 양식산 굴은 영양가가 차이 많이 나나요? 10 랭면육수 2014/01/07 2,721
340873 50대중반 엄마가 쓰실만한 립글로스 / 지갑 있을까요? 4 애플노트 2014/01/07 2,248
340872 급히 여쭤봅니다 1 국제배송 2014/01/07 1,132
340871 파출부아줌마를 어찌 부르면 되나요...? 7 ... 2014/01/07 3,352
340870 죽시나게 란 말 처음 들었어요 6 궁금 2014/01/07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