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는 나비같아요.

.....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4-01-05 17:39:03

아까 봤는데 전 그게 재방송인줄알고 봤거든요. 아니었네요.

그전에 어린선수들 세명정도 봤는ㄴ데

그거보면서 와 진짜 우리나라는 잘한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동작도 다양하고 회전도 빠르고 깔끔하고...서양선수는 회전속도가 왜이렇게 느릴까요...

몸집이 커서 그런가요?

어린선수들은 넘어지지만 않았으면 대성공인듯 해요

 

근데 마지막에 김연아보니 와...진짜 어린선수들과 비교 자체가 안되데요

그만큼 오랜세월 해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동작도 깔끔하게 떨어지고 딱딱맞고. (연아도 그걸 이번경기에서 가장 신경썼다죠)

얼음판 위에서 가볍게 스핀이랑 점프하는데 나비같았어요. 나풀나풀

힘겨워 보이지도 않고요(물론 본인은 하면서 엄청 힘들겠죠)

경기보고있으면 클래식공연보는듯 마음이 평온해지는듯 하다가도 잠깐씩 울컥울컥하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IP : 222.10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4.1.5 5:42 PM (119.200.xxx.57)

    점프 들어갈 때 동작이 참 매끄러워서 안무와 점프 사이에 끊김이 없죠.
    국내외 막론하고 타 선수들은 점프 들어갈 때 동작이 끊기는 느낌이 들고 점프 들어가기 전에 힘 모으는구나 하는 게 바로 느껴지는데 김연아 선수는 그냥 부드럽게 안무 하다가 바로 점프 이어지고 착지하고 나서도 바로 또 안무 들어가니까 모든 게 다 유려하게 이어지더군요.

  • 2. ...
    '14.1.5 5:45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어린선수들 경기를 이번에 처음 봤는데요.
    어제는 김해진선수, 오늘은 박소연선수, 김규은선수가 눈에 띄게 잘하더라구요.
    특히 김규은선수는 이름도 이번에 알게 됐는데 중학생임에도 표현력이 진짜 ㄷㄷㄷ
    박소연선수는 오늘 옷도 예쁘고 피겨 관심없던 남편도 저 아이 잘한다고 말할 정도로 잘했어요.
    이대로만 한다면 올림픽때도 성적이 꽤 좋을듯^^

  • 3. ....
    '14.1.5 5:47 PM (222.100.xxx.6)

    소연선수는 끝자락만 봐서 몰랐는데 시상할때 보니 옷도 제일 예쁘고 몸자체가 라인이 예쁘데요
    해진선수는 좀 통통한듯 하고요. 그덕에 체력을 끌어모으는데 더 유리하겠지만요
    (안티, 비난 아닙니다)

  • 4. ㅂㅈ
    '14.1.5 5:56 PM (115.126.xxx.122)

    김규은 선수 눈에 확 띄더군여..저도..
    기대해볼 만한 선수인듯...

    박소연 김해진 선수도..잘하더이다...

  • 5. ...
    '14.1.5 6:09 PM (39.7.xxx.70)

    연아선수 항상 예쁘지만 쇼트때 정말 우아한 나비같았어요 넘 예뻐요

  • 6. 나비처럼 날아
    '14.1.5 6:12 PM (211.36.xxx.64)

    저도 아까 행운버거 배달해 먹으면서 경기보면서

    와- 정말 나비처럼 날아 벌 처럼 쏜다!!
    라는 단어가 딱이라며 그랬눈데 ㅎㅎ

    그리고 전 또 연아선수의 경기를 보면
    굉장히 촘촘하고 탄력있는 극세사 얇은 붓에
    진한 검정을 묻혀 그려놓은 선 같아요 ㅎㅎ

    정말 뭐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동작과 표정. 꺅!

  • 7. 연느
    '14.1.6 10:12 AM (112.217.xxx.67)

    김규은 선수 참 잘 하는데 몸매와 외모 부분에서 안타깝더라구요.
    박소연 선수 첫날 쇼트 때는 실수 꽤 있었는데 어제는 깔끔하게 잘 했구요.
    김해진 선수는 상체가 후덕한 스탈이지만 쇼트 때는 참 잘했어요. 프리 때 잘 할거라 생각했는데 실수 많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299 전 시어머니가 정말 좋아요. 20 ㅎㅎ 2014/01/06 4,683
340298 연회비문의 1 코스트코 2014/01/06 901
340297 공부잘하는것은 재능중 하나 대부분은 공부 못할 수밖에 없어요.. 6 ........ 2014/01/06 2,780
340296 후쿠시마 강연, 이런 취지로 준비했습니다. 27 쐐기벌레 2014/01/06 2,967
340295 불륜이 집안 식구 모두를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 예고 경악 2014/01/06 2,834
340294 디지털 피아노 수명? 4 고민 2014/01/06 6,642
340293 공부못하고 돈 못 모으고 살 못빼는 것, 정신적으로 나약한것 아.. 24 .... 2014/01/06 4,979
340292 글짓기 일기 잘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6 문제집? 2014/01/06 1,527
340291 평안도 만두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레시피 어디.. 2014/01/06 1,647
340290 꽃누나 보고 개인적인 인물평. 44 2014/01/06 15,546
340289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하는거 질문있어요 8 날짜가 ? 2014/01/06 1,855
340288 [서명운동] NLL 대화록도 공개되는 데, 이것은 왜 안대. U.. 5 탱자 2014/01/06 1,438
340287 부모vs학부모 이거 정말 ㅜㅜ 1 ........ 2014/01/06 2,007
340286 강아지 산책 봄때까지 이젠 절대 안되나요? 3 강아지 2014/01/06 1,746
340285 웰 컴 투드 지옥 1 민영화 2014/01/06 1,386
340284 밴드 모임 많이들 하세요? 5 .... 2014/01/06 5,598
340283 보문동에 대해... 4 이사 2014/01/06 1,772
340282 양 볼 안쪽이 늘 씹혀서 줄이 생겨 있어요 10 조조 2014/01/06 8,003
340281 행복중심에 전화했습니다-후쿠시마제품 판매에 관한건 14 dma123.. 2014/01/06 2,006
340280 제 경우, 명절 때 친정은 언제 가야 할까요? 11 명절고민 2014/01/06 1,994
340279 키가 크면 좋겠어요. 8 저도 2014/01/06 2,254
340278 코팅안된 삼나무 책장은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물걸레질 했더니 그.. 4 ,, 2014/01/06 3,156
340277 뵨ㅈ 스타일 동치미 레시피가 팔이에 있었던거 같은데... 찾아주.. 동치미 2014/01/06 894
340276 두피 관리 처음 받아봤어요.. 2 두피 2014/01/06 1,525
340275 어머니는 당시 남편과 별거하며 결혼생활의 실패에서 1 /// 2014/01/06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