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는 나비같아요.

..... 조회수 : 2,951
작성일 : 2014-01-05 17:39:03

아까 봤는데 전 그게 재방송인줄알고 봤거든요. 아니었네요.

그전에 어린선수들 세명정도 봤는ㄴ데

그거보면서 와 진짜 우리나라는 잘한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동작도 다양하고 회전도 빠르고 깔끔하고...서양선수는 회전속도가 왜이렇게 느릴까요...

몸집이 커서 그런가요?

어린선수들은 넘어지지만 않았으면 대성공인듯 해요

 

근데 마지막에 김연아보니 와...진짜 어린선수들과 비교 자체가 안되데요

그만큼 오랜세월 해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동작도 깔끔하게 떨어지고 딱딱맞고. (연아도 그걸 이번경기에서 가장 신경썼다죠)

얼음판 위에서 가볍게 스핀이랑 점프하는데 나비같았어요. 나풀나풀

힘겨워 보이지도 않고요(물론 본인은 하면서 엄청 힘들겠죠)

경기보고있으면 클래식공연보는듯 마음이 평온해지는듯 하다가도 잠깐씩 울컥울컥하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IP : 222.10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4.1.5 5:42 PM (119.200.xxx.57)

    점프 들어갈 때 동작이 참 매끄러워서 안무와 점프 사이에 끊김이 없죠.
    국내외 막론하고 타 선수들은 점프 들어갈 때 동작이 끊기는 느낌이 들고 점프 들어가기 전에 힘 모으는구나 하는 게 바로 느껴지는데 김연아 선수는 그냥 부드럽게 안무 하다가 바로 점프 이어지고 착지하고 나서도 바로 또 안무 들어가니까 모든 게 다 유려하게 이어지더군요.

  • 2. ...
    '14.1.5 5:45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어린선수들 경기를 이번에 처음 봤는데요.
    어제는 김해진선수, 오늘은 박소연선수, 김규은선수가 눈에 띄게 잘하더라구요.
    특히 김규은선수는 이름도 이번에 알게 됐는데 중학생임에도 표현력이 진짜 ㄷㄷㄷ
    박소연선수는 오늘 옷도 예쁘고 피겨 관심없던 남편도 저 아이 잘한다고 말할 정도로 잘했어요.
    이대로만 한다면 올림픽때도 성적이 꽤 좋을듯^^

  • 3. ....
    '14.1.5 5:47 PM (222.100.xxx.6)

    소연선수는 끝자락만 봐서 몰랐는데 시상할때 보니 옷도 제일 예쁘고 몸자체가 라인이 예쁘데요
    해진선수는 좀 통통한듯 하고요. 그덕에 체력을 끌어모으는데 더 유리하겠지만요
    (안티, 비난 아닙니다)

  • 4. ㅂㅈ
    '14.1.5 5:56 PM (115.126.xxx.122)

    김규은 선수 눈에 확 띄더군여..저도..
    기대해볼 만한 선수인듯...

    박소연 김해진 선수도..잘하더이다...

  • 5. ...
    '14.1.5 6:09 PM (39.7.xxx.70)

    연아선수 항상 예쁘지만 쇼트때 정말 우아한 나비같았어요 넘 예뻐요

  • 6. 나비처럼 날아
    '14.1.5 6:12 PM (211.36.xxx.64)

    저도 아까 행운버거 배달해 먹으면서 경기보면서

    와- 정말 나비처럼 날아 벌 처럼 쏜다!!
    라는 단어가 딱이라며 그랬눈데 ㅎㅎ

    그리고 전 또 연아선수의 경기를 보면
    굉장히 촘촘하고 탄력있는 극세사 얇은 붓에
    진한 검정을 묻혀 그려놓은 선 같아요 ㅎㅎ

    정말 뭐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동작과 표정. 꺅!

  • 7. 연느
    '14.1.6 10:12 AM (112.217.xxx.67)

    김규은 선수 참 잘 하는데 몸매와 외모 부분에서 안타깝더라구요.
    박소연 선수 첫날 쇼트 때는 실수 꽤 있었는데 어제는 깔끔하게 잘 했구요.
    김해진 선수는 상체가 후덕한 스탈이지만 쇼트 때는 참 잘했어요. 프리 때 잘 할거라 생각했는데 실수 많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376 [장하나의원실_논평] 박근혜 대통령의 에너지 본색, “안전국가 .. 3 녹색 2014/01/21 773
343375 연세있는 분이 쓰기에 통3중냄비 카라신과 한일 피오레 중 어떤 .. 1 궁금해요 2014/01/21 1,324
343374 죽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4 그린 2014/01/21 10,387
343373 현기도 인정한 아반떼MD 불량 1 쓰레기 2014/01/21 1,486
343372 몸에 헬리코박터균 있으면 꼭 박멸약 먹어야되나요? 10 ... 2014/01/21 6,938
343371 홍대 미대가 성적위주로 뽑는 이유가 13 2014/01/21 9,038
343370 지저분한 시댁 어쩌나요 11 흠흠.. 2014/01/21 6,205
343369 예술중학교 가려면 초등때 뭘 준비해야하나요. 2 .. 2014/01/21 1,550
343368 농협카드 정지나 재발급은 으찌하나요? ㅠㅠㅠ 1 두리맘 2014/01/21 2,982
343367 제가 요새 살이 쪘는데 살쪘을때 입을만한 브랜드 2 푸우 2014/01/21 1,258
343366 띠어리 코트 155/47 단신이 입기에 어떤 브랜드인가요? 2 타임은 키큰.. 2014/01/21 1,743
343365 특집 - 조용히 빠른속도로 팔아먹자 참맛 2014/01/21 910
343364 개인정보유출 어떻게 대처하고계시나요? 18 ... 2014/01/21 3,725
343363 어머니 신을 정말 발 편한 운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5 60대 2014/01/21 1,605
343362 보험 잘 아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11 보험문의 2014/01/21 1,059
343361 곱슬머리 관리 어떻게 하세요? 고민 2014/01/21 874
343360 오늘 방학중인 아이들과 다들 뭐하고계세요?? 3 우중층 2014/01/21 1,193
343359 연말정산 잘 아시는분 질문이요. 2 .... 2014/01/21 841
343358 개인정보 기준부재와 안이한 대응이 피해 키웠다 (종합) 3 세우실 2014/01/21 604
343357 첫 명절과 산소가는 문제. 11 배려없는시댁.. 2014/01/21 1,622
343356 한집에서 남편이랑 남남처럼 사시는분 계실까요? 5 비우고싶다... 2014/01/21 2,648
343355 현실은 엉망,끔찍이여도 평온하거나 행복하신분들 계신가요? 11 ☆☆☆ 2014/01/21 2,811
343354 올해 귤 왜 이렇죠? 12 맛난귤찾아요.. 2014/01/21 4,010
343353 중요한 자리인데 옷차림 도와주세요. 1 **** 2014/01/21 876
343352 개명을 했는데...여권은 어떻게 하나요? 6 2014/01/21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