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처럼 머리에 망치를 치는 듯한 분
작성일 : 2014-01-05 07:47:14
1733451
어제한겨레기사를 통해서 처음 접했습니다
어느 학교 이사장이신 분인데
민주화투쟁을 하는 분들 지원을 해오신 분
채.현.국
그 학교에서도 잔디나 나무를 다듬어 학생들이
그 분이 이사장이란ㅈ것도 모른다네요
어느 날 어떤 학생이 그분에게 다가가 물었대요
할아버지, 왜 우리 선생님들이 할아버지에게 전부 인사하죠?
응.그건 선생님들이 훌륭해서야
해직기자에겐 집을 사주고
자신이 사장으로 일했던 탄광을 접으면서ㅡ아버지사업 이음
일했던 분께 퇴직금 명목으로
십년치일한분을 더 주는 분.
자신은 자서전 같은 거 절대 안 쓴다는 분
노인들부터 정신 차려야한다는 분
안녕사태도 젊은이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는 분
최고대학 철학과를 나와 모방송국피디가 되었는데
독재자들 미화하라 윗선서 압력줘서 바로 사표
창작과비평 어려울때 계속 후원해줌
아버지 역시 독립운동했던 분들과 친했음
IP : 110.70.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5 8:15 AM
(1.247.xxx.212)
왜 인사하냐고 물어봤다는 학생?
그 학교는 인사예절을 안 가르치나 봐요,
2. 그분 ㅎㅎ
'14.1.5 8:28 AM
(121.147.xxx.224)
그 학교 학생이 서울대 지원했다 떨어졌는데 위로하시기를
서울대 못 갔다고 너무 서운해 마라, 서울대 나와서 죄다 아첨꾼 된다.. 뭐 이런 말씀하셨다는 ㅎㅎ
요즘 보기드문 분이시죠. 알려진 일화 말고도 매 순간 매일 진실되고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세요.
3. 좋은 글인데
'14.1.5 9:16 AM
(183.100.xxx.240)
영화를 본 충격이 강하더라도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예요.
4. ...
'14.1.5 9:23 AM
(211.202.xxx.152)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인사예절 잘 가르치고 있잖아요,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말이죠. 저 학생이 집에서 못 배웠나보죠.
요새 집에서 애들한테 끌려다니면서 훈육은 커녕 기본 예절이나 생활 습관도 못 가르치면서 학교에 미루는 사람들 꽤 많이 봐요. 저 필요할 때만 학교가 엄했으면 좋겠나보더라고요.
5. 왈칵
'14.1.5 9:59 AM
(184.152.xxx.220)
따라가서 글 읽었다가 눈물이 왈칵 터져나왔네요.
꼭 본받고 싶은 분이예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갑니다.
아직도 아련한 슬픔에 멍울멍울하네요.
6. 효암고..
'14.1.5 10:22 AM
(114.204.xxx.73)
제가 알기론 현 교장이 전교조 출신이라고 알아요.
그 얘기 듣고 놀랐는데..이사장님이 보통분이 아니군요.
효암고 교사들이 똘똘 뭉쳐 지금 명문학교 반열에 들어섯데요.
7. 하루정도만
'14.1.5 10:55 AM
(123.109.xxx.207)
그분은 가히 살아있는 도인수준이군요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이 따르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신분
8. ....
'14.1.5 1:13 PM
(121.167.xxx.103)
저 제목 보자마자 그 분 얘기하러 들어왔는데... 원글님 찌찌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0371 |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김치에서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런걸까요 5 |
ㅠ |
2014/01/05 |
1,740 |
| 340370 |
교학사 교과서 관련, 정석(수학) 책 불매운동이 있네요... 13 |
Lime |
2014/01/05 |
2,299 |
| 340369 |
췌장암 투병 아빠..책추천부탁드려요 5 |
책추천 |
2014/01/05 |
2,460 |
| 340368 |
홍콩 날씨 좀 알려주세요... 2 |
여행 |
2014/01/05 |
1,470 |
| 340367 |
다들 어찌쎴나요 1 |
비디오 |
2014/01/05 |
788 |
| 340366 |
컴터앞대기중)) 여드름 짠후에 뭘 발라야 할까요?ㅠㅠ 6 |
으악 |
2014/01/05 |
5,653 |
| 340365 |
지옥같은 기분. 정신과가 마지막 보루인줄 알았는데 11 |
저는 |
2014/01/05 |
5,284 |
| 340364 |
리틀팍스 열심히 하는 아이, 영어학원 꼭 다녀야 할까요? 14 |
2학년 |
2014/01/05 |
7,186 |
| 340363 |
YTN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에 한승헌 변호사~ 2 |
우국여가 |
2014/01/05 |
925 |
| 340362 |
대전에 눈썰매장 있나요? 1 |
눈썰매 |
2014/01/05 |
1,309 |
| 340361 |
르몽드, 국정원은 박근혜 제1 버팀목 2 |
light7.. |
2014/01/05 |
1,351 |
| 340360 |
사는게 지옥 같아요. 13 |
행복한 아줌.. |
2014/01/05 |
6,832 |
| 340359 |
소소명과 ,풍년제과 두군데 전병 다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3 |
전병 |
2014/01/05 |
3,437 |
| 340358 |
이명순 웨딩드레스 많이 비싼가요? 12 |
.. |
2014/01/05 |
19,978 |
| 340357 |
휴롬없이 원액쥬스 먹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3 |
.. |
2014/01/05 |
2,005 |
| 340356 |
분당 잡월드 8 |
엄마 |
2014/01/05 |
3,271 |
| 340355 |
음란한 요부 한국개신교 (비유임) 1 |
호박덩쿨 |
2014/01/05 |
1,073 |
| 340354 |
김장 김치 믿고 살만한 데 어딜까요? 8 |
산밑에 |
2014/01/05 |
2,158 |
| 340353 |
꽃누나 후유증있네요 4 |
가고 싶다 |
2014/01/05 |
4,757 |
| 340352 |
아무잘못없이 남에게 상해를 입었다면, 미워하는 맘을 어떻게 다스.. 2 |
쥬디 |
2014/01/05 |
1,163 |
| 340351 |
에터미라는 화장품 자꾸 권하는 사람 16 |
다나와 |
2014/01/05 |
44,545 |
| 340350 |
항생제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나요? 8 |
ㅇㅇㅇ |
2014/01/05 |
3,597 |
| 340349 |
빈혈끼있는 초4여아... 7 |
걱정맘 |
2014/01/05 |
1,315 |
| 340348 |
철도파업 철회시킨 후 `각종 부담` 노조에 덤터기 2 |
손전등 |
2014/01/05 |
859 |
| 340347 |
분양권 전매 계약전 부동산에 계약서 미리 맡겨도 되나요? 2 |
질문 |
2014/01/05 |
2,7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