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성의표시를 하고 싶은데 머가 좋을까요?

정신차리자!!!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4-01-04 23:52:55

제목 그대로 작은 성의표시에요.

 

제가 새해들어 머에 씌였는지;;;

5일 영화를 예매해놓곤, 4일 오늘가서 영화를 보겠다고...-_-;;;

직원도 그냥 입장시켰다가 그 자리 사람이 왔다가 비켜주게되서 알게 되었네요.

 

넘 당황해서 서둘러 나오다가

그만 카드지갑을 분실했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흘린것같아

집에왔다가 다시 영화관으로 가서 직원분께 영화끝나면 꼭 연락달라고 부탁드리고 왔는데,

좀전에 연락이 왔어요.. 찾았다고.

 

그 분이 퇴근시간이 11시30분이었는데,

퇴근하면서 연락주신다 그랬거든요. 근데 통화시간은 11시 40분.. ㅜㅜ

어린 학생같았는데, 넘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작은 성의표시를 하고픈데... 뭐가 좋을까요?

 

그 직원 연락처를 알고 있어서 커피 기프티콘 정도 쏴줄까 생각했는데,

남편이 뭘 일부러 그렇게까지 하냐고 합니다...

새해부터 저 같은 정신없는 아줌마 상대하느라 고생한 직원한테 넘고마워서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

IP : 112.150.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4 11:56 PM (112.155.xxx.92)

    남들이 뭐하러 그렇게까지 하냐해도 내가 해야 맘이 편한걸요. 커피 기프티콘도 좋고 영화관 주위의 햄버거 기프티콘도 좋구요. 원글님 맘씨가 참 이뻐요.

  • 2. 딱좋네요
    '14.1.4 11:57 PM (115.23.xxx.97)

    맘씨도 센스도
    아잉~ 엉니 멋져이잉~~~♥

  • 3. 그래도
    '14.1.5 12:01 AM (175.212.xxx.141)

    뭐라도 쥐어주세요
    기프티콘 괜찮을것 같아요
    본인 업무이상으로 선의를 보이는 사람은 그렇게라도 보상받아야죠

  • 4. 처음생각대로
    '14.1.5 3:27 PM (218.235.xxx.125)

    처음 생각한대로 하심이..울아들아이도 영화관에서 알바합니다.뭘바라고 일하진 않지만
    젊은 청년한테 감사를 표하시면 세상은 따뜻한분이 있다는 긍정의 힘을 받으리라 생각해요
    미소지기 칭찬글 올려주심 넘 감사하다고 하더라구요,,누가 올린건진 모르는데
    암튼 마일리지가 나도 모르게 들어와잇을때 감사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90 비문증관련 망막질환.. 대학병원 임상강사 진료 괜찮나요? ... 12:07:55 2
1727489 태세계 어제 보신분 ㅇㅇ 12:07:44 10
1727488 브리핑룸 기자석에 카메라 여섯 대 설치했네요 ㅎㅎ 3 재밌어 12:02:25 269
1727487 갑자기 탕수육 생각이 절실해요 8 점심 12:00:57 137
1727486 집에 먼지 많으신가요 ㅗㅎㄹㅇㄴ 12:00:52 76
1727485 운동화 사이즈 조언이요 4 지연 11:59:52 71
1727484 박창진 SNS.. 2 .. 11:59:17 524
1727483 집안 정리를 계속 미루고 계신분 함께해요 2 루케 11:55:25 396
1727482 문정부땐 대통령 하나만 바뀐거 같아 ㅇㅇ 11:54:09 252
1727481 옛날옛적 양복 “아더딕슨” 기억하세요? 4 연식 나온닼.. 11:53:41 124
1727480 재산 늘어나는 속도보다 물가가 1 물가 11:53:36 305
1727479 인도서있는데 크락션 차량에게 경고할까요? 4 화나 11:52:27 209
1727478 이제는 노래가사 넘 좋은듯요 1 말장난 11:50:32 211
1727477 일을 못해서 무시당하다니 3 에휴 11:45:47 451
1727476 심우정, 명태균 수사 때 ‘윤석열 대통령실’과 24분 비화폰 .. 1 한겨레 11:45:35 458
1727475 보일러 교체 2 11:43:21 115
1727474 일상 청소 잘 하는 유튜브나 청소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4 힘듦 11:41:15 248
1727473 여름철에 제일 귀찮은거 1 11:39:25 494
1727472 토스 공유하고 솔드아웃 1만원 쿠폰 받기 4 투덜투덜  11:38:30 174
1727471 박미선은 대체 어디가 아픈걸까요 3 wtt 11:37:38 2,186
1727470 방충망에 1 .. 11:34:50 182
1727469 시부모와의 어긋난 관계는 회복이 가능할까요 4 82cook.. 11:34:16 610
1727468 공공주택은 애매한 맞벌이 중산층은 못살겠죠? 9 넝쿨 11:33:42 492
1727467 11시이문세님 안해요? 2 라디오 11:31:56 308
1727466 아이 신경 쓰면 잘 자라는 것 맞아요 4 아이 11:30:16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