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월급에만 기대 살기엔 살림이 너무 팍팍

자유인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4-01-04 14:19:21

새해에는 주부 주름살 점점더 깊어진다, 신한은행 인사부는 연말연시를 정신없이 보내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16일 시작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때문이다. 200명 채용하기로 했는데 하루에 수백 명씩 문의를 한다.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관둬야 했던 30~4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마감일인 오는 9일이면 2만 명을 넘겨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이 은행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창구 텔러로 하루 4시간 일하고 한 달에 150만원가량을 받는다. 2일 지원한 주부 김모(36)씨는 “남편 월급에만 기대 살기엔 살림이 너무 팍팍하다”며 “꼭 합격해 나 자신과 가족에게 새해 첫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세상의 중심은 나와 가족이다. 나라가 커지고 경제가 잘된다 해도 내가 느낄 수 없으면 말짱 헛일이다. 그중에서도 월급이 늘고 일자리가 안정되는 게 핵심이다. 그래야 나라 경제도 잘된다. 개인이 미래를 낙관해야 소비가 늘고 내수가 커진다

 

급격한 고령화와 불어난 가계부채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며 “수출이 내수로 연결되지 않는데 월급쟁이마저 돈을 못 쓰니 동네 수퍼와 같은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빚을 갚기 위해 가계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만 1년에 50조원에 달한다”며 “올부터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 가계소득이 늘어도 빚 갚느라 소비할 여력이 없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갈수록 오르는 전셋값과 세금·준조세 부담도 가장인 남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IP : 211.171.xxx.1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4 2:29 PM (203.152.xxx.219)

    IP : 211.171.xxx.129
    얘는 몇달만에 다시 온 환자임
    맨날 전업까고 여자까고 옛날 아이피는 151 뭐였는데 오랫만에 와서 요즘 아이피가 바뀌었나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37 전세 만기일..묵시적 계약연장..다시 여쭐게요~ 6 ,,, 2014/01/31 1,931
348136 송강호 닮은 꼴 대회라더니 송강호가 나와서 몰카하는거 아닌지 7 ㅎㄷㄷ 2014/01/31 3,862
348135 44사이즈나 55가 작게 나오는 원피스 브랜드 어떤게 있을까요?.. 3 럭키 2014/01/31 4,095
348134 한선교...얘긴 없네요...트윗에선 난린데... 22 뉴스타파땡큐.. 2014/01/30 11,421
348133 혼자서 술 한잔 합니다 8 ㅜㅜ 2014/01/30 1,982
348132 참깨라면 맛있나요? 21 ... 2014/01/30 6,617
348131 오늘 친정가니 너무 좋네요 4 자유 2014/01/30 1,883
348130 식샤를 합시다 1 주인공 2014/01/30 2,340
348129 엇그제 인터넷 검색하다 육성으로 웃었네요. 3 ㅋㅋㅋ 2014/01/30 2,040
348128 홈쇼핑에 갈비찜시켜보신분?? 7 갈비찜 2014/01/30 1,771
348127 아이키우면서 할만한 직업이나 알바뭐가있을까요 2 2014/01/30 1,592
348126 한국 네슬레는 어떤 회사인가요? 1 .. 2014/01/30 1,940
348125 직장에서 인정받기 쉬운 성향이 있을까요? 직장선배님들 조언구해요.. 16 고민 2014/01/30 4,279
348124 대형아파트(40평대) 전세로 4~6년 정도 거주할 수 있는 물건.. 5 fdhdhf.. 2014/01/30 2,509
348123 영어잘하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4 ..영어 2014/01/30 1,637
348122 베를린 영화 재미있나요? 3 볼까 말까?.. 2014/01/30 1,869
348121 형님때문에 눈물이 나네요. 24 흑... 2014/01/30 12,608
348120 오빠도 새언니도 너무하단 생각만 듭니다, 94 시누이 2014/01/30 22,562
348119 좌파가 점유한 교육현장, 부모님이 지켜내야 합니다 24 선동시대 2014/01/30 2,473
348118 진짜 제 엄마,가족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16 6 2014/01/30 4,350
348117 독감을 앓고 있는 중인데, 아이 있는 친구집에 가야할까요. 6 어쩔지 2014/01/30 1,572
348116 고현정 코는 자연산인 줄 알았어요 8 성형 2014/01/30 10,337
348115 요즘82 왜이러죠 1 정수리 2014/01/30 1,660
348114 지금 씨제이에서 하는 갤럭시메가 1 초보 2014/01/30 1,371
348113 타미플루는 꼭 5일 다먹어야하나요? 10 플루 2014/01/30 19,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