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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의1,2등급인데 내신7,8등급 ..어째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14-01-04 09:40:09
자사고 다니는 아들얘깁니다.
이제고2올라가는데 기말 성적표 받아온거보니 할말이 없네요.기가막혀서...
사실 공부를 넘 안하긴합니다. 그래도 기본기는 있는지라 모의는 반에서1등도하고 했는데 내신은 개판입니다.
공부를 안하고 피시방,노래방, 당구장,까페 이런델다녀요. 아무리 야단치고 타이르고 살살구슬려도보고 협박(?)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그냥 포기하고 지켜보는게 낫겠죠?
이젠 저도 지쳐 의욕이 없어요 ...
그나마 이젠 좀 해보겠다고 말은 하는데 1월1일 첫날에도 아침에학교 자습실 간다며 나가서는 피씨방에 갔더라구요....
IP : 182.172.xxx.1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4 9:43 AM (203.228.xxx.61)

    내신 포기하고 수능에 올인해서 정시로 가면 되겠네요. 괜찮아요.
    2학년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죠.

  • 2. 자퇴시키세요
    '14.1.4 9:47 AM (5.71.xxx.26)

    검정으로 졸업시키고, 서초 메가스터디 보내세요

  • 3.
    '14.1.4 9:48 AM (116.120.xxx.49)

    정시 우선선발 수능100퍼 전형 많아요
    언수외만 보는 것도 있고 사탐포함도 있어요

  • 4. ㅠㅠ
    '14.1.4 9:48 AM (182.172.xxx.134)

    그렇겠죠 정시밖에 방법이 없어보여요,근데 이렇게 공불안하다가는 어찌될지 ...그래도 수시준비할 엄마몫을 줄여주는 효자라고 위안해볼까요...

  • 5. 자퇴시키라는
    '14.1.4 9:49 AM (5.71.xxx.26)

    이유는 일단 애가 머리가 되는데 내신이 너무 안나오니 애 본인도 이미 학교 생활에 긴장감은
    잃고 그냥 머리 믿고 놀고있는 형국이니
    차라리 자퇴시키고, 검정공부하면서 긴장감 되찾고
    재수학원을 보내면 훨 나을거 같습니다

  • 6. ㅠㅠ
    '14.1.4 9:50 AM (182.172.xxx.134)

    자퇴하면 방황할꺼같아요,친구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친구일에 발벗고 나서는 스타일이니까요...

  • 7. 고1이라
    '14.1.4 9:51 AM (218.38.xxx.9)

    그나마 나오는거에요 공부안하고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어찌어찌 버티다가 고3되면 한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빨리 정신차려야 해요 고1까진 영어도 기본실력으로 버틸 수 있지만 이제 어려워지기 시작해요

  • 8. 우짜 우리도 그래요
    '14.1.4 9:56 AM (211.187.xxx.242)

    제가 20년 정도 사교육에 종사하고 잇습니다.
    모의 높은 아이들은 내신 잘하는 아이들 보다 영리하다 거시적 시각이 잇다 경쟁력잇다 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마치 수학을 잘하면 다른 과목 차치하고라도 자부심을 갖는 것 처럼 음 내신이 5등급만 되어도
    실제 입사관이나 교내수상으로 어떡게 해보겠는데 요즘은 추세가 수시 80% 정원 설정 한곳도 많아요 재학생이면 수시가 꿀단지고요 . 아우 정시로 가려면 너무도 벅차요 ...너도 수시에서 등급제한을 못맞추면 정시인원으로 이월 시킬수 있다 생각했는데 애들이 이젠 되면 왜만하면 간다는 입장이니...이월인원도 거의 없다는...
    학생부의 교과와 비교과의 비율이 커지고 있어서요 .(아마 내년엔 올 정시 체제로 박근혜가 정립할거 같긴 하지만)안탑깝지만 님.....3학년가지 내신 반영비율이 1학년20%2학년30% 3학년 50% 적용되는 곳이 있으니 엄마가 좀 발빠르게 움직이세요 ...반드시 아드님이 가실수 있는 좋은 학교 있을 거라 믿어요 ....열심히 듣고 까페 가입하고 하면 노력한 만큼 이고요 ....담임들은 요즘 거의 상담 안해주세요 격무라서 .....홧팅하시고요 ....기도드립니다

  • 9. ㅠㅠ
    '14.1.4 9:56 AM (182.172.xxx.134)

    그니까요...큰애 입시치른 입장에서 고등공부는 엉덩이힘이 큰데 아들은 너무 활동적이예요. 그래도 학기초에는지망학과도 있어 희망을 가졌는데 이젠 그도아니라네요.대체 어쩌자는건지....

  • 10. 사교육
    '14.1.4 10:21 AM (211.187.xxx.242)

    안타까워 다시 씁니다.
    남자애들 나중에 역전 힘들고 지금 모의 고사 잘나와도 실제 고3가면 더 떨어질수 있습니다.
    님 힘내시고 주변환경을 정리하세요
    친구들 절대 중요하지만 사시는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그야말로 자사고)
    자율형 사립고라면 내신 깔아주는 학생들이 좀 있으니 너무 절망 하지 마시고요
    지금 부터라도 엄마와의 소통이 가장 가장 중요한 시기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엄마의 사랑과 오글거리는 멘트 정말 중요 하고요
    홧김에라도 때리진 마세요
    어긋나는 지름길입니다.

  • 11. ㅇㅇㅇ
    '14.1.4 10:28 AM (210.117.xxx.96)

    원글 님 각오 단단하시고요,

    저 위에 쓰신 분의 글

    "검정으로 졸업시키고, 서초 메가스터디 보내세요"

    이 문제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우리 애가 스타크래프트에 빠져서 맨날 게임이나 하고 지독시리도 공부를 안 하더니 내신은 반 꼴찌인데 항상 수능은 잘 봤거든요.
    그 이유가 어릴 때부터 읽어 온 독서의 힘이었던 것 같아요. 수능형 모의고사는 종합적 사고력 테스트니까요.
    그러다가 3학년 올라가서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는데요, 그게 어려워서가 아니라 양이 방대해서 2년간 탱자탱자 논 것 만회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결국 성적에 맞게 학교를 골라서 갔는데 적성에 맞는 과가 아니어서 1학기 마치고 반수했어요.
    그냥 재수에 올인할 것을 그랬지만 어쨌든 반수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는 갔어요.

    우리 아이가 지금 원글님 아이의 상태라면

    검정으로 졸업시키고, 서초 메가스터디 보내겠어요.

  • 12. 고민이시지요?
    '14.1.4 10:29 AM (182.219.xxx.95)

    저도 그랬어요
    방법이 없더군요
    머리 좋은 아이들이 공부 안해도 성적 안떨어지니까 세상을 만만히 봐요
    신기하거든요
    남들은 죽기살기로 하는데 자기보다 성적이 안나오니 교만이 하늘을 찔ㄹ요
    결국 수능 망치고 재수한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는지 맨붕상태인데 아마 재수해도 정신 차릴까 의문입니다
    공부 좋아서 하나요 할 수 없이 하는데 안해도 잘나오니....ㅠㅠㅠ
    그게 좋은게 아니더군요
    살살 다루고 얼루고 더 놓기 전에 과외라도 하면 머리 좋은 애들은 유지는 합니다

  • 13. 사교육
    '14.1.4 10:31 AM (211.187.xxx.242)

    일단 내가 이렇게 하겠다란 강압적인 말 절대 하지 마시고
    친구들 잘해주자 이아이들과 엄마의 소통은 더 힘듭니다. 집에 불러 이것저것 해주는거 나중에 애들이 영민해서 다 알고 이용합니다.
    절대 자신만의 세계에 살고 있는 질풍노도의 아이들이니 학교 선생님과 끈임없는 교류....격려.희망의 멘트만 날리시고 애들에게 우리아이의 거처 어떠냐 등등 일절 사생활 묻지 마세요 .
    그랬다간 엄마가 억압하는 괴물로 변합니다.
    친구들과는 절대 접촉하지 마시고 믿을 만한 녀석 한놈만 .....살살 구슬러 엄마의 진심을 보여주시며
    한놈하고만 해결하시고 일 증폭하게 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시행착오하고 글 올려 드리는 겁니다.
    간절히
    님 힘내세요

  • 14. 자퇴는
    '14.1.4 10:33 A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애가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잘돼요..

  • 15. ㅠㅠ
    '14.1.4 10:34 AM (182.172.xxx.134)

    답글들 감사해요 ,
    한가지만 더 여쭐께요.
    아이에게 보여주려구요.
    기말이 그모양이니 아이도 올해부터는 정말 열심히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일단 옷차림부터 바꾸라고.,..
    아이가 워낙 외모에 신경많이쓰고 멋부리기를 좋아해요.
    학기중엔 항상 가방엔 책보다 사복을 가지고 다녔고
    이번에도 방학하자마자 염색했어요.

    그래서 그런 스키니에 멋부리고 공부하러 가면
    엄마라도 어디 놀러가고 싶겠다..했더니
    자긴 그런차림이 편하고 좋다는거예요.
    어떻게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에 편하겠냐했더니 자긴 편하다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쉴땐 꼭 노래방이나 피시방을 가요.
    어떻게 공부만 죽어라하냐는 거예요.

    그래서 1학년 성적이 그모양이면 죽어라 토나올정도로 해야지 않겠냐..이젠 공부안하던 애들도 다 열심히
    공부하는 때다..라고 했건만
    아이는 수긍하지 않네요..

    그래서 제 요점은 공부하는 아이들의 복장과
    공부하다 쉬는 시간의 활용을 어떻게 하라고 하는게 좋을지 하는 거예요.

  • 16. 사교육
    '14.1.4 10:48 AM (211.187.xxx.242)

    일단 요즘 애들 방학과 동시에 염색 많이 합니다.
    그런부분에선 충격 받지 마시고요 .
    아주 뭐 일명 전교권도 하지 못해서 이지 맘은 가득하답니다.
    큰아이 키우셨죠?
    근데 아주 다르시죠?
    염색이 몇년사이 아주 상례화되어 있어요.....
    지역이 어디냐고 여쭙는건 실례가 되나요?
    제가 과외하며 전국구를 다녔거든요....

    복장..........역시 또래문화가 그러하고
    되려 막다간 소통이 안되요

    해주시고
    요즘 유행이여요 염색.....

    소통하세요 해주신다면 얼굴 일그러지지 않게
    심하게만 하지 말고 방학하면 원상복구만 약속하세요

    샘들은 유심히 관찰하시거든요
    그중하나가 염색과 파마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일수록


    아!!!!!이 녀석 학교에 젊은 선생님 패기 넘치는 선생님 한분계시면
    바로 치고 올라올 녀석인데......

    아드님 위해 기도 드릴게요 ......추락도 순간이지만 멘토에의한 레벨업도 순간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 17. ㅠㅠ
    '14.1.4 10:55 AM (182.172.xxx.134)

    사교육님 글 읽다 눈물나네요. 진심으로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학교는 강북에 있는 자사고...그냥 내신어느정도 되는 애들 추첨으로 들어가는데예요.
    그러니 학교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낮추라고 누누히 말씀하시죠. 그냥 일반고라 보면 된다고..

    어찌 그리 잘아시나요? 네,,,큰애랑 달라고 너~~~~무 달라요.
    큰애는 정말 범생이 스타일에 알아서 하는 스타일...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큰애 입시를 넘고 나니 이젠 둘째가 떡 ! 제가슴을 짓누르네요.
    남편은 자기도 학창시절 그랬으니 그냥 놔두라고...자기가 델꼬 얘기 할테니 그만 스트레스 받으라고해요.
    큰애 입시로 힘들었으니 쉬라고...
    그래도 둘째도 영리했던 아이이기 때문에 생각만 하면 눈물이나고 그래요...
    안그래도 고민이야기 하니 사촌언니가 멘토가 될 선배나 누구를 찾아보라고 하던데..
    사교육님 말씀처럼 학교에 젊은 남자 쌤을 찾아서 부탁드려야 할까봐요..

  • 18. ㅠㅠ
    '14.1.4 11:06 AM (182.172.xxx.134)

    ㅇㅇㅇ님 경험에서 해주신 글도 감사해요.명심할께요..
    그리고 ...님 ,머리는 좋고 성실하지 않으면 앞으로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저도 아이에게
    항상 해왔던 이야기구요..
    잘했어요님..쌓여서 회복불능으로 간다...정말 정확한 말씀이세요..
    고등공부는 그렇더라구요...대박이 없다는 생각이예요.

  • 19. 울아들 예비고1
    '14.1.4 11:09 AM (211.201.xxx.70)

    남 얘기같지 않아 로긴 했어요
    고민에 공감하면서 미리 걱정할 필욘 없겠으나
    위로와 다짐을 하도록 도움주신 것같아
    고마웠습니다

    원글님 토닥토닥~!!
    아직 끝이 아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최선을... ^^

  • 20. 사교육
    '14.1.4 11:24 AM (211.187.xxx.242)

    님......대강 알것 같습니다.
    강북 자사고엔 공불 방해하는 요소보단 근처 일반 고등학교와 같은 출신 중학교 아이들이 무리를 형성하죠
    그래서 실례를 무릎쓰고 여쭈었던 것이고요.
    일단 당장 저희가 살아온 세대를 알수 없으니 아드님은 아무리 말해도 잔소리고
    남자아이들은 자기 방에 들어오는것 조차 싫어해요

    단 여자를 안사귀니 그건 정말 다행입니다.
    최악은 술 담배보다 여자니. 님....힘 내시고요
    움.....전 과외 관두었는데요
    저도 온전히 아들때문이었구요

    엄마의 사랑이 귀찮을 나이라는거 이해하시고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아들 (사춘기 짧게 잡으시면 안됩니다. 성인이 다된 녀석 왜저래?) 남자아이들
    생각보다 정말 사춘기 오래 갑니다.

    유지만 하세요 현재는 그냥 과외 저렴한것으로 하세요 ...엉덩이 부치는것만의 대가라 생각하고
    당구는 금방 끈어요 비싸기도 하고 동네 아저씨들 만나거든요...
    담배는 피는지 잘 살펴 보시고 그건 초장에 목숨걸고 잡으시고요
    피씨방엔 요즘 게임중독보단 쾌적해서 아이들의 만남의 장소로 많이 사용되니
    게임중 롤이 유행이라는데 게임에 중독만 안되면 되요 ....

    아마 집에서 새벽까지 피시 안고 있지 않다면 중독은 아닙니다.
    절대요...


    전 학교 체육샘이 젊었는데
    학교 구조상 체육샘은 두분정도 계시는데 그중 젊은 분이 인격이 괜찮단 말씀들으시면
    담임보단(생각보다 옛선생님들에게서 찾아보는 따스함 요즘 담임 없습니다. .그냥 행정인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할만큼 한해가 문제 없이 끈나기릘 기다릴뿐입니다. 선생님께 아이 사생활 욕...절대 하지 마세요 ..)

    아이가 좋아하는 선생님으로 해서 대쉬하세요....

    의외로 선생님들 바쁘고 구조상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위글에 선생목숨이 파리목숨이라는 글을 보았어요...
    아자 힘내시고 언제든 글 올리세요
    여기 생각보다 까칠한 답변도 올라와 상처 받지만
    정말 현명한분 너무 많으세요.....

    체육은 공부와 세계가 달라서
    게다가 남자라 아이들 로망의 직업이기도 해요.....

    제발 체육샘이 의식있고 깨인분이면 좋으련만....

  • 21. 탄젠트
    '14.1.4 12:02 PM (42.82.xxx.29)

    고 3이 모의 1등급일때 이야기지 고 1이 모의 1등급일땐 그 누구도 정시대비하라 소리 못합니다.
    만약 고 3이 그렇다면 정시 준비하고애가 머리가 남다르다 할수 있죠.고 1 모의고사는 생각지 마세요.
    그나마 그 전에 가지고 있던 능력으로 하는거예요.그냥 내신만 생각하세요.공부의지 없는애는 갑자기 하겠다 달려들지 않으면 쭉 공부안하죠.
    하던 버릇이란게 얼마나 큰데요.
    그리고 검정준비해서 서초는 아닌듯합니다.
    애가 의지 없음 테두리 없을때 더 안하고 노는건 더 가속도 붙죠.

  • 22. ㅠㅠ
    '14.1.4 12:16 PM (182.172.xxx.134)

    사교육님 귀신이시네요 ^^;;;농담입니다.
    담배 여친 모두 중3때 한번씩 하고 지나갔어요. 담배끊느라 애먹었는데 모르죠 ..지금도 하는지..
    그래도 옷에서 냄새 안나는거 보면 안하는거 같아요.
    사실 아이가 운동에 소질이 좀 있고 넘 좋아해서 체교과를 희망했었어요.
    마침 부담임샘이 연대 체교과 출신이시라 인사도 한번 했었고
    1차 모의를 반1등하니 담샘은 설대 체교과도 가능할거라고 격려해주셨어요.
    근데....
    내신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니 담샘이 개별 면담오라고 하셔서 면담도 했어요.
    저의 아이같은 케이스는 없다고...

    아이도 처음 1등하니 자신감도 가지고 의욕도 있어보였는데
    워낙 중2~3때 유흥에 빠져 지낸 습성때문에 빨리 헤어나오지 못하는거 같아요.
    복장이나 자잘한 규칙위반으로 벌점이 꽉차기 직전에 담샘께서 조심하라 일러주셔서 그래도 겨우 봉사면했구요..
    그래도 중3때는 가출도 했었는데
    대들기도 많이했고..
    지금은 좀 나아진거예요. 말하면 고분고분 알겠다고는 하니까요..
    그래도 새해 첫날 피씨방 가고 거짓말해서 잔소리좀 했더니 목에 핏대를 세우고....아휴....
    제가 모지리같아요.
    현명하고 여우같은 (?) 엄마들도 많던데....

  • 23. ,,,
    '14.1.4 12:27 PM (110.9.xxx.13)

    똑같은 입장이라 저장합니다

  • 24. ㅠㅠ
    '14.1.4 12:27 PM (182.172.xxx.134)

    근데 암튼 지금도 학교에서 사귀는 친구들보면 학구적인 아이들보담 아니 평범한 공부하는 아이들보담
    외모에 관심많고 같이 놀러다니는 친구들과 친해요.
    본인이 성향이 그러니 그렇겠죠..
    주위가 그런친구들이니 더욱 열공할 수 없구요..
    과외는 아이가 질겁을 하고 싫어해서 할수가 없어요.
    아주 질색팔색을 해요.
    샘과 독대해 마주 하는 것이 쥐가 나는거겠죠.
    그래서 할 수 없이 고집대로 그냥 학원만 보내요.
    그러면 오다가다 방앗간 들리는 거겠죠..

  • 25. 뻥모의
    '14.1.4 1:16 PM (117.111.xxx.17)

    모의고사 성적 믿을거 못돼요.고3때까지도 공부 설렁설렁해도 모의고사 잘나와 기고만장했던 아이들 수능 다 폭망했어요 그나마 내신 잘챙긴 아이는 수시로 붙었지만 내신7,8등급이면 정시도 감점이 많아 불리해요.엄마들 내신은 안나와도 모의 나오면 아이역량 된다고 생각하지만, 수능은 대충해서 잘볼만한 시험이 아니에요. 민사고 상사고도 그 내신이면 어려운데, 추첨해 들어가는 자율고는 일반가나 마찬가지에요. 거기다 강북인데, 무슨 학교 메리트가 있겠어요. 부모가 안달복달해도 애가 깨우침이 있어야되니, 부모는 기도 많이 할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더군요.

  • 26. 저도 일단
    '14.1.4 2:27 PM (119.194.xxx.118)

    남자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저로서는.
    고1되는데, 참고가 될 것 같아요.

  • 27. 저도
    '14.1.5 2:36 PM (119.149.xxx.212)

    참고로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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