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관계의 정석

어렵다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14-01-04 07:29:16
뭘까요?
나이도 들만큼 들어 이제 곧 사십대인데도
관계가 가장 어렵고 문제의 시발점이 되네요
말이 없는편이라 막 싹싹하게 만저 다가가진않지만
사납거나 날카롭지않고 부드럽다고 생각하는데
대인관계에서보면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이 없어요

회사에서도 보면 먼저 노력안해도 남들이 다가와주고 말걸어주고 밥먹자해주고 하면서 가까워지고 관계가 형성되던데
제경운 절대 먼저 말걸거나 다가와주는 사람이 없는 편이예요 그렇다고 제가 말이 많아 막 빈말 걸고 다니지도 않으니 관계가 늘 불편해요

한번은 거만하다는 애기 들은적도 있어요 대화도 몇번 인해본사람한테.
절대 적대적이지않았고 전 언제든 웃으며 반겨주는데
왜 사람들는 절 적대하고 고깝게보고 다가오지않으려한걸까요

이문데는 나이가 들어도 해결이 안되고 힘들게하네요
IP : 223.62.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4 7:35 AM (175.223.xxx.134)

    저도 강하게 보고 거만하게 보이는 인상때문에 사람들이
    엄청 갈구려하고 힘들게했었어요
    외모느낌대로 판단하다보니 상처 마니받았어요
    근데 전 제자신을 바꾸려고 노력많이 해솼는데
    결국에로 항상 내가 먼저 다가가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외로와도 그냥 지내요
    혼자가 더 편한 경지까지 갔음

  • 2. 행복한 집
    '14.1.4 7:47 AM (125.184.xxx.28)

    지배, 접근, 순종, 회피 이4가지를 잘하는 사람이 대인관계를 잘하는거라고 양창순정신과 의사가 말했어요.

  • 3. 행복한 집
    '14.1.4 7:48 AM (125.184.xxx.28)

    그리고 나랑 맞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일부러 대인관계를 끼워 맞출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4. 어렵다
    '14.1.4 8:03 AM (223.62.xxx.214)

    그죠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이제 어린나이도 아니고 억지로 노력해서 얻은 관계가 욕심나진 않아요
    딱히 꼭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도 없구요. 다만 평균의 부드러운 관계를 위해 오해받고는 싶지않은데 참 많이들 오해하시더라구요 첨엔 나를 시기하나 내가 자기들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해봤는데 객관적으로 제가 잘나지를 않아서 그건 아닌것같구요 그냥 먼가 자기를 깔본다 생각드나봐요 절대 아닌데. 그냥 이대로 놔두자 시간이 지나고 지속적인 나를 본다면 알게되겟지 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안가고 마음은 괴롭네요

  • 5. 행복한 집
    '14.1.4 8:17 AM (125.184.xxx.28)

    저도 마흔 후반으로 달려가는데요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게 할수도 없구요
    또 나도 다른사람을 다 좋아할수도 없다는걸 알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힘들게 해도 쫓아 다녔는데요
    이젠 내가 편한사람이 좋아요.
    힘들게 하는 사람은 나랑 그냥 안맞는구나 인정하니까 마음이 평안해졌어요.

  • 6. 본인인상이
    '14.1.4 8:37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강한거에요.
    가만히 있어도 좀 쎄보여서(깐깐해보여서) 부담스러운 스타일이 있거든요.
    먼저 다다가기 싫다면 말걸기 전에도 표정이 좀 온화해야해요.
    인사할때 방긋 방긋 웃으면 더 좋구요.

  • 7.
    '14.1.4 8:37 AM (223.62.xxx.16)

    님 댓글 너무 좋네요
    특히 이부분요

    누군가가 다가와 주길 바라지말고 내가 다가가겠다...라고 생각을 전환해보세요.훨씬 편해요.
    누군가가 나를 좀 선택해 주었으면 좋겠다~보다 좋은 사람 내가 선택하겠다~라고 22222222

  • 8. 왠지
    '14.1.4 8:43 AM (119.67.xxx.182)

    왠지 글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싹싹하게 만저 다가가진않지만
    내가 사납거나 날카롭지않고 부드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노력해서 얻은 관계가 욕심나진 않아요.

    왜 나에게 다가오지 않죠?

    남에게 먼저 다가가는게 억지로 노력해서 얻은 관계라고 생각하시면
    남들도 원글님에게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자존심이 세신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아마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이는 것 같아요.

  • 9.
    '14.1.4 9:50 AM (58.145.xxx.80)

    아니면 님이 자신보다 못나보이는데 먼저 안다가가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인상이 안좋으면 먼저 다가가진 않지만 거만하다는 소리는 안해요

  • 10. 저의 경우
    '14.1.4 11:41 AM (220.76.xxx.224)

    저도 첫인상 선입견 등으로 오해 많이 받아요. 저위 경우는 무조건 잘대해줘요. 첨에는.. 상대를 먼저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그리고 그걸 오해하지 않고 교감하려는 상대에게 더 잘해주면서 친밀감을 만들어 갑니다.
    앞에서 쌍소리는 안되요. 절대여. 뒤에서 욕하는 게 백만번 나아요.

  • 11. 눈이 크면
    '14.1.4 1:12 PM (223.62.xxx.88)

    초식 동물 처럼 겁이 많고 순해보이지요.
    순해 보여야 남들이 말걸기 쉽고요.
    사기꾼이 덜 꼬이니 , 강하고 단단해 보이는게 좋은 점도 있어요.

  • 12. 1212
    '14.1.4 3:26 PM (119.71.xxx.31)

    전 먼저 안다가오는거 좋아해요 . 먼저 나가오는 사람중에 나랑맞는다싶음 좋은데 너무 쉽게 별말 다 하려들고 아는척하고 이런사람보면 부담스럽던데 나중에보니 사람 이용하는 사람이던데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586 남동생 문제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내용은 삭제합니다) 43 고민중인누나.. 2014/01/16 12,739
341585 이석채 前회장 영장 기각, 법원 ”주요 범죄 혐의 소명 부족” 1 세우실 2014/01/16 530
341584 월세 세입자가 갑자가 돌아가셨어요. 친척이 보증금 반환을 독촉.. 10 .. 2014/01/16 5,395
341583 사회복지 주말실습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ㅠㅠ 1 대구 2014/01/16 1,999
341582 뒷목 아픈 이유가...베개, 침대 때문일까요? 4 -- 2014/01/16 2,035
341581 베트남(호치민) 가는 친구에게 무슨 선물.. 3 help 2014/01/16 1,436
341580 뉴욕타임즈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역사 교과서 왜곡” 사설로.. 샬랄라 2014/01/16 472
341579 필사하기 좋은 책이나 작가 부탁드립니다.. 4 .. 2014/01/16 2,954
341578 김진표 아빠어디가 출연 재고를 위한 아고라 청원에 서명해 주세요.. 3 초록별 2014/01/16 1,288
341577 단선적 역사인식의 위험 - 교학사 역사교과서는 친일과 독재를 미.. 3 길벗1 2014/01/16 992
341576 스킨십좋아하시는분들 많으세요? 2 .. 2014/01/16 1,894
341575 '맥도날드가 경로당? 뉴욕한인노인들 자리싸움 갈등' NYT 8 미국까지가서.. 2014/01/16 2,101
341574 EBS 다큐프라임,지식채널 daum에서 로긴없이 볼수있어요 7 강추 2014/01/16 1,091
341573 겨울왕국 더빙으로 봐도 괜찮을까요? 12 겨울왕국 2014/01/16 2,569
341572 외신도 권은희 진급 탈락 주목 1 light7.. 2014/01/16 972
341571 NLL대화록 유출의혹 김무성 무혐의? "찌라시 같은 결.. 샬랄라 2014/01/16 434
341570 채현국어르신 기사, 읽어보셨나요? 9 감동 2014/01/16 1,707
341569 한쪽 뒷구리가 아파서 잠을 못자요.정형외과를가야하나요? 7 ^^;; 2014/01/16 3,238
341568 제가 전업되면 남편이 그만큼 월급이 늘어난다면 당연히 전업하겠어.. 21 즤는 2014/01/16 3,214
341567 중2되면 정말 영어가 갑자기 어려워지나요? 4 중2 2014/01/16 1,565
341566 일산 피부과 문의요 ``` 2014/01/16 427
341565 외신도 권은희 진급 탈락 주목 //////.. 2014/01/16 590
341564 매춘부의 뜻이.... 왜 春(봄 춘)자를 쓰는 거죠? 7 .... 2014/01/16 3,097
341563 손에 염증치료 병원찾으려면.. 1 하늘 2014/01/16 1,715
341562 KBS 전체 직원의 57%가 '억대 연봉자' 11 수신료 인상.. 2014/01/16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