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몸만들기와 여자의 화장

멘붕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4-01-03 22:03:17

아는 남자랑 얘기를 하다가..

제가..

"지난 성탄절에 집에 갔더니, 동생이 운동하면서 단백질 가루 이런 걸 먹고 있더라...

내가 그 단백질 가루라는 것을 조금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없었다.. 

근데, 남자들이 몸 만드는 것이.. 여자들 화장하는 거나 마찬가지 같다~" 라고 얘기했더니..

어떻게 그걸 여자들 화장하는 거에 비교하냐고 하면서 열을 내더라구요...

저는 그 두 가지가 '자기만족'과 '남에게 보여주기' 라는 공통점이 있어..

저는 아주 적절한 비교라고 생각했는데... 듣는 사람이 기가 막힌다는 듯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해서..

다른 분들 얘기가 듣고 싶어서 글올려 봅니다...

제가 한 말이.. 말도 안되는 건가요?

IP : 203.132.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 10:10 PM (123.224.xxx.54)

    남자들이 몸 만드는 것 = 여자들이 몸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화장하고는 약간 다른 것 같은데...
    물론 원글님이 크게 묶어서 그렇게 뭉뚱그려 말하면 그럴 수도 있고요.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건, 그 말을 듣고 기가 막혀 하는 남자예요.
    뭐가 그리 분했는지? ^^

  • 2. ddd
    '14.1.3 10:11 PM (68.49.xxx.129)

    둘이 비슷하다고 볼수도 있으나..유의하실 점은 화장, 몸만들기는 자기만족과 남에게 보여주기 두가지가 다 해당될수도 있고 하나만 해당될수도 있고 두 가지 다 해당안될수도 있다는 점. 특히 화장 - 순전히 백프로 자기만족만을 위해서 하는 여자들도 많지요.

  • 3. ..
    '14.1.3 10:11 PM (14.51.xxx.59)

    화장이라는건 내몸을 업그레이드 시킨다기보다 단점을 가리기위한거니까..
    그런 부분에서 다르게 생각한게 아닌가 싶어요.

  • 4. ㅡㅡ
    '14.1.3 11:05 PM (115.23.xxx.97)

    그 단백질 먹어가며 다욧해본 입장에서
    화장과 비교할 일이 아닙니다.

    고통이 수반되고,
    단시간에 될 수 없고,
    돈 들인다고 누가 해주는 것도 아니고.

    끕~이 다릅니다요

  • 5. ㅡㅡ
    '14.1.3 11:10 PM (115.23.xxx.97)

    열난 남자맘 이해가요

  • 6. 남자는 아니지만
    '14.1.4 7:20 AM (59.6.xxx.151)

    화장도 좋아하고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육량 늘리려고 죽도록 노력해본 입장이선
    노력의 강도가 다르고 가치랄까 후자쪽에 더 비중이 두어지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923 명란젓요 3 좋아하는데 2014/01/29 1,061
347922 견미리 나이들어도 예쁘네요^^ 2 ^^ 2014/01/29 2,742
347921 반찬하기 힘든분들 뭐 해두세요? 2 ㅇㅇ 2014/01/29 1,271
347920 동그랑땡이 너무 퍽퍽해요 6 ㅠㅠ 2014/01/29 1,702
347919 돈이 없는데 설 손님 상을 차려야 해요 메뉴 조언 부탁드려요 21 ..... 2014/01/29 4,695
347918 배드민턴협회 ”선수가 너무 많아 관리 어려웠다” 10 세우실 2014/01/29 2,824
347917 임신 막달되면 얼굴까지 붓나요? 3 DF 2014/01/29 1,216
347916 제이에스티나.... 30대에도 마니 하나요? 4 ㅜㅜㅜㅜ 2014/01/29 8,743
347915 (펌) 빵 터지는 결혼식.swf 16 ㅇㅇ 2014/01/29 3,000
347914 이 남자 어느나라 출신일까요? wynne 이라는 성씨.. 2 ,,, 2014/01/29 1,334
347913 롯데마트 영업시간이 12시까지 인가요? 2 궁금 2014/01/29 693
347912 30대에 더 예뻐진 여자 연예인 누구 있을까요?? 7 .. 2014/01/29 3,124
347911 쟈스민님 불고기 13 불고기 2014/01/29 4,299
347910 명절 미리 쇠고 여행왔어요 3 맏며느리 2014/01/29 1,602
347909 김상곤-오거돈, 安신당행 당선시 핵폭풍 머리 쥐어짤.. 2014/01/29 1,066
347908 아들과 남편 교육 제대로 시켜야 할 듯 14 ㅁㅁㅁㅁ 2014/01/29 4,143
347907 흔들리는 ‘그네 체제’가 위험하다 위험한 철학.. 2014/01/29 1,178
347906 운동하다 울었네요.. 11 고민 2014/01/29 4,047
347905 82에서 많이 배우고 떠납니다 46 ... 2014/01/29 11,834
347904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읽어보신분 3 소피아87 2014/01/29 2,372
347903 달걀 노른자만 분리하는 기발한 방법! 6 아이디어 2014/01/29 2,243
347902 명절상에 낼 느타리버섯전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4 느타리버섯전.. 2014/01/29 2,000
347901 이철희소장님 방송 듣고가요.. 1 귀성길 2014/01/29 876
347900 형부가 화 내는 동영상을 봤어요 1 충격 2014/01/29 2,909
347899 너무너무 화가나는데.... 어떻게 좀 해주세요 16 부아 2014/01/29 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