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처럼 친구가 중요한 분 없나요?

친구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3-12-31 11:46:57
수정하니 지워져 다시 썼어요 ㅜㅜ
내향적인 성격인데 늘 친구가 중요한 분 없나요?
전 그런 편인 것 같아요
엄청 사교적이지 않고 사람많은 데가면 쑥스럽고...
근데 초등때부터 저에겐 형제 부모와 다른 차원에서
친구가 중요했어요. 절친도 있고 그보다 약한 그룹도 있고
친구와 울고 웃고 성장하고....
고등 대학 절친들과 졸업하고 결혼하고 애키우면서도 친해요
40초반이니 살면서 힘든일이 많겠지만....
사정상 자주 못보지만 가끔 봐도 뭔가 연결돼있는...
아마 다들 무던하고 투박한 성격이라 오래가나봐요
소중한 선배, 후배도 서로 힘들 때 달려오고 달려갈 사람들.
남편도 베스트 친구지만 학창시절을 공유한 친구와의 우정도 갈수록 중요하게 느껴져요. 저처럼 내향적인 사람에게도^^
IP : 110.70.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31 12:09 PM (39.119.xxx.125)

    복받으신 분이예요~~
    저는 피붙이 외에 타인고 마음을 교류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만큼 인생의 큰 한 부분이
    결핍된채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믿기에.
    가끔씩 올라오는 가족말고 남편말고
    다 결국 나 잘되는거 싫어하고 진정한 친구는 없다
    류의 글에 별로 수긍안해요
    원글님같은 분은 복받은 사람들이죠


    근데 제 친구중에도 인간관게가 워낙 좋은 애가있는데
    그애는 늘 오픈 마인드고
    남에게 마음이 넉넉해요
    사람에게 집착도 하구요
    원글님과는 조금은 다른 스타일이겠네요
    결국은 인간관계에도 정답은 없고
    기본적으로 어떤 개인이 가진 매력과
    관계있는거 아닌가싶어요
    타고난 재능이던가~^^

  • 2. 메이
    '13.12.31 12:09 PM (61.85.xxx.176)

    친구가 중요하면 친구로 상처도 받고 친구로 행복하기도 하고 그런거죠. 돈이 중요하면 돈으로 상처받고 돈으로 행복하기도 하고 자식이 중요하면 자식으로 상처받고 자식으로 행복하지도 하고 남편이 중요하면 남편으로 상처받고 남편으로 행복하기도 하고.... 그런게 인생인죠. 그 무엇에도 끄달리는 마음을 내지 않으면 마음이 늘 한가위 같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 3. 아름9730
    '13.12.31 1:38 PM (119.71.xxx.31)

    겪어본결과 아무이유없이 자기보다 잘했다고하면 질투심갖거나 시기하는사람 봐서 그거때문에 스트레스..
    피붙이 도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제일잘해줘야한다고생각하는대상은 피붙이가족하고 남편..더라구요

  • 4. ...
    '13.12.31 2:13 PM (112.163.xxx.234)

    저도 내향적인 편인데 절친들이 몇명 있어요.
    그들이 없었더라면 폭풍같았던 20대를 어찌 넘겼겠나 상상할수도 없네요.
    가족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그래도 멀쩡히 살아온건
    친구들 덕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262 대전으로 이사가는데 어떤 아파트가 좋을까요? (지나치지 말고 답.. 16 고양이바람 2014/01/02 2,882
339261 매운탕 자신있는 분들 여기 좀 봐주세요^^ 11 매운탕 2014/01/02 4,107
339260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궁금해요 3 예쁜천사 2014/01/02 2,564
339259 여자는 처음엔 사랑을 요구해요// 1 변호인 2014/01/02 1,228
339258 야채 삶을 때 쓰는 채망이요,,,조셉조셉 써 보신 분 있으세요?.. 3 .... 2014/01/02 1,263
339257 (속보)유서공개-두려움은 다안고 갈테니 일어나달라 6 집배원 2014/01/02 2,514
339256 외국사람하고 결혼할때 궁합 보시나요? 궁합 맞을까요? 3 마음 2014/01/02 2,705
339255 여자는 남자·사랑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11 이름 2014/01/02 3,227
339254 여자들기리 '자기야'라고 부르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웅냐리 2014/01/02 6,839
339253 여전히 중하위 성적인데.. 10 예비중3맘 2014/01/02 2,318
339252 영국런던에 노트북 보내는 방법 3 국제배송 2014/01/02 1,628
339251 입이 방정이지...싶네요 그냥. 6 서로답답 2014/01/02 2,425
339250 변호인 미국개봉 한다네요 2 참맛 2014/01/02 2,165
339249 태연과 한지민 얼굴형이 색기가 있는 얼굴인가요? 7 궁금.. 2014/01/02 16,093
339248 하늘이 대한민국에 이 사람을 내려줬는데...! 22 장님들 2014/01/02 2,954
339247 반삭한 저희아들 도와주세요 2 fobee 2014/01/02 1,982
339246 유시민의 클라스.jpg 6 참맛 2014/01/02 2,999
339245 결혼 하고픈 미혼 처자분들께 작은 당부.. 73 00 2014/01/02 14,077
339244 지금 샌프란시스코공항이에요ㅋㅋ미쿡에서 새해보내고 2 가루녹차 2014/01/02 2,124
339243 정말 신고하고 싶어요!!!! 2 노이로제 2014/01/02 1,772
339242 미세먼지 그것도 초미세먼지 원인이? 3 미세먼지 2014/01/02 2,107
339241 집에 생막걸리가 여러병 있는데 2 막걸리요.... 2014/01/02 1,218
339240 감자 10키로 싹이 났네요.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5 123 2014/01/02 2,055
339239 생일케잌 사온다고 화내는 아내. 44 * 2014/01/02 9,560
339238 영화 변호인에 나왔던 양심증인 중위. 실제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7 유치한가요?.. 2014/01/02 6,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