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육 망했어요. 원인이 뭘까요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3-12-30 13:59:17

키톡에 맹물에 수육하는 법 보고

수육 첨해보는데 시도해봤거든요.

근데 냄새가 나서.. 겨우 먹었어요. ㅠ

 

파, 마늘, 생강 넣고,

거기에는 소주를 넣으라고 했는데 소주가 없어서

대신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넣었어요.

 

30분 삶고 10분 뜸들였다가 꺼내서 썰었는데... ㅠ

 

실패원인 중 뭐가 맞을까요.

 

1. 시간이 없어서, 처음에 물이 끓을 때까진 뚜껑을 닫고 끓여서 냄새가 비릿해졌다?

    (찬물에 처음부터 고기를 넣었습니다.)

 

2. 파, 마늘, 생강의 양이 너무 작았다?

    (고기 1근에.. 파1/3대, 통마늘 2개, 생강 작은것 1개)

 

3. 소주를 안 넣었다

 

4. 뜸을 더 많이 들여야 한다. (검색해보니 뭐 2시간정도 뜸들이는 분들도 계시길래.)

 

5. 고기가 별로다. (뭐 이게 젤 유력하긴 하지만.. 백화점에서 갓 사온 고기로 했거든요. )

IP : 175.209.xxx.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0 2:00 PM (119.197.xxx.113)

    수육에는 된장 필수요.

  • 2.
    '13.12.30 2:01 PM (61.73.xxx.109)

    된장 한스푼 넣고 해보세요
    전 늘 뚜껑 덮고 마늘 몇개 넣고 된장 한스푼 넣고 딱 이렇게만 하고 30~40분 그냥 삶는데 냄새 난 적 없거든요
    소주도 안넣고 뜸도 안들이고 그냥 삶아도 냄새 안나던데...고기가 별로인게 아니었을까요?

  • 3. 유력
    '13.12.30 2:01 PM (168.131.xxx.170)

    5번 고기가 별로다.
    고기가 맛있으면 어떻게해도 고기요리는 맛있더라구요.
    냄새나는 고기는 별짓을 다해도 그 냄새와 퍽퍽함을 어쩔 수 없구요.

  • 4. ///
    '13.12.30 2:01 PM (115.126.xxx.100)

    5번이죠..

    전 늘 맹물에 소주, 소금만 넣고 찬물부터 시작하는데 냄새 한번도 안났어요.
    수육할때는 고기를 제일 좋은걸로 쓰거든요.

  • 5.
    '13.12.30 2:04 PM (175.209.xxx.72)

    나름 좋은 고기로 선별해서 산 건데..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혹시나 제 방법에 문제가 있진 않았을까 싶어 적어봤어요.

    된장은 했다가 망했다는 분도 계셔서 선뜻 하기가 두렵더라고요.

  • 6. 싱아
    '13.12.30 2:07 PM (112.152.xxx.53)

    고기가 안좋을수도 있지만 십분만 더삶았으면 부드럽고
    냄새안나는 수육이 되었을수도 있겠네요.
    전 삼십분삶으면 항상 냄새나더라구요.
    고기두께 차이도 분명 있을테구요.

  • 7. 오렌지
    '13.12.30 2:09 PM (1.229.xxx.74)

    전 찬물에 대파잎 통후추 통마늘 정도만 넣고 삶는데 한번도 냄새 났던적은 없어요
    된장이나 커피도 안 넣고요 근데 30분만 삶았던 적은 없어서 ... 시간 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적어도 한시간 이상 푹 삶아냈어요

  • 8. ..
    '13.12.30 2:12 PM (220.120.xxx.143)

    시간이 짧았나봐요 정말 저도 그냥 맹물에 마늘 파랑 통후추 없어서 그냥 소주만 넣고 해도 맛있었어요

    시간은 한시간 + 뜸들이는 시간 으로 했구요

  • 9. 좀 덜 삶아졌을거 같네요
    '13.12.30 2:55 PM (211.178.xxx.40)

    적어도 한시간은 삶아야...

    그리고 된장하고 커피 좀 넣으시지~

  • 10. 22
    '13.12.30 2:55 PM (121.170.xxx.1)

    수육의 생명은 고기예요 모마트에서 앞다리로 수육했다가 도저히 못먹어서 버리고 요즘은 그냥 평소대로 농협이용 합니다 아무것도 안 넣고 삶아도 색도 뽀얗고 맛나요

  • 11. 글구
    '13.12.30 2:56 PM (211.178.xxx.40)

    저도 고기가 나쁘다에 여려표.... 백화점에서 사셨어도 고기가 나빴을 확률이 크네요.

  • 12. ....
    '13.12.30 3:03 PM (61.102.xxx.99)

    된장이나 커피넣고
    찬물에 푹 담가 40분간 불 최대치로 세게 올려 끊인후
    40분후 불 줄이고 20분정도 더 삶으면 됩니다

  • 13. ....
    '13.12.30 3:06 PM (119.148.xxx.181)

    수육은 끓는 물에 넣으세요.
    찬물에 넣으면 고기 맛이 국물로 다 빠져나와요.
    그래서 국거리는 찬물에 해요.

  • 14. 고기는
    '13.12.30 3:11 PM (221.151.xxx.233)

    하나로마트가 제일 나아요.
    다른 마트에서 사면 냄새날 때가 많고
    사골거리를 사서 고아도 잘 안 우러나더군요.
    고기만큼은 꼭 하나로마트로 갑니다.

  • 15. 고기에원인
    '13.12.30 3:17 PM (61.82.xxx.136)

    백화점 고기 비싸기만 하지 뷁스러운 경우 많이 겪어봐서...
    앞다리 뒷다리 전부 비추이고 되도록 삼겹 싱싱한 걸로 사서 하세요.

  • 16. 김명진
    '13.12.30 3:21 PM (121.162.xxx.172)

    제가 그 키톡 원글인데요. 된장을 넣던 커피를 넣던 찬물에 하던 사실...뭘 넣어서 비려지는 경우 보다는 원육 (고기) 문제가 젤로 큽니다. ㅠㅠ

  • 17. 저도 고기 문제같아요
    '13.12.30 3:54 PM (111.118.xxx.206)

    돼지 누린내는 약간 나는데,못먹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다음에는 된장 한수저,커피 한숟갈 넣으세요.돼지 잡내 잡아줘요.

    그리고 혹시나 수육 처음한거면,비교 대상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고기는 삼겹살이나 목살이 좋고(퍽퍽하지 않음)요.

  • 18. 리채
    '13.12.30 6:32 PM (39.7.xxx.190)

    된장은 안 넣어도 충분히 괜찮아요.
    전 늘 안 넣거든요
    일단 고기가 별로였을수도 있는데 것보단 혹시 핏물 제거를 덜 했거나 향신채가 적거나 찬물부터 서서히 끓여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돼지고기는 전 꼭 물에 한번 씻어요
    오래 두어서 핏물 흥건하면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키친 타올로 물기 제거 하고 넣구요
    수육처럼 고기를 먹는 음식은 꼭 물 끓으면 고기 넣어야 해요 .
    국물로 맛이 다 빠져나와 맛이 없어집니다 ..
    그리고 고기에 비해 향신채가 적은것 같기도 해요
    통마늘 두개가 깐마늘 두알을 말씀하시는거라면요
    전 대파 굵은거 한뿌리 다 넣고 마늘도 거의 한주먹 넣거든요.

    수육으로 드시기가 조금 거슬리면 데리야끼 소스 만들어서 소스에 졸이고 파채 얹어서 동파육으로 드셔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878 홈쇼핑판매 눈길방지 밑창(아이젠) 괜찮나요? (제품 추천 부탁).. 3 오늘은선물 2013/12/31 1,353
338877 전주 상산고, 교학사 역사교과서 사용키로 8 응? 2013/12/31 2,246
338876 속옷 삶아 입지 않으면 질염같은거 걸릴수 있나요? 18 ddd 2013/12/31 12,793
338875 정시 번호표도 못탔으면 4 . 2013/12/31 1,867
338874 아쉬ash있으신분 좀 봐주세요 3 홍홍 2013/12/31 1,556
338873 민주당이 새나라당에게 사정하고 았군요 4 .... 2013/12/31 1,499
338872 제가 가입한 암보험실비보험 조회하고싶은데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동동 2013/12/31 860
338871 급질) 만삭임산부인데요..장례식장.. 28 ㅠㅠ 2013/12/31 22,465
338870 정석 홍성대가 이사장인 전주 상산고 9 미친 2013/12/31 3,336
338869 아! 제발 아니 길 ---살아서 같이 싸웁시다... 4 //// 2013/12/31 1,722
338868 철도가 귀족노조라면 국민 절대다수는 ‘천민’될 것 1 민간독점 2013/12/31 1,044
338867 손등 뽀뽀하고 뽀뽀해도 되냐고 여러명 추근…감찰 아닌 수사 대상.. 1 이진한 차장.. 2013/12/31 1,191
338866 김밥하려는데 밥이 너무 되게 됐는데요. 2 급해요ㅜㅜ 2013/12/31 1,621
338865 새해 이모티콘 마나님 2013/12/31 2,117
338864 예비고1 수학학원 관리가잘안되는건지... 3 궁금이 2013/12/31 1,373
338863 여교사, 여중생 4명에게 집단 구타 당해 15 한국현실 2013/12/31 4,939
338862 수지 나름대로는 머리 굴리다 저렇게 된거 같네요 14 ... 2013/12/31 6,223
338861 필리핀 전기요금 40%넘게 인상 10 하루정도만 2013/12/31 2,406
338860 김행대변인 사임... 8 갱스브르 2013/12/31 3,373
338859 영국 재계, 이례적 “노동자 임금 더 주자” 신년사 3 마인드~ 2013/12/31 1,248
338858 교복 크게 사 주세요? 12 교복 2013/12/31 2,794
338857 가구는 좋은거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5 so 2013/12/31 3,346
338856 실내 바이크 5 윤주 2013/12/31 1,831
338855 초등학교 4학년이면 산타존재 대부분 눈치채지 않나요? 7 .... 2013/12/31 1,144
338854 저 지금 엑스레이CT찍었는데 코뼈가 골절되었대요 코뼈 2013/12/31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