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요리할 때 피

별빛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3-12-30 01:46:20

닭다리를 조리는데 닭이 원래 좀 빨리 안 익잖아요.

이리 저리 돌려 주면서 보니까 자꾸만 닭다리에서 핏물이 나와서 그거 보고 있기가 너무 그래요.

양념 위로 핏물이 번지고 저는 그걸 키친 타올로 딱아내고 아니면 숟가락으로 걷어내는데

다른 분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이거 보면 요리 하기가 싫고 핏물하고 같이 먹는 거 같아서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핏물 안 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러니 갈비도 하기 싫고 밖에서 해논거 먹으면 먹을까 내가 하기가 괴로워요.

IP : 182.172.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한게
    '13.12.30 1:52 AM (98.217.xxx.116)

    "키친 타올로 딱아내고"

    저는 키친 타올로 음식 기름을 닦아서 먹는다는 게 위생적이지가 않을 것 같거든요. 기름이 키친타올로 옮겨가면서 키친타올 성분이 음식으로도 옮겨갈 것 같습니다.

  • 2. 저는 약한 불로
    '13.12.30 2:06 AM (98.217.xxx.116)

    조리를 해서 그런지 피가 살 안에서 다 익어버립니다.

  • 3.
    '13.12.30 3:42 AM (14.45.xxx.33)

    저는 닭요리는 무조건 한번
    끓는물에 데쳐서 깨끗하게 씻어서 합니다
    그럼 냄새도 안나고 좋습니다

  • 4. 초짜의 질문
    '13.12.30 3:47 AM (98.217.xxx.116)

    제가 너무 초짜라 웃기는 질문을 하는 지 모르겠는데요,

    끓는 물에 데치는 게 어떤 것인가요? 끓는 물에 차가운 고기 덩어리를 퐁당 넣었다가 빼는 것인가요?

  • 5.
    '13.12.30 3:58 AM (14.45.xxx.33)

    냉동이된 상태가 아니라 해동이된상태나
    생닭을 잠길정도의 끓는물에 넣고
    센불에 한번 물이 끓어올릴때 바로 채에 받쳐서 찬물에 토막된고기를 하나하나
    씻어서 불순물과 껍데기를 제거합니다
    껍데기를 다 제거하진않구요
    떨어져나가는것들은 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도리탕도 조림도 합니다
    그러면 누린내도 없고 맛이 깔끔합니다

  • 6. 데치기
    '13.12.30 7:01 AM (175.223.xxx.222)

    물많이 안넣고 팔팔끓으면 닭을 넣어서 좀 익힌담 요리하면 핏물 안나오겠죠.

  • 7. 아~
    '13.12.30 11:04 AM (98.217.xxx.116)

    그런 기술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혼자 살다 보니 최소한의 노력으로 먹는 게 목적이라 "데치는" 것은 상상도 못해 봤습니다.

    후라이판에 코코넛 오일 조금하고 물 조금하고 넣고, 소고기건 돼지 고기건 닭고기건 그냥 넣고 약한 불에 끓입니다. 불도 약하고 물도 조금 들어가서 고기가 바닥에 타서 붙질 않기 때문에 완전히 익을 때까지 제가 딴 일을 할 수가 있어요. 생선도 소세지도 그렇게 해서 먹습니다. 후라이판 앞에 서 있다가 뒤짚어 준다는가 하는 일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234 이런상황, 어떻게 하시겠어요? 3 ... 2013/12/30 947
338233 지방에서 코엑스 가는데요 도움좀.. 15 선물 2013/12/30 1,422
338232 철도노조분들 다 징계당하면 어떡하죠?이제 노조자체가 없어질지도 .. 6 걱정.. 2013/12/30 1,133
338231 1월 중국 서안 여행하기에 날씨 어떤가요? 9 중국 2013/12/30 16,750
338230 예쁜 것도 이득 보지만 인상 좋은 것도 이득을 상당히 보는 것 .. 3 런천미트 2013/12/30 2,367
338229 수상소감 모두 심하게 똑같네요 7 쭈니 2013/12/30 1,864
338228 투윅스는 올해 본 드라마 중에 최고 수준의 드라마였는데 12 two 2013/12/30 2,671
338227 털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fdhdhf.. 2013/12/30 669
338226 요즘엔 하나 둘이니, 아이들 옷에 신경 많이 써주나 봐요. 3 ........ 2013/12/30 1,473
338225 배려가 주는 상처 26 갱스브르 2013/12/30 11,013
338224 악취 민사소송 가능할가요? 6 도움이 필요.. 2013/12/30 1,786
338223 이것도 성희롱인가요? 7 ... 2013/12/30 1,082
338222 변호인 보고나니 역사공부 하고싶어지네요 7 독서 2013/12/30 1,450
338221 질문) 영어 잘 하시는 분들 잠깐만 봐주세요 2 궁금합니다 2013/12/30 1,349
338220 타블로 딸 103 왜 그럴까 2013/12/30 19,307
338219 오른쪽 가슴 밑쪽의 통증...뭘까요..? 2 빰빰빰 2013/12/30 1,838
338218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대해 질문입니다. 1 121 2013/12/30 1,414
338217 대전에 있던 똑순이네 국수가게 어찌된건지 아시는 분? 똑순이 2013/12/30 1,016
338216 단짝으로 붙어 다니는거 3 .. 2013/12/30 1,065
338215 호빗 이요..디지털로 보면 그저그럴까요? 1 우부 2013/12/30 853
338214 와이드 칼라 코트요... 어떤 사람에게 어울릴까요? 1 ㅇㅇ 2013/12/30 847
338213 푸켓홀리데이인 4 잘살자 2013/12/30 1,471
338212 조금전 mbc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누가 받았나요? 1 괜히 궁금 2013/12/30 2,396
338211 5세여아 눈썰매장갈때 장갑은 벙어리가 낫나요? 5 유아용 2013/12/30 1,154
338210 귀가 예민한데 남편은 청력이 둔해서..어떻게 해야할지.. 17 쏘머즈 2013/12/30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