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연해 보이던데 길냥이도 추워 떨구 있네요

...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3-12-29 16:24:27

여기서 길냥이에 대해 알게 되어

작은 한 마리 밥먹이는 중입니다.

하악질 거의 없는 개냥이지만

그래도 제가 오래 키워본 개와 참 다르네요.

만지기는 진작에 포기했지만

오늘은 정말 잡아서 어느 상자에라도 넣고 싶어요.

햇살쬐는 게 편안해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덜덜덜덜... 몸을 흔들며 떨고 있네요ㅠ

우야든동

잘 먹고 추운 겨울 버텨내길 바랍니다..

 

 

 

 

 

IP : 14.32.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9 4:25 PM (14.32.xxx.195)

    밖에 묶어 키우는 개들도
    많이 추울 거 같아요
    비닐막이좀 해주세요...

  • 2. ...
    '13.12.29 4:30 PM (14.32.xxx.195)

    아 그리고 캔을 흔들어 쏟아줄 때
    이 냐옹이가 제 손등을 톡 치는데
    그게 어서 부으라는 거 같아서 귀여워요.
    발톱 세우지 않고 톡톡 치네요.
    작은 것이 밥때가 되면 창문에 앉아 기다리는 것도
    즐겁습니다.

  • 3. ,,,,
    '13.12.29 4:32 PM (211.57.xxx.130)

    스티로폼 박스 하나 놓아주시면 거기 따뜻하게 들어가 있을거예요.ㅠㅠ

  • 4. ♥♥♥
    '13.12.29 4:35 PM (175.223.xxx.91)

    이 겨울 어찌 지낼지 생각하면 답답해요
    전 우리 차밑에다 밥주는데 경비아저씨가 자꾸 치워요
    소장이 냥이단속을 너무해요
    늦가을에 이미 지하로 내려가는 창문 다 못질하며 단도리 했지요

  • 5. 딱하네요
    '13.12.29 4:39 PM (223.62.xxx.116)

    TNR표식으로 왼쪽에 잘리기를 너무 깊게 잘려 귓구멍이 다 들여다 보이는

    병원에서 함부로 처치를 했군요.
    원글님 덕에
    그나마 추운 겨울 견디겠네요.

  • 6. ...
    '13.12.29 4:40 PM (14.32.xxx.195)

    지인중에 캣맘이 있는데 그가 만들어 줬어요.. 그런데 여러 마리가 얼씬 거리기 때문에 거기에서 누가 사는 지는 확인 못했어요.
    제 생각엔 TNR표식으로 왼쪽귀 잘리기가 너무 깊게 되어 귓구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이 청소년 냥이가 힘이 부치는 거 같아요.. 다른 성묘들을 이겨내고 차지했길 바랄 뿐입니다.

  • 7. ,,,
    '13.12.29 4:42 PM (119.71.xxx.179)

    저도 아이스박스하나 주워왔는데.. 뽁뽁이가 없어서..아직 못만드렁줬어요..ㅠㅠ

  • 8. ㅜㅜ
    '13.12.29 5:17 PM (211.58.xxx.129)

    원글님 마음씨가 정말 예뻐요.. 고양이의 보은 아시죠? ㅎㅎ 새해에 정말 좋은일들만 생기실거예요
    냥이들이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동물이라.. 겨울만 되면 길냥이들이 넘 걱정되네요 ㅜㅜ
    방금전 일베충들이 고양이 학대하는걸 게시했다는 기사를 보고, 주체할수없는 분노에 눈물이 저절로 나왔는데ㅜㅜ .. 원글님같이 따뜻한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세상엔 정말 분리수거도 안되는 인간쓰레기들이 너무너무너무 많네요... ㅜㅜ

  • 9. ..
    '13.12.29 7:20 PM (39.118.xxx.14)

    이런분들이 점점 많아지는것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10. 고양이
    '13.12.29 7:41 PM (183.100.xxx.240)

    키워본 사람도 아닌데
    덜덜 떤다는 얘기만 들어도 마음이 아파요.
    좋은일 하시네요.

  • 11. ...
    '13.12.29 7:51 PM (14.32.xxx.195)

    오늘은 밥을 두번 먹으러 왔어요. 눈속에 앉아 밥을 먹네요
    좀 쓸고나서 줄 걸.. 후회중입니다.
    다 젖은 발로 더 추워지게 될거 같아서요.
    내일은 해가 쨍쨍쨍 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10 지금 NS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만두 어떤가요? 지금 2014/01/01 766
338709 원래 시부모님 오시면..하루종일 TV보시죠?? 8 ㄴㄴ 2014/01/01 2,952
338708 “친박, 친노..계파정치 염증” 26 탱자 2014/01/01 1,041
338707 마음이 내맘 같지 않네요... 1 나는 나다.. 2014/01/01 1,014
338706 오늘 jtbc 손석희 뉴스에서 4인 보수/진보 토론한다네요 7 시민 2014/01/01 1,545
338705 압출면봉 사용해 보신 분 압출 잘 되는지요 2 여드름 2014/01/01 2,005
338704 늦겨울에 패딩코트 사둬도 되겠지요? 4 높은하늘 2014/01/01 2,379
338703 39살인데 일을 그만둬야할까요 7 임신계획 2014/01/01 3,146
338702 본인이 해 본 다이어트 중에서 최고의 방법,비결 하나씩만 공개해.. 16 쿠키 2014/01/01 7,012
338701 헤어진 남친의 집 침입하여 난장 피우는 여자 우꼬살자 2014/01/01 1,746
338700 미세먼지 농도가 다르게 나와요 깨소금 2014/01/01 1,427
338699 결혼9-10년차, 남편과 단둘이 나갈때 팔짱낀다. Y or N 74 질문 2014/01/01 12,003
338698 가난하게 태어난건 당신의 실수가 아니지만 13 ... 2014/01/01 4,298
338697 이사가 2월말인데 가구는.언제쯤 주문하는게 좋을까요 초5엄마 2014/01/01 827
338696 충격적이었던 어제 일화 한토막. 42 어제 2014/01/01 22,365
338695 고대 사학과와 울산공대조선해양공학 고민하고 있습니다 15 지겹다 2014/01/01 3,850
338694 장터 글이 안 써져요. 11 2014/01/01 2,537
338693 LH같은거나 자회사 만들지 철도자회사는 만들고 1 ..... 2014/01/01 934
338692 중딩 딸의 지나친 휴대폰 사용 1 지혜를 나눠.. 2014/01/01 1,302
338691 당일 뚜벅이여행 3 질문 2014/01/01 1,996
338690 지금 이율 젤 높은데가 어딘가요? 9 예금 2014/01/01 3,089
338689 음주 말리는 개 1 세상에 이런.. 2014/01/01 1,317
338688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 or 서현 오늘 열었을까요? 2 후리지아 2014/01/01 1,448
338687 안철수의원, 박정희 묘역 찾아 119 .. 2014/01/01 7,566
338686 분신하신 분에 대한 조선일보의 흔한 대응 5 RIP 2014/01/01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