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시 판도라 백, 고트스킨과 링클 램스킨..어떤게 좋을까요? 지금사면 너무 늦어 후회할까요?

판도라 메신져백 조회수 : 5,342
작성일 : 2013-12-29 14:22:16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살고 있어요.
이번에 미국 오시는 부모님편에 면세점에서 GIVENCHY 미듐 판도라 메신져백 블랙 색상으로 구입하려고 해요.

사실..어제까지 고트스킨으로 구입하려고 마음 먹고, 한국 면세점에 전화걸어서 고트스킨 블랙 색상만 가격 문의 하고, 재고 확인했는데요.(미듐 고트스킨 블랙색상, 면세점가가 $1,800.  블랙은 세일 안하고, 미국에서 구입하는게 더 비싸요.)
오늘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링클램스킨이 눈에 밟히네요.
가격은 문의 안해봤는데, 링클이 좀 더 저렴하다 알고 있고, 지퍼도 링클에 달려 있는 금색상이 더 좋거든요.
고트스킨은 시즌 상품으로 나온거에 골드컬러가 나온 적이 있었긴 했는데,
올해 나온 상품?, 원래..고트스킨엔..은색 지퍼가 달려 나온다고 얘기하네요.

제가 시골에 살아..실물 가방을 볼 수 가 없어 가방을 메어 볼 수도 없고, 
단지 전부터 편하게 데일리 백으로 아주 잘 들 거 같아서.. 갖고 싶었거든요.
한번도 링클램스킨은 생각 안해봤는데, 오늘..사진보니 모델들이라 그런지 왜 이렇게 멋있어 보이는 건지요?ㅠ
이렇게 흐지부지 하면..가방 못살텐데..ㅠㅠ

지방시 판도라 메신져 백..사용해 보신 분들..고트스킨과 링클...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참고로, 전 젊고 늘씬한 멋쟁이 미씨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이제 막 40대에 접어든 아줌마랍니다.

이마저도 지름신을 누르신다면..
지방시 판도라..3,4년전 유행..다 지나간 가방인데, 가격도 전보다 많이 올랐을텐데..지금 왜 사? 지금 사면 후회할까요?

그렇다면 요즘 저 가격대의 핫한 데일리백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제가 시골에 살아서 요즘 유행 잘 모르거든요.(데일리백으로 많이들 드시는 루이비통가방과 발렌시아가 가방은 있어요)
3개 정도 기념일 모아서 제게 주는 선물이에요.

저에 대한 설명을 살짝~
저는 정장 입을 일은 거의 없고, 캐주얼하게 입는편이에요. 아주 이따금 세미정장정도.
스카프를 매는 것을 아주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 브런치 하는 정도의 친목 만남이 전부인 주부입니다.
아이도 하이스쿨 다녀서 아이에 관련된 짐을 넣을 필요 없고요.
색상은 무조건 블랙 색상의 가방을 구입하려고요. 
블랙 색상 가방이 보테가 가방 딱 하나 있는게 전부에요. 회색 계통 옷을 자주 입어..색상 선택에는 고민이 없어요.

멋쟁이 82님들..도와주세요~

IP : 50.131.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9 2:36 PM (198.53.xxx.195)

    저도 그 가방 사려다가 말았네요 ㅎㅎ 전 키가 좀 큰 편이고 그거 사려 할 땐 30대 후반 이었어요. 근데 검정색 말고 그냥 짙은 브라운이 좋았구요 검정색은 실물로 보면 좀 별로인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안 산 이유는 좀 캐쥬얼한 스타일인데 그 때는 직장 다녀서 세미정장 차림이라 안 어울릴 까봐 였어요
    발렌시아가 모터백 있으시고 보테가베네타 있으신 거 보면 키가 좀 크신가 봐요 저도 이 두 개 좋아해요 ㅎㅎ
    프라다 고프레는 너무 귀여워서 별로이실까요^^; 샤넬 그랜드쇼핑도 무난한 거 같아요

  • 2. 원글
    '13.12.29 3:22 PM (50.131.xxx.93)

    ...님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저..키 작아요.^^;;
    보테가는 호보백(사실 호보백을 별로 안좋아하는데..어쩌다 갖게 되었네요)이고,
    발렌시아가는 시티로 2가지 색상 갖고 있어요.
    키 크신 분은 뭘 메든 다 멋스러울거 같네요.
    저는 키가 작아도 큰 가방을 좋아하는데(루이는 35, GM 사이즈),
    나이가 들수록 적당한 선에서 크기를 제한하게 되네요.
    고프레는 예쁘장하고..그런 분이 들어야 예쁠거 같아요. 제 스타일이 좀 아닌거 같아서요~

  • 3. 판도라는
    '13.12.29 6:45 PM (61.74.xxx.146)

    링클이 이뻐요.
    근데 또 취향 따라 다른게 넘 자글자글해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암튼 제 눈에 링클이 자연스럽고 멋스러 보여요.
    캐주얼 많이 입으심 판도라 멋질거예요.
    흔하긴 하지만 그만큼 편하고 멋스런 가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870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67
337869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975
337868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329
337867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99
337866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3,094
337865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72
337864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69
337863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621
337862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302
337861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52
337860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95
337859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95
337858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428
337857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200
337856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316
337855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 빈곤층 1 심난하네 2013/12/30 1,223
337854 중3 만화 삼국지 문의드려요. 3 엄마 2013/12/30 1,171
337853 (필독)철도파업의 원인인 철도민영화사태의 본질 집배원 2013/12/30 611
337852 철도 신규채용하여 돌린다는데 하루정도만 2013/12/30 904
337851 박근혜의 철도파업 강경대응은 더 큰 전략의 일부분 4 박근혜의전략.. 2013/12/30 1,744
337850 영화 '변호인' 최단기간 400만 돌파 3 변호인 2013/12/30 1,174
337849 혹시 텐인텐 오프라인 강의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1 fdhdhf.. 2013/12/30 1,440
337848 항상 다투면 제탓을 하는 남자친구 14 쿠우 2013/12/30 6,454
337847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보고 2만건+ 공유를 기록한 사연 alswlw.. 2013/12/30 1,127
337846 커피 좋아하는 분들~ 도와주세요. 19 원두 2013/12/30 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