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뭐든 의욕없는 아이 그래도 끝까지 믿어줘야할까요?

자식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3-12-29 08:05:13

공부도 잘해s 대나오고 인물도 잘난 (그러나 아주 피곤한 성격입니다)남편은

아이를 너무 못마땅해합니다

아이가 무기력해있으니 보면 화가나고 그러니 아이는 아빠를 싫어하고 계속 악순환인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든 뭐든 열심히하려고 하지않고 컴퓨터만 주구장창 들여다봅니다

언제나 아이편에서 이해하려고했는데 이제 저도 그냥 포기하고싶어요

먹는것도 깨작깨작 새모이만큼 먹고  삐쩍 마르고 운동하러 가자고 사정해서 헬스장에 데려가도

의자에 그냥 앉아 있다가 오고 뭐든 의욕이 없어요

군대 다녀오면 나아지겠지했는데 제대한지 6개월되었는데 달라지는게 없어요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이나 할수있을지 걱정이예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아이가그냥 그런 성향으로 타고난걸까요?

아니면 불편하고 무섭고 안맞는 아빠때문에 이렇게 된걸까요

아이가 달라질 방법이 있을까요?

 

 

IP : 66.49.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은
    '13.12.29 8:22 AM (218.55.xxx.206)

    아빠영향 많이 받아요..님 표현에 의해 미루어 짐작해보면 부부사이도 별로일 것같은데 아드님이 아주 어릴적 부터 가정내에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무기려감을 가져왔을 것 같네요. 넘사벽으로 너무 잘난 아빠한테 인정 받기 힘들고 사이 나쁜 부모 밑에서 엄마를 돕지못하는 무력감. 권위적이고 폭군에 가까운 남편과의사이에 외아들이 이런 무기력증이 많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에도 남동생이 비슷해서 상담기관에 제가 물었더니 거기서 해준얘기예요. 폰이라 설명이 잘 안되네요

  • 2. 메이
    '13.12.29 10:25 AM (61.85.xxx.176)

    뭐.. 아이가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힘들게 자수성가 하신분인가요? 그런사람은 보통 평범하게 자란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아이도 힘들게 자라지 않았으니 아빠를 이해하기 힘든거죠.

  • 3. 군대도 다녀왔으면
    '13.12.29 11:49 AM (112.152.xxx.173)

    아빠랑 떨어진 시간도 있었을텐데....왜 그럴까요
    사소한것도 잘한다고 넌 이걸 참 잘하는구나 북돋아주고 응원해주는건 어떨까요
    예전에 뭔가 좋아했던것을 기억해내서
    그걸 다시 접하게 해준다거나
    엄마 마음도 아프겠어요 힘내세요

  • 4. ...
    '13.12.30 9:24 AM (60.240.xxx.112)

    저희 집도 그래요...아이는 내년에 16살 되구요... 욕심도 없고 의욕도없이 성적도 떨어 지구요.. 하고 싶은 일은 있네요..인테리어쪽 공부를 하고싶어 하긴 해요..미술도 좋아하구..문제는 남편이 애가 성적..특히 영어 성적이 내려 가면 난리가 나요 ㅠㅠ 저희는 영어권 나라에 사니까
    영어를 잘해야 하거든요.. 모국어도 아니고 이 나라 회사에 취직을 하려면.. 근데 애는 아빠가 하도 강조하구 푸쉬하고 그래서인지 영어를 힘들어 하고 성적이 안 나와요...그럼 남편은 펄펄 뛰고 악순환의 고리 반복

  • 5. ...
    '13.12.30 9:33 AM (60.240.xxx.112)

    가운데서 저는 애 편도 들어 보고 남편도 이해 시켜보려 하는데 힘들고.. 이 나라는 블루 칼라 직업도 직업에 대한 편견 없이 본인만 열심히 살면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는 환경도 되거든요..그래서 공부 안되는 녀석 붙들고 그만 볶고 내려 놓자 이렇게 남편한테 말했더니 펄펄 뛰며 안된다구.. 자식 망치자는 거라며...에휴.. 저두 얼른 남편을 설득 해야 하는데

  • 6. ...
    '13.12.30 9:38 AM (60.240.xxx.112)

    잘 되려나..애 어려서는 사교육 없이 키우자며 자유롭게 키우다가 애 사춘기에 공부로 압력을 넣으니 .. 부자 사이가 바람 잘날 없고..남편은애가 맘에 안 차고.. 아주 못마땅해 해요..애는 애대로 아빠가 너무 힘들고... 참 어찌해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351 영어ㅡ초등 1 질문 2013/12/30 669
338350 코가 삐뚤어진.. 1 코코 2013/12/30 1,081
338349 오싹한 연애에서 남자귀신 누구에요? .... 2013/12/30 622
338348 홈쇼핑에서 사보신 분 2 안마의자 2013/12/30 1,195
338347 50대 치매보험 3 유정 2013/12/30 1,354
338346 과외 가격 시세 문의 1 패션프룻 2013/12/30 1,586
338345 샘해밍턴 수상소감...인상적이네요... 6 고양이2 2013/12/30 12,322
338344 생명보험에 수술특약있는것, 건강검진시 위내시경에서 용종제거, 이.. 2 생명보험 2013/12/30 7,391
338343 남편은 휴가와 동시에 아픕니다, 늘. 26 밉다 2013/12/30 4,238
338342 산수유나무에 잎이 다 떨어지고 열매만 달려있어요 6 구기자차 2013/12/30 2,321
338341 들어놓은 건강보험..어찌할까요? 2 dgg 2013/12/30 1,068
338340 딸친구 엄마와 너무 비교가 되는 나.. 66 저는 2013/12/30 15,293
338339 여·야·철도노조위원장 사인한 합의문 1 jc6148.. 2013/12/30 1,321
338338 '위안부 기록' 국가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세우실 2013/12/30 485
338337 구글이 안까려요. 1 구글 2013/12/30 722
338336 급) 갈비찜 양념 재우기 문의요 1 minera.. 2013/12/30 3,520
338335 내일 오후에 용평가려면 차 많이 막힐까요? 2 용평 2013/12/30 774
338334 변호인에서 시완이 (스포) 6 hide 2013/12/30 2,522
338333 중학생 학교에 넣어 줄 간식 꼭 좀 추천해 주세요. 7 부탁드려요 2013/12/30 3,290
338332 아이로 인한 온기가 크네요. 1 갈색머리 2013/12/30 1,694
338331 재미있는 책 한권 소개 좀 해주세요! minibo.. 2013/12/30 572
338330 집에서... 실링기 쓰시는 분 있으세요? 7 사고싶어요 2013/12/30 1,196
338329 2013년도 2일남았네요'~ 1 한결마음만6.. 2013/12/30 652
338328 빈털털이가 된 느낌이예요.. 5 힘든엄마 2013/12/30 2,313
338327 코수술 후 갑자기 부을수도 있나요? 2 ㄷㄷㄷ 2013/12/30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