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체카톡중 항상 삐딱한 사람

무셔요~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3-12-28 12:49:06

물론 친한 사람끼리 하는 카톡이에요

말이 아니라 글이니까.. 그리고 자주 보진 못해요..

운동하면서 만난 사람들이라.. 나이대는 다들 40대

크리스마스라, 연말이라 서로 덕담 주고 받는데

유난히 삐딱한 사람이 있어요

실제로 만나면 그렇진 않는데...

서로 뭐하냐 물어보면 하도 자랑질이냐는 식이어서

이젠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겠어요

더 웃긴건 만나면 저랑 제일 친한데..

글은 항상 삐딱하게..

나이도 저보다 많아요..

글로 상처받게 되서..

단체카톡일때 유난히 보고만 있는 사람.. 이해가 가요

다른 단체카톡방은 연말이라 엄청 훈훈한데..

실은 가장 맘이 많이가고 만나면 엄청 유쾌한 모임인데..

나이들면서 다같이 좀 둥글둥글해졌으면 하는데..

마음이 멀어지네요.. 카톡땜에..

 

 

 

 

IP : 220.255.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겨울
    '13.12.28 1:00 PM (210.220.xxx.156)

    그분에게 한번 말씀해보세요.
    이러 이러해서 내가 힘들다거나 신경쓰인다고

    전 친구에게 채팅으로 장난쳤는데
    그 친구는 그 글에 상처받고 절 아예 차단시켜버리고 지금까지 안만나는 사이가 되버렸네요 ㅠ

  • 2. 이겨울
    '13.12.28 1:01 PM (210.220.xxx.156)

    글이 가끔은 거짓말을 해요.
    내가 쓴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읽히기도 하더군요...

  • 3. 그래서
    '13.12.28 1:06 PM (39.7.xxx.101)

    사람은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해요. 전화로도 목소리톤이나 이런걸로 싸우는데 카톡은 더하죠. 단체카톡 자체가 한사람 바보 만들기도 쉽고 소심해지기도 쉽고... 단체톡에서 나가세요.

  • 4. ㅇㅈㅇ
    '13.12.28 1:41 PM (175.223.xxx.206)

    그 사람에게 직접 얘기해보세요
    넘 진지하게는말고 카톡의 그런 말들
    좀 상처가되고 조심스럽다고...
    만났을때 유쾌한 사람이라면
    분명 악의가있는게 아니라 나름
    장난치는 걸거예요
    가끔 호의나 친근감을 너무 오바해서
    저렇게 오해가 가도록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미숙함예서 오는 실수죠

  • 5. 글쓴분한테만
    '13.12.28 1:49 PM (1.230.xxx.125)

    그러신게 아니라 만사를 그리 보시는 분이실 듯

    제 친구도 까다로운 일 업무 5년 하더니 모든게 의심과 반문으로 답해서 깜놀

    저는 그러지 말아야지요

  • 6.
    '13.12.28 3:28 PM (210.182.xxx.169)

    저도 그래서 요즘 대학 동기 모임 카톡에 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무슨 말만 하면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틱틱대고, 크리스마스 카드 이미지 보냈더니 허접하다고 그러고
    나원참-_-그게 재밌는줄 아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056 '모미이'라는 꼭두각시 개의 개소리 손전등 2014/01/27 883
347055 영어로 옛날에... 어릴 때....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려면 4 영어고수님들.. 2014/01/27 1,527
347054 엄청 큰 고민이 있어요 2 ㅇㅇ 2014/01/27 1,238
347053 기본적으로 기브앤 테이크가 안되면 만남을 지속하기 힘든것 같아요.. 4 ... 2014/01/27 2,416
347052 주말 내내 냉전 5 냉전 2014/01/27 1,632
347051 뒤통수에 혹이 났어요.. ㄷㄷㄷ 2014/01/27 7,074
347050 모시던제사 안지내는집은 제사를 그냥안지내시는건가요? 10 퍼랭이 2014/01/27 3,768
347049 버버리 김희애 송지효 패딩 7 구매할까요?.. 2014/01/27 7,011
347048 시댁 용돈 문제글 읽으니 저희집처럼 이런 집도 있습니다. 74 생활비 2014/01/27 12,613
347047 동대문이랑 평화시장 가려하는데요.. 3 .. 2014/01/27 2,246
347046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자꾸 체중이 부는데 병일까요? 4 건강 2014/01/27 2,144
347045 주말에 아이들(초5, 초3 형제)이랑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취.. 1 수박 2014/01/27 1,128
347044 서강대, 삼성의 '총장추천제' 거부 11 참잘했어요 2014/01/27 3,537
347043 흑설탕 스크럽 만드는 방법 추천 부탁드려요 1 얼굴 2014/01/27 2,597
347042 정보유출 잊었나…금융권 '주민번호 수집' 강행 外 세우실 2014/01/27 596
347041 (급질) 신혼생활지로 여주vs이천vs안성 어디가 괜찮을까요? 4 2014/01/27 1,150
347040 4,50대남편분들 1 ㅎㅎ 2014/01/27 1,216
347039 (펌) 아파트 끝났다.(재건축 잔혹사) 1 .. 2014/01/27 3,548
347038 백수생활이 길어지니...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3 .... 2014/01/27 3,315
347037 오피스텔 중개수수료관련 문의드립니다 3 이사예정 2014/01/27 1,099
347036 신용카드대란보니...베리칩음모가 설득력있네요 2 conjun.. 2014/01/27 2,023
347035 강릉여행에 버스 타고 다녀도 되나요? 2 강릉분들~ 2014/01/27 1,701
347034 은행직원 친절함에 빵 터졌어요 8 ... 2014/01/27 3,729
347033 비비크림은 어떤게 좋을까요? 1 회색하늘 2014/01/27 952
347032 제주 중문의 식당 문의드려요. 5 운전자 없는.. 2014/01/27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