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똑하신 82님들 고견을 주세요^^

변호인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3-12-28 10:28:38

각설하고요.

 

엊그제 남편이랑 변호인 보고 오는도중 차안에서 블라블라

얘기하는중에 그래도 노무현이 전두환땜에 대통령 됐다는 거에요.

제가 그런 억지스런 말이 어디 있냐고..

남편왈, 그건 사실아니냐, 5공 청문회때 노무현이 이래저래 해서 그랬다 하면서

꼭 초딩같은 말을 하는데... 딱히 논리적으로 따져서 말하지 못해서요.

 

또 어제 뉴스에 일본 아베가 야스쿠니 신사참배 했잖아요.

또 블라블라 얘기중에

남편왈, 저 사람들 입장에서는 저럴수 밖에 없고

그 전범들은 일본인들한테는 영웅이지 않냐 이러는거에요.

....

아니 당신은 독일 총리포함 정치인들 하는 것 안봤냐.

그들은 전 주변국포함 세계를 향해 대대로 사죄하고, 용서 구하지 않았냐.

그게 차이점이고, 그런말은 당신 맘속에만 갖고 있는거다.

정말 뉴스보다 열불나고 남편 말하는것 땜에 열불나서리.

남편이 딴나라당이나, 일베충 이런꽈는 아니고

본인은 야당이라고 하나

제가 볼땐 살~짝 양다리 걸친, 저 안만났음 건너 갈뻔 했을것 같은..

그리고 부부싸움 할때도 말도 안되는 억지스러움으로 기가 질리게하는 스타일임.

 

 

제가 하고 싶은 얘기 아시겠죠?

이럴때 지혜롭고 논리적이게, 다시는 이딴식으로 말못하게

격언이든, 속담이든도 좋고...

82님들 고견좀 주세요^^

항상 82에서 많이 배우는 뇨자입니다.

미리 감사드리고요.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50.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8 10:59 AM (121.168.xxx.52)

    일본이 선진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라고
    신문들마다(조중동조차도) 1면에 크게 나온 거 못보셨나보네요.

    전두환 노무현 얘기는
    그냥 남편 눈 지긋이 보면서 썩소 날리시면 됩니다.

  • 2. 별로 안똑똑하지만..
    '13.12.28 11:05 AM (115.137.xxx.107)

    정권도둑 넘 전**을 추상같이 단죄하는 노무현 국회의원의 모습이 너무 멋있고 아름다웠죠 그래서 5공청문회의 스타가 되셨는데 ...

    도둑을 잡은 경찰관이 일계급 특진했는데 그 도둑놈 덕분에 일계급 특진했다고 하는게 남편분의 논리죠

    경찰관의 투철한 직무의식 전문성 사명감..등이 특진을 가능케 한거죠...잡힌 도둑놈 덕분이라뇨?

  • 3. 입력
    '13.12.28 11:11 AM (123.109.xxx.66)

    노/전 대통령 청문회설은 논리가 아니라 비약이네요
    청문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건 맞지만, 그랬던 사람이 다 대통령이 되는지, 반대로 다들 청문회 스타라서 대통령이 됐는지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므로 비약이죠

    야스쿠니신사참배는 .... 참배자체를 놓고보면 일본극우에겐 필요한 이밴트라 했을테지만, 현명한 선택은 아니죠
    그동안 참배를 안했던건 일본국민도 전쟁을 원하지않아서에요, 국민의 영웅이 아니라, 영웅이 필요한 극우에게 불려나온거죠
    한반도 주변국들의 경제성장은 평화가 유지되어 가능했어요. 이걸 위협하니까 사과하고 유럽평화에 기여한 독일과 비교하는것이구요

  • 4. 남편님 논리는..
    '13.12.28 11:12 AM (115.137.xxx.107)

    무대뽀정신에서 나오는거죠 무조건 우기기...새똥당의 정신이죠...김무성 김용판 바꾼애...같은 자의 거짓말...어거지 쓰는것에서 배운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51 남편이 폐가 안 좋아 바닷가 근처에 이사가려고... 29 생계걱정 2013/12/28 6,488
337750 일하는 동료 짜증납니다 2 -_- 2013/12/28 1,128
337749 정시초합과추합합격선 점수차 5 애타는엄마 2013/12/28 1,658
337748 금반지 귀걸이들 누가 훔쳐갔는데요 4 도둑맞은 2013/12/28 2,536
337747 인문계떨어진아들 15 2013/12/28 8,586
337746 예비중3 게임 일주일에 몇시간하나요? 2 궁금 2013/12/28 1,126
337745 전세사는데 확장된 마루가 까매져가요 5 기분좋은밤 2013/12/28 1,732
337744 [이명박특검] 독재 1.9 3 이명박특검 2013/12/28 734
337743 노무현 대통령의 민영화 관련 어록 3 국민 공익이.. 2013/12/28 913
337742 무주에 가보려고 합니다 2 마야 2013/12/28 1,026
337741 ㅠㅠ고양이가 발톱으로 가죽자켓을 긁었어요. 2 가죽 2013/12/28 1,351
337740 올해의 인물) 프란체스코 교황 4 불교도 2013/12/28 1,137
337739 의료보험공단 건강 검진 1 ... 2013/12/28 2,425
337738 참을수가 없네요. 52 조언좀 부탁.. 2013/12/28 14,579
337737 음 많이 추운가요? 요즘?? 16 dma 2013/12/28 1,943
337736 프랑스 철도노조가 한국 철도노조에 강력한 연대 1 light7.. 2013/12/28 1,512
337735 오포인트카드가 캐시백카드처럼 쓸모가 있나요? 1 .. 2013/12/28 1,144
337734 고기부페 다녀왔는데 속이 안 좋아요 6 2013/12/28 1,968
337733 실비보험은 암치료비의 어느 정도를 커버해주나요?(안되는 부분 궁.. 6 궁금해요 2013/12/28 3,957
337732 수면잠옷 2013/12/28 827
337731 네이놈 댓글알바 1 ... 2013/12/28 975
337730 아내의 역할 / 남편의 역할에 대한 좋은 글 없나요? 1 fdhdhf.. 2013/12/28 1,054
337729 총파업 오늘입니다. 14 오늘일정 2013/12/28 1,565
337728 아이허브 무료배송이벤트는 언제쯤 또 할까요? 3 .. 2013/12/28 1,974
337727 급해요. 천안아산역에서 천안공고 가는길 좀 알려 주세요 1 택시 2013/12/28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