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사 택시에서 나정이가 본 문자 내용 뭐였어요?

못봤음요 조회수 : 9,308
작성일 : 2013-12-27 22:04:10
잠깐 놓쳤어요 너무 궁금해요 나정이가 보고 울어요 택시안에서
IP : 112.152.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3.12.27 10:10 PM (112.161.xxx.186)

    정확하진 않은데
    오빠야 지금 올수 있어 나 좀 아파
    대충 이랬어요

  • 2. ...
    '13.12.27 10:11 PM (121.168.xxx.43)

    아...쓰레기 한테 온 거였어요?
    전 칠봉이한데 온 건 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ㅠㅠ
    '13.12.27 10:16 PM (1.228.xxx.48)

    쓰레기였어요
    지금 와줄수있냐고 아프다고

  • 4. 프린
    '13.12.27 10:16 PM (112.161.xxx.186)

    추측... 칠봉이가 쓰레기인척 보낸거 같아요

  • 5. 헐!
    '13.12.27 10:18 PM (1.228.xxx.48)

    프린님 의견대박

  • 6. 저도
    '13.12.27 10:20 PM (118.219.xxx.55)

    프린님에 동의

  • 7. 공감
    '13.12.27 10:36 PM (220.71.xxx.101)

    나정이는 쓰레기가 불러주길 너무 기다렸으니까
    어떤 기분 인지 이해가 가요

  • 8. Wert
    '13.12.27 10:37 PM (121.148.xxx.107)

    문자는 쓰레기가 보낸겁니다. 칠봉이가 대신 보낸게 아닐걸요. 드디어 쓰레기가 자기 마음을 제대로 표현한거죠. 맨날 개안타~걱정마라~하며 나정이 힘들까 걱정할까 혼자 감내하다가 처음으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말한겁니다. 두 사람의 헤어짐의 이유가 그거였잖아여. 오빠는 자기를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한다고..늘 좋은거 예쁜거 행복한거만 느끼게 해주려고 하는거. 연인은 힘들고 아플때 함께 해주는거잖아요. 동생이 아니라 동반자가 되고 싶었던건데 이제서야 쓰레기가 나정이에게 의지하기 시작한거죠. 힘들고 아프다고. 나도 약한 남자라고. 보고 싶다고.
    헤어짐의 이유를 극복하기 위해 한발짝 내디딘겁니다.

  • 9. 쓰레기랑
    '13.12.27 10:40 PM (219.251.xxx.5)

    이어질려면,wert님 글처럼 ~~~~
    문자를 칠봉이가 대신 보냈다면..그건 쫌 이어지기 힘들죠..

  • 10. 프린
    '13.12.27 10:46 PM (112.161.xxx.186)

    전 칠봉이가 물꼬를 열어주고 나정이의 사랑을 인정함으로서
    나정이랑 쓰레기랑 함께 볼수 있는 친구가 될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냥 인정하고 떠난거라면 쓰레기랑 칠봉이가 둘이 보기 껄끄럽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은 그딱 아플때 찾아 온거로 쓰레기는 고맙고 좋고 나정이는 그 문자가 쓰레기가 보낸줄 알고 간거니까
    아직 사랑이 남았으니 측은하고 마음이 아팠을거구요
    남은 사랑이 있는 사람들이라 만난걸로 툭 풀어질거라봤어요

  • 11. Wert
    '13.12.27 11:00 PM (121.148.xxx.107)

    칠봉이는 스스로 포기한거죠. 곁에 있어도 마음은 딴 데 가있는 나정이를 보구요. 칠봉이를 간호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선 나정이는 감기몸살 약을 사들고 계속 쓰레기의 연락을 기다리죠. 아프다는건 아는데 이번에도 혼자 아프고 말았다면 나정이는 포기했을 겁니다. 자기가 쓰레기에게 의지가 되는 존재가 아님을 처절하게 느꼈을테니까요. 모친상을 당했을때도 나정이가 걱정할까봐 숨길 정도였으니까. 연인으로서 힘이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가 아니라는것에 실망하고 그게 헤어짐의 이유가 된겁니다. 택시에서 문자를 받고 나정이가 펑펑 운건 태어나서 처음으로 쓰레기가 자신에게 약하고 힘든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어렸을때부터 단 한번도 자기를 심각하게 걱정시킨 적이 없었을테니까. 쓰레기 캐릭터상 그런 문자가 어울리지 않죠? 그만큼 강하고 든든한 남자가 나정이를 잃고 싶지 않아 무너진걸 표현한게 아닐까요.

  • 12. .......
    '13.12.27 11:09 PM (211.202.xxx.177)

    응사 한번도 제대로 안봤지만

    wert님 댓글이 와닿네요

  • 13. 토옹
    '13.12.28 3:00 PM (175.253.xxx.151)

    Wert 님 해석에 동감합니다. 문자 보고 저도 맘이 찡했어요.

  • 14. ㅇㅅㅁ;;
    '13.12.28 3:28 PM (180.111.xxx.189)

    글쎄요...결과가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쓰성 만난후에 야구장 칠봉이 포옹씬으로 이어질것 같은데....

  • 15. 저도 글쎄요...
    '13.12.28 4:36 PM (110.11.xxx.116)

    전 칠봉이를 미는 입장이라 쓰레기와의 재회는 어떤식으로 풀어나갈지...
    응사는 워낙 낚시가 많아서 오늘도 나정과 칠봉이가 어떤식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흥미진진해지네요...
    칠봉이의 그동안 나정이를 위한 가슴앓이가 이루어지길 바래보네요...

  • 16. 이제야 알았어요
    '13.12.28 7:36 PM (223.33.xxx.60)

    응사 이우정작가가 꽃누나에서 스텝중의 한분으로알고 있었던~~ 자주 얼굴 스쳐지나가던 그여자분~~이었네요 나영석 피디랑 항상 같이 다니시는^^
    응사팬이라서 그런지 그분 다시 보이네요~아우라가 똿~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285 코스트코 마미떼 세일이 언제인가요? 2 .. 2014/01/24 1,688
346284 아버지재혼 다시 좀 질문드려요 넘 답답해서ㅜㅠ 45 러버 2014/01/24 9,950
346283 맨날 자기만 다 맞다는 엄마.... 3 후....... 2014/01/24 1,532
346282 복불복 갱스브르 2014/01/24 497
346281 지적인 남자들 가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5 2014/01/24 4,535
346280 어느 할머니의 강아지 패션 32 ㅜ.ㅜ 2014/01/24 4,819
346279 좋은 품질의 성게 어디서 사요? . 2014/01/24 492
346278 왜 드라마작가는 짜집기. 패치워크도 능력이라 칭송받죠? 8 ... 2014/01/24 1,893
346277 암환자연말정산문의요 5 선우맘 2014/01/24 1,659
346276 귤로 잉여짓+집착 4 ... 2014/01/24 1,062
346275 말이 직설적이고 너무 솔직하고 강한 사람 좋으세요? 27 ? 2014/01/24 8,142
346274 김재철 출마, 12만 사천시민 우롱…가만 있지 않을 것 10 법원 판결 .. 2014/01/24 1,361
346273 이태원에서 넥타이 사보신 분 계세요? 2 이태원 2014/01/24 1,627
346272 임순혜 위원 ‘트윗 논란’…“작년부터 방통심의위 제거 표적돼 새누리 막말.. 2014/01/24 603
346271 아베가 국제무대를 전율시켰다 3 영-독 관계.. 2014/01/24 1,241
346270 마흔쯤 되면 3 쉽지않은인생.. 2014/01/24 1,642
346269 결혼순서때문에 남매끼리 싸우게 생겼어요(수정) 21 결혼이뭔지 2014/01/24 4,742
346268 프로폴리스 복용법? 3 ~~ 2014/01/24 3,597
346267 취미로 피아노 칠거면 굳이 체르니 안배워도 상관없어요 7 체르니 2014/01/24 4,184
346266 AFP 통신 원세훈 실형 선고...부정선거 외신들 계속 관심 3 dbrud 2014/01/24 977
346265 김대중 前대통령·문익환 목사 유족에 억대 형사보상 1 세우실 2014/01/24 1,075
346264 얼어버린김치 ㅜㅜ ... 2014/01/24 749
346263 이사 전날 청소를 할건데요.. 새 가구 배달도 이사전날 오도록 2 이사 2014/01/24 1,611
346262 남편 디스크 수술할때 옆에 있어야 될까요? 5 ㅎㅅㄱ 2014/01/24 1,252
346261 저의 양육태도에.. 스스로 화가나요. 17 달아 2014/01/24 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