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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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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저도 맘이 안편했던..

... 조회수 : 620
작성일 : 2013-12-27 18:59:39
시어머니가 마지막날 오셔서 신정까지 계신다고 하는데
신혼집이 거실에 방 한칸인데
낡고 오래되서 우풍도 정말심하고 기온 자체도 매일
영하 15도에요 ㅜㅜ
가스를 아무리 틀어도 20도 되기도 힘든집에서
방은 냉골이구요
남편과 제가 거실에서 간신히 자고 살고 있어서
겨울에 아주 추운데 주무시게 하는게
서로 힘들일인거 같아
잘 설명드리고 밖에서 외식하고 시간보내다가
보내드리기로 했는데
웬지 서운해하실거 같기도 하고
제가 시부모님 집에 오는거 싫어해서
오지말라고한 며느리가 된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지금이라도 그냥 오시라고 연락드릴까요
IP : 211.237.xxx.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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