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생활의 애환...

직장인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3-12-26 14:16:00
회사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회사의 하루하루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약육강식의 힘의논리가 지배하는 정글과도 비슷하다면 비슷한것 같고요.

님들은  직장생활하면서 직장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그냥 근근히 돈벌러가는 즉, 돈버는데 올인하고 다른감정은 배제하나요?
회사생활을 나름 즐기면서 다니시는 분들도 있나요?
매일매일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참고 또 참고 이를 악물고 참는 생활의 연속이던가요?

회사생활은 진정 정치가 판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하기싫은 일, 내가 잘 모르는 일, 귀찮은 일, 시간 많이 소모되고 티도 않나는 일들은 정치적으로 요령껏 다른 팀원에게 시키거나 전가 시킬려고들 다들 눈이 벌게설치는게 눈이 보이네요.
남을 이용해 먹을려는 사람들....내가 생색나고, 일은 적게 하고, 골치는 적게, 승진은 빨리, 보너스는 남들보다 많이...한마디로 전쟁터라 봅니다... 남을 죽여야 자기가 올라가는
전쟁터...처절한 사투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도 내일도 벌어지는 곳이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어느순간 치고 들어오는 놈들....
어떻하든 남을 가르칠려고 들고, 남위에 군림하고픈 놈들....
실제 일은 남시키고, 말로만 일할려는 놈들....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면 잡아먹히는 세상..
IP : 173.59.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시정글 이라고 하데요
    '13.12.26 2:17 PM (1.251.xxx.107)

    맞아요....도시아프리카 도시정글이라고
    약육강식 , 적자생존의 세계라고...

  • 2. 다 필요없고
    '13.12.26 2:25 PM (125.134.xxx.54)

    윗 상사한테 잘보이면 게임 끝 ㅜㅜ

  • 3. 전쟁터 맞죠
    '13.12.26 3:00 PM (211.234.xxx.236)

    불필요한 감정은 배제하려고 해요.출근하면 아예 인간적인 감정은 내려놓으려도 합니다.최대한 참으려고 해요

  • 4. ......
    '13.12.26 3:09 PM (110.12.xxx.56)

    저도 감정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근데 잘 되진 않네요..ㅠㅠ

  • 5. ..
    '13.12.26 4:42 PM (121.162.xxx.172)

    오늘 저희 회사 회식입니다. 작은 회사고 도가 넘치는 행동은 없으시죠..
    술 마시고 일년에 한번 노래방정도?가서 노래 부르면서 어깨정도 가볍게 터치..근데 이게 싫으네요.
    제가 많이 실어 하는 것을 아니 저한테는 정말 한두번...노래 부르면서 어깨 손약간 올리고 말지만...이것도 싫은데 방법이 없겠죠..
    의사 표시는 분명히 하는데 그렇다고 상사를 째려보고 소리 칠수 는 없으니..
    니가 싫어도 이정도는 참아라...가 보이고 더 싫어요.

    남자들도 다 고충이 있고 남의 돈 쉽지 않지만..
    이런거 정말 싫으니..참...

  • 6. ㅡㅡ
    '13.12.26 5:10 PM (223.62.xxx.88)

    다들 그렇게 다녀요. 철저한 계급사회이고 정치를 잘해야 살아남는곳.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로 끼리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책상에서 일만 묵묵히 하면 바보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405 ‘아리랑 금지곡’, 국제적 망신 8 light7.. 2013/12/27 1,243
337404 집행유예 1 갱스브르 2013/12/27 492
337403 고아라 브라 괜찮나요? 브라 2013/12/27 915
337402 오늘도 쇼핑 가서 오버 했다 4 k 2013/12/27 1,320
337401 ”한심한 대통령”..'극보수' 지만원이 박근혜 연일 맹비난, 왜.. 6 세우실 2013/12/27 1,600
337400 타임즈 표지사진 무섭네요 15 ㄷㄷ 2013/12/27 3,717
337399 소심하고 수줍음 많은 저.. 아들 잘 키울 수 있을까요? 4 .. 2013/12/27 1,139
337398 베이비시터분께 얼마를 더 드려야 할까요? 2 .. 2013/12/27 986
337397 교회는 왜, 철도노조 피난처가 되지 못했나? 16 호박덩쿨 2013/12/27 1,443
337396 가구나 벽지에 배인 하수구냄새는 어찌 해결을 해야할까요? 1 ... 2013/12/27 928
337395 윕시(wppsi)검사-유아심리,지능검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1 윕시 2013/12/27 4,873
337394 시아버지 어디까지 참아야 되는건가요 17 갈등 2013/12/27 4,957
337393 방송보면 방청객이 추임새 넣는거.. 4 시끄러.. 2013/12/27 1,393
337392 남편한테 살인충동을 느낍니다 도와주세요 13 2013/12/27 4,441
337391 아......진짜 H홈쇼핑...... 어휴 7 Kare 2013/12/27 3,288
337390 초등 폴리어학원 보내보신 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 2013/12/27 6,218
337389 감자별 넘 재미있어요. 12 ... 2013/12/27 1,995
337388 카톡 질문 두가지..^^ 3 궁금 2013/12/27 925
337387 결혼일찍한게 자랑인사람도 있네요 10 회사 2013/12/27 2,361
337386 샹달프쨈이나 소이캔들중 어떤게 선물하기 좋을까요? 9 결정장애 2013/12/27 1,984
337385 전지현씨는 볼때마다 3 ㄴㄴ 2013/12/27 2,231
337384 "무릎 관절수술 아무런 효과없다" 4 샬랄라 2013/12/27 2,206
337383 최연혜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하라” 최후 통첩 4 세우실 2013/12/27 1,160
337382 훼손된 만원짜리 지폐 6 아까워라 2013/12/27 1,195
337381 어떤 집에 살까요? 12 고민 2013/12/27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