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영화논란게임끝.현 코레일사장 논문-독일식은 민영화!

논문의 정직성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3-12-26 04:24:32

최연혜 현 코레일 사장이

자기 논문(2001년 4월 교통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통>에 ‘독일연방철도청의 철도구조개혁’이라는 논문)에서

직접

"정부가 100프로 주식 가진 공사 형태"도.. 민영화라고 못 박았다네요..

정부가 지향하는 독일식 체제가 바로 그 민영화로 이야기하고 있구요..

이제 게임 끝났네요...

현 코레일 사장이 지난 논문에서.. 현재의 방식을 "민영화"라고 규정햇으니...

앞으로 새누리와 박근혜의 대응이 궁금해 집니다...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얼른 민영화 철회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6월 트위터에서 민영화 반대를 확실히 천명했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436584

6. 정부와 코레일 측은 자신들이 추진하는 철도개편이 독일식 경쟁체제를 지향하는 것으로 민영화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 정부와 코레일 측이 추진하는 철도개편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990년대 중반 이후 발표한 몇 편의 논문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들 논문을 보면 그가 독일식 철도 개편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최 사장이 자신의 논문에서 독일식 철도 개편에 대해 ‘민영화’라고 명확하게 못을 박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2001년 4월 교통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통>에 ‘독일연방철도청의 철도구조개혁’이라는 논문을 기고했는데요. 이 논문을 보면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황당한 것은 최 사장이 독일의 철도개편을 흉내내겠다고 하면서 또 이와 같은 철도개편이 민영화라면 철길에서 드러눕겠다고 공언하면서, 자신의 논문에서는 독일의 철도개편이 ‘민영화’라고 명확히 규정했다는 것입니다. 최 사장에게 지식인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할 겁니다. 즉 철길에 누워 정부의 독일식 민영화 철도개편에 반대하는 의사를 반드시 표현해야 할 겁니다.
 
7. 최 사장 논문 내용이 무척 궁금한데요. 그가 말하는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은 어떤 것입니까?
⇨ 그는 논문에서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으로 여덟 가지를 거론했습니다. 그 내용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관청 형태에서 주식회사 형태로, 주식은 100% 정부가 보유한 공사형태로 전환되었다. 둘째, 부채탕감이 이루어졌다. 셋째, 근거리여객수송 부문의 공공서비스 의무를 면제해주었다. 넷째, 상하분리원칙이 적용되었다. 다섯째, 동독철도의 복구 및 개량비용은 연방정부가 부담한다. 여섯째, 기업회계제도를 채택하였다. 일곱째, 신설노선의 건설 및 기존설비 개량을 위해 연방정부가 재정을 지원한다. 여덟째, 철도공무원을 연방철도자산단에 귀속시킴으로써 철도주식회사에 대해 공무원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인사정책상의 경직성을 완화시켰다.”

8. 최 사장은 정부가 주식의 100%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그 회사가 주식회사 형태이면 그것을 민영화로 보았군요?
⇨ 그렇습니다. 최 사장은 논문에서 정부의 보유 지분 비율이 아니라 그 회사의 성격을 기준으로 민영화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즉 그 회사가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민영화라는 겁니다. 최근 이철 전 코레일 사장도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비슷한 논리를 편 적이 있습니다. 

---

IP : 59.2.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사구팽
    '13.12.26 5:17 AM (203.226.xxx.107) - 삭제된댓글

    일순위 최연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121 짝사랑 여교사 찾아가 살해한 20대 구속 15 쌤너무불쌍해.. 2014/01/14 6,198
341120 저는 36 여교수님이 부럽네요 7 에휴 2014/01/14 2,837
341119 욕실청소 3 호호 2014/01/14 1,388
341118 유치원비는 카드결재 안되나요?ㅜ 7 2014/01/14 2,025
341117 전세 왜이렇게 비싼가요 9 새옹 2014/01/14 2,416
341116 2월 제주여행 어떨까요? 2 꿈꾸는여행자.. 2014/01/14 1,727
341115 전파 뚱땡이? 갱스브르 2014/01/14 802
341114 김가연 악플러들 고소한다네요.. 21 악플러들 2014/01/14 12,568
341113 황우여 “지방선거 朴정부 중간평가 아냐” 폐지 미온적.. 2014/01/14 639
341112 통화중에 남자목소리 들리는건 왜그럴까요? 2 여자둘 통화.. 2014/01/14 1,550
341111 ”교과서 발행체계 개편” 정부, 본격 개입 나서 1 세우실 2014/01/14 489
341110 샴푸시 베이킹 소다로 두피 마사지 하면 기름기가 좀 제거될까요?.. 3 ㅛㅛ 2014/01/14 3,060
341109 정준하 보니까 살 빼는거 두렵네요. 45 체중 2014/01/14 17,809
341108 영어학원비는 어느정돈가요? 하이 2014/01/14 760
341107 뉴코아아울렛 옷 구경하고 살 만할까요? 13 중학생 딸아.. 2014/01/14 6,347
341106 주진우기자님 방송 시작하신거 아세요~~~~~?ㅎㅎㅎ 6 코코 2014/01/14 1,742
341105 44세 남자 건강기능식품 혹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꿀단지 2014/01/14 921
341104 뉴발란스 993 신는분 계세요? 1 뉴발 2014/01/14 1,130
341103 36살 여교수 글 읽고보니 쫌 우울해지네요. 22 스댕미스 2014/01/14 6,596
341102 닥터 지바고 보신 분들 질문이 있어요 4 라라엄마 2014/01/14 1,224
341101 휴롬 1세대와 2세대 차이점이 뭔가요? 5 휴롬 2014/01/14 12,882
341100 여행도 귀찮고 꼼짝하기가 싫어요 4 늙나?? 2014/01/14 1,405
341099 돼지고기 수육할때요.. 6 궁금 2014/01/14 2,014
341098 부엌 수리할때 냉장고 위치는? 6 냉장고 위치.. 2014/01/14 2,516
341097 컴퓨터 화면에 글씨가 작고 희리게 나와요. 4 느댜우 2014/01/14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