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딸이 남친이 생겼어요.엄마입장에서
작성일 : 2013-12-25 01:15:56
1726470
조언을 해주고 싶은데
어떤말이 좋을까요?
남자친구가 먼저 좋다고 말을 한모양이에요.
엄마입장에서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비난은 패스해주시고
부모입장에서 어떤말이 좋을까요?
이번주안에 남자친구 한번 보기로 했어요.
맛있는거 먹자구.
IP : 110.70.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3.12.25 1:29 A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헉 관대하시내요
2. ㅇㅇ
'13.12.25 1:37 AM
(203.152.xxx.219)
저도 고2 딸 엄만데 2학년때부터 남녀합반이 되니 곤란한점이 많더군요..
사춘기 애들이라서 이성에 호기심 많을 나이라서 고백이라고 여기저기서 받고,
그것때문에 아이가 학교에서 처신하기가 난처해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그중 한 남자애에겐 조금은 마음이 있어보였어요..
1학년때는 그래도 다른 반 남자애 선배 이런 애가 고백하고 그래서 그나마 끊어내기가 쉬웠는데
같은 반이 되고나니 참 그렇더라고요.
저도 꽉막힌 학부모는 아니고, 그맘때 애들 그럴수도 있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은 마음 있잖아요. 분명히 공부에 조금은 방해받을것 같고...
저는 좀 말렸는데...제말 안듣죠.. 지들 말로는 썸탄다고 하던가 뭐래든가.. 자기가 확답은 안하면
썸타는 사이라고 어쩌고 그러더군요..
결론은 제가 반대해서가 아니고 저희 아이한테 고백한 남자애 몇이 서로 사이가 안좋아지면서..
그 사이 약간의 사건도 있었고..지금은 사귀는 남자애가 없어서 너무너무 다행이예요..
원글님 따님도 말리긴 힘들겠지만.. 전 정말 반대입니다. 고루한 생각일지 몰라도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자식 못믿는다 하겠지만 솔직히 내 자식만 믿으면 뭐하나요 ㅠㅠ
잘 설득해서 학교안에서만 친하게 지내고 학교외에서 따로 만나진 않았으면 좋겠다 피력하세요..
솔직히 공부에 많이 방해됩니다.
3. 부모다운말은
'13.12.25 6:45 AM
(94.8.xxx.209)
도리어 벽을 만듭니다. 그냥 같이 불러서 밥먹고
그집 부모도 같이 불러서 영화보러가자고 하고 그러세요..
그학년에 남친 사귀던 제 사촌조카애는 오히려 더 공부도 열심히하고
스카이 갔네요.
4. ...
'13.12.25 7:05 AM
(175.213.xxx.114)
전 같이 밥 먹는 건 별루네요
남녀 공학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 인데
그걸 어른이 끼어 들어서
공식화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5. 두말없이
'13.12.25 10:01 PM
(1.233.xxx.45)
콘돔사용법부터 가르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7000 |
위만 쳐다보면 안된다지만 가끔 완벽한 사람들 부러워요... 14 |
우울 |
2013/12/26 |
3,222 |
| 336999 |
제일 건강에 좋은 식단은 무엇일까요? 6 |
궁금하당 |
2013/12/26 |
2,889 |
| 336998 |
민영화논란게임끝.현 코레일사장 논문-독일식은 민영화! |
논문의 정직.. |
2013/12/26 |
1,625 |
| 336997 |
영어 어떤 표현이 더 좋은가요? 1 |
ㅇㅇ |
2013/12/26 |
882 |
| 336996 |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17년 만에 양대 노총 동시 총파업 .. 2 |
ㅁㅇㅎ |
2013/12/26 |
1,029 |
| 336995 |
변호인 그양반, 피우지 못하신 담배.. 그를 그리워하는 사진들 9 |
우리는 |
2013/12/26 |
2,568 |
| 336994 |
떡국끓일때 마늘넣으시나요? 14 |
무지개 |
2013/12/26 |
9,449 |
| 336993 |
요즘엔 왜 이렇게 이쁜 애들이 많아요? 10 |
꾸꾸기 |
2013/12/26 |
4,064 |
| 336992 |
부모님께 휴테크안마의자 어떤가요? |
부모님께 |
2013/12/26 |
1,945 |
| 336991 |
전업인데 남편한테 돈 받는 분들? 9 |
관리 |
2013/12/26 |
2,845 |
| 336990 |
노트3 사용중인분 좋은가여 ^^ 1 |
쨈 |
2013/12/26 |
1,383 |
| 336989 |
집사고싶은 저를 말려주세요.. 10 |
ㅡㅡ |
2013/12/26 |
2,864 |
| 336988 |
비과학적 얘기 한심하다 동감하는데 3 |
궁금이 |
2013/12/26 |
1,077 |
| 336987 |
백내장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7 |
@@ |
2013/12/26 |
1,823 |
| 336986 |
아래 중2 성얘기에 저도 오늘 듣고 놀란 얘기에요 4 |
ㅠㅠ |
2013/12/26 |
3,885 |
| 336985 |
노무현 정부 5년간의 민영화 6 |
참맛 |
2013/12/26 |
1,838 |
| 336984 |
청주와 맛술ㅡ미림ㅡ이 어떻게 다른가요? 12 |
... |
2013/12/26 |
130,040 |
| 336983 |
82분들 이 분의 글 읽어보시고 의견들 좀 내보세요 4 |
.. |
2013/12/26 |
997 |
| 336982 |
크리스마스 선물 어떤거 받으셨나요?...82님들 33 |
딸기쨈 |
2013/12/26 |
3,323 |
| 336981 |
빅토리아시크릿 보는데 모델들 정말 섹시하고 이쁘네요 5 |
인형외모부러.. |
2013/12/26 |
2,300 |
| 336980 |
투블럭(?)스타일로 펌을 한 남편...얼마만에 펌 다시하면될까요.. |
파마 처음 |
2013/12/26 |
984 |
| 336979 |
강남 산다고 다 기득권은 아닐텐데 19 |
궁금 |
2013/12/26 |
3,245 |
| 336978 |
의료민영화 되는거에요? 5 |
정말 |
2013/12/26 |
1,320 |
| 336977 |
공대 박사 과정 지원시 얼마전부터 해당학과와 교수에게 연락해야 .. 4 |
늦깎이 |
2013/12/26 |
1,684 |
| 336976 |
이제 중2...성에 너무 일찍 눈을 뜬 아이. 55 |
바람개비 |
2013/12/26 |
20,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