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림사건으로 법정에 선 인물중 구성애 남편도

구성애남편 조회수 : 14,706
작성일 : 2013-12-23 23:44:18
[헤럴드생생뉴스]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림사건’ 변호를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부림사건 관계자중 1명이 성교육으로 유명한 구성애씨의 남편인 것으로 알 려졌다.

이동형 작가는 23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1981년 부림 사건으로 법정에선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구성애씨의 남편도 법정에 섰다고 밝혔다.

이 씨는 부림사건으로 법정에 선 사람들의 이후를 묻는 질문에 “부산대를 졸업하고 선반공으로 일하다 잡혀간 당시 27살의 이상 록 씨는 이 사건 이후에 고문 등 가혹행위에 대한 충격을 결국 극 복하지 못하고 8년간 정신병원 투쟁을 하다가 사망했다.”고 밝혔 다.

그는 이어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가 잡혀간 당시 30살의 송세경 씨는 그 부인이 지극 정성으로 법정을 뛰어다니고 남편의 옥바라 지를 열심히 해서 주목을 받았다.”며 “송세경 씨의 부인이 지금 아 우성, 성교육으로 유명한 구성애 씨”라고 말했다.
이동형 작가는 상업에 종사했던 39살 김재규 씨는 노무현 정부 때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대 77학 번이었던 이호철 씨는 당시 노무현과 인연을 맺어서 그의 선거 운 동원이 되고 그 후에 국회의원 할 때는 보좌관을 했고 청와대 민정 수석을 역임한 뒤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 같이 봉화마을에 내려 가는 그런 관계를 끝까지 맺었다고 밝혔다.

구성애씨 약력

- 독립운동, 빈민운동가 목사님 딸로 출생
- 농촌 여성의 출산을 돕기 위해 조산원이 됨 -
1980년부터 1986년까지 가톨릭여성농민회, 부산여성회 간사
- 1980년 가톨릭 농민회 활동가인 송세경씨와 결혼. 송세경씨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구속되기도.
- 노동 운동에 전념할 작정으로 구로공단에 위장 취업하여 1년 동 안 오디오 공장에서 노동자 생활. 부산노동자협의회의 간사.
- 동료 노동자들에게 성 지식 알려주며 성교육 강의 시작
- 1993년 내일신문 창간
- 문재인 후보 지지 찬조연설

출처 위키백과
IP : 175.212.xxx.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3 11:57 PM (116.39.xxx.116)

    우왕..이거 진짜에요? 구성애씨 알던것보다 더 대단하신 분이네요
    독립운동가집안에..진정한 현대판 명문가네요

  • 2. 오..
    '13.12.24 12:01 AM (203.142.xxx.91)

    구성애씨 강의도 괜찮던데.. 이런 숨은 이야기가 있었네요.

    윗님 댓글처럼 독립운동가 집안에..농촌을 돕기위해 조산원으로 시작하셨다니..

  • 3. 영릉
    '13.12.24 12:04 AM (125.132.xxx.110)

    구성애씨가 그런 분이 였었군요. 그것도 독립운동가에 자녀...

  • 4. yawol
    '13.12.24 12:12 AM (175.211.xxx.70)

    구성애씨 성심여고 출신입니다. 후배들이 대자보 붙여서 유명한 학교입니다.

  • 5. 역시
    '13.12.24 12:15 AM (178.191.xxx.85)

    피는 못 속이는거죠. 일왕에 혈서 써 받치던 애비를 둔 댓뇬이랑은 너무나 다른 삶이네요. 존경합니다.

  • 6. ,,
    '13.12.24 12:17 AM (115.140.xxx.42)

    강연,정말 범상치않던데,멋진분이었군요~

  • 7. 아이스폴
    '13.12.24 12:18 AM (119.198.xxx.127)

    와~~~~! 구성애씨가 이런 분이셨군요..변호인땜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 8. ...
    '13.12.24 12:52 AM (119.148.xxx.181)

    구성애씨 옛날에 남편이 운동권이라 옥바라지 하다가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대나..
    하여튼 그때 부부관계로 아들이 태어나서 아들 이름 광복이로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 9. ,,,
    '13.12.24 12:55 AM (119.71.xxx.179)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9011800209108002&e...

    예전 뉴스네요

  • 10. ㅇㅇ
    '13.12.24 1:10 AM (116.37.xxx.149)

    와 대단합니다 부부가 부창부수네요

  • 11. 정말
    '13.12.24 1:11 AM (14.36.xxx.232)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기개가 대단하신 분이네요.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 12. ...
    '13.12.24 5:54 AM (211.234.xxx.16)

    이래서 집안과 가풍을 따져야...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정말 훌륭한 명문가 출신이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 13. ..
    '13.12.24 9:33 AM (112.148.xxx.168)

    구성애강사님 성교육강의도 참 좋은데 정권과 결이 안맞어 못나오는듯해 아깝더라구요
    광역시 초등학교에 학부모강의 왔다가 너무 좋아서 한번더 강의 청했었어요.
    개념 넘치는 분!!

  • 14. 그랬구나~
    '13.12.24 9:52 AM (125.177.xxx.190)

    저도 구성애님 참 좋아해요.
    이 글 읽고 더더욱 호감이 가네요.

  • 15. ....
    '13.12.24 10:04 AM (59.14.xxx.110)

    구성애 씨 집안도 좋고 정말 멋진 분이었네요.

  • 16. 행복
    '13.12.24 10:12 AM (180.227.xxx.92)

    구성애님 참 좋아해요. 항상 응원 드립니다. 부모님도 참 훌륭하시네요

  • 17. 화니맘
    '13.12.24 10:46 AM (175.125.xxx.213)

    역시 그 당당하고 사람을 아우르는 포스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였군요
    그렇찮아도 좋아했는데 더 좋아지네요

  • 18. 구성애님 팬
    '13.12.24 12:36 PM (222.234.xxx.112)

    그럼 구성애님도 그놈의 정치색깔 때문에 TV에 못나오는것인가요?
    참~~~ 나~~ 변호인 여기저기 알려야겠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변호인 영화티켓 선물도 하고요

  • 19. 구성애씨 좋은분인거 같아요.
    '13.12.24 3:20 PM (175.211.xxx.213)

    전에 직접 강의 들을일 있었는데 말하는 거에서 사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시원시원하고 돌려말하지 않고
    개념 충만하신분이죠.

  • 20. 와...그런분이구나..
    '13.12.24 3:33 PM (14.37.xxx.165)

    첨 알았네요..

  • 21. ..
    '13.12.24 3:44 PM (58.76.xxx.222)

    피는 못 속이는거죠. 일왕에 혈서 써 받치던 애비를 둔 댓뇬이랑은 너무나 다른 삶이네요. 존경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2. ...
    '13.12.24 4:08 PM (1.228.xxx.47)

    역시... 존경할 분이네요...

  • 23.
    '13.12.24 4:12 PM (218.55.xxx.83)

    정말 부창부수네요222
    이래서 집안은 따져야하고요22222
    구성애님 계속 팬할게요
    본받고싶네요

  • 24. 품위있는 강사죠
    '13.12.24 5:45 PM (118.37.xxx.118)

    연대 간호학과 나와서 간호사 하다가 남편 만나서 사회운동 하며 조산사로 농촌 여성들 도와주면서
    사람들이 성에 대해서 무지하고 왜곡되게 인식하는거 깨닫고 용감하게 나선거죠
    처음엔 여자가 뭐 저런 소리 하느냐며 손가락질도 받았데요

    방송에서 설치는 여타의 '여성 강사'들과 퀄러티가 다르잖아요

    구성애씨는 목사이신 아버지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더군요
    그래선가 남편 옥바라지하며 어렵게 사셨는데도 굉장히 밝으시고 유머감각 있잖아요

  • 25. 깜놀
    '13.12.24 5:58 PM (203.170.xxx.157)

    구성애씨 남편도 이번 변호인덕에 알게되었지만.
    정말 부친이 남다르시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구성애씨는 어린시절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걸 멋지게 극복하신 분이시잖아요. 거기에는 부모님의 특별한
    사랑이 있어 가능했다고 합니다.

    각종 학자들이나 연구자들이 구성애를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라고 생각한대요.
    그만큼 그복하기 어려운 어린시절의 사건이었는데. 본인이 그러시더라구요.
    자신의 부모님이 서로서로 너무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살아가시는
    모습이랑. 그런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정말로 명문가네요.!

  • 26. 역시
    '13.12.24 8:31 PM (223.62.xxx.2)

    역시...강의할때 나오는 아우라와 에너지가 학력위조나 해대고 행복하라며 간통하는 그런 저급강사들과 차원이 다르다했어요

  • 27. 몽당연필
    '13.12.24 8:36 PM (180.69.xxx.164)

    성심여고..원효로에있는 카톨릭학교지요.저도...
    구성애씨와 ㅂㄱㅎ 씨..두분다 성심여고 선배이신데..서로 너무나 다르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898 대구에 아이들(초저, 고학년) 옷 살 곳 어디있나요? 2 설선물 2014/01/20 746
344897 연말정산문의요 1 선우맘 2014/01/20 668
344896 대중탕에서 이런분들 어떠세요? 8 높은산 2014/01/20 1,760
344895 벨 한번 누르고 현관문 두드리는 사람 3 미춰어 버리.. 2014/01/20 1,779
344894 변호인 실제 사건 피해자들 내일 노대통령 묘역 참배 2 울컥 2014/01/20 1,299
344893 카스에서 쪽지보내기 2 제발~~ 2014/01/20 1,401
344892 이혼준비 재산분할 지니 2014/01/20 1,444
344891 된장구입하려는데요 수녀원된장 이나 진배기된장등 어떤가요? 1 된장 2014/01/20 2,297
344890 뉴욕타임즈에 보낸 '한국인들의 입장' 손전등 2014/01/20 766
344889 화장실에 담배피는 아랫집땜에 ㅠㅠ 4 Drim 2014/01/20 1,274
344888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사립초등학교 알수있는 방법은요? 3 어머나 2014/01/20 2,617
344887 옆집 피아노소리 미치겠어요 6 제발~ 2014/01/20 4,136
344886 죽전 vs 수지 이사고민 7 초등예비생맘.. 2014/01/20 3,779
344885 이번 금융사 정보 누출로 스팸전화는 거의 사라질것 같아요 아마 2014/01/20 1,166
344884 朴대통령 ”한국 기업하기 좋은나라”…다보스 세일즈 4 세우실 2014/01/20 706
344883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 된거 조회는 어디? 4 어디 2014/01/20 957
344882 시집갈때 날 엄청 비난하던 친구 115 2014/01/20 24,518
344881 두여자의 방 끝나고 새로하는 이민영나오는 아침드라마 3 드라마 2014/01/20 1,748
344880 영계라는 말은 어찌해서 생긴건가요? 8 대체 2014/01/20 1,909
344879 지금 전국 날씨 어때요? 5 평택 2014/01/20 1,388
344878 동물보호관리시스템..넘이쁜 개들 많네요 3 헉ㅠㅠ 2014/01/20 1,071
344877 삼양식품 이건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휴직중 2014/01/20 1,138
344876 정보유출..이와중에 2 급한데 2014/01/20 1,547
344875 개인정보 유출.. 정말 불공평.. 2014/01/20 581
344874 개인정보 유출됐을 시 유의 사항 손전등 2014/01/20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