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 독촉문자

경우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3-12-22 16:11:10

남편이 저몰래 친구에게 몇년전 2000만원을 대출받아 빌려줬는데요,

사업하는 친구가 2000만원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는지 전혀 갚을 생각을 안합니다.

남편도 친구니까 말도 못하구요.

원금은 커녕 그 이자 갚기도 지쳤어요.

우리 형편도 넉넉하진 않구요.

그 친구 사업이 잘안된다 해도 부인이 전문직이라 수입이 일정하게 꽤 많은 걸로 아는데요.

빚 갚을 생각을 안하는 게 너무 얄미워서 제가 문자를 보낼려고 하는데 경우없는 짓일까요?.

언제쯤 상환하실 수 있는지? 이자 갚기도 힘들다. 등등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려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빌려간지 거의 8년은 된 것 같아요.

남편 체면생각해서 문자보낼 생각은 못했는데 자기 딸은 외국에 어학연수도 보냈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 기가 막혀서 제가 화가 많이 나거든요.

친구 아내한테 이런 문자를 받으면 자존심 많이 상하려냐요.

IP : 211.177.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2 4:14 PM (124.58.xxx.33)

    문자 당연히 보내세요.그리고 부인에게도 알리시구요. 부인은 남편이 친구한테 2천만원 빌린거 전혀 모르고 있을수도 있어요. 아는데도 빚 안갚는거라면 둘다 인간말종끼리 결혼한거구요. 8년동안 친구빚은 안갚아도 자식은 어학연수도 보내고 할거 다하고 사네요.

  • 2. 보내세요
    '13.12.22 4:15 PM (121.130.xxx.95)

    너무 점잖으셨네요 ㅠㅠㅠㅠ

    그 부인한태 아예 전화하세요
    문자 하시지 말구요

    2천만원이 누구 껌값인가요 얼마나 큰돈인데..,.
    당연 독촉하셔야죠

  • 3. 경우없는 짓은 그쪽이 하네요
    '13.12.22 4:29 PM (180.65.xxx.29)

    부인에게 문자 보내는게 더 빠를수 있어요. 그런 친구는 없어져도 됩니다. 문자 넣으세요

  • 4. ...
    '13.12.22 4:31 PM (118.221.xxx.32)

    돈이란게 독촉 안하면 안갚더군요 특히 사업하는 사람들은 ..

  • 5. 원글이
    '13.12.22 4:40 PM (211.177.xxx.3)

    사합니다. 처음에는 전생에 그 사람에게 빚진 게 있나? 뭐 그런 생각까지 해서 포기할까 했어요.멀쩡한 사람이니 언젠가는 갚겠지 라고도 생각했구요. 용기내어 문자 보냅니다.

  • 6. 원글이
    '13.12.22 4:42 PM (211.177.xxx.3)

    글자가 지워졌네요. 댓글로 도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7.
    '13.12.22 4:43 PM (223.62.xxx.60)

    증거 충분하면 지급명령하세요

  • 8.
    '13.12.22 4:45 PM (223.62.xxx.60)

    언제 까지 갚겠다라는 문자오면
    증거로 잘 보관하시고
    지급명령이나 통장 가압류 해버리세요

  • 9. 그분 부인께
    '13.12.22 4:47 PM (223.62.xxx.50)

    직접 전화하세요.

  • 10. 언능
    '13.12.22 4:54 PM (121.143.xxx.17)

    그분들 앞으로 재산 있음 언능 소송하세요. 전 소송해도 재산이 없어서 3천만원 날라갔어요. 형사소송하러 경찰서 갔더니 빌려준 돈은 사기라 아니라 접수 안받아주고 6년이라 지나버려서 꽝 됐어요.

  • 11. ...
    '13.12.22 7:04 PM (175.213.xxx.114)

    그 친구, 그냥 있으면 갚을 생각안해요
    너네가 내가 주면 받는거지 감히 달라해?
    그 집 사는 형편이 훨 나을걸요

    남편에게 달라고 시켜보고
    그다음에 바로 부인에게 하세요
    멋있게 돈 받는 거 포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622 추신수가 세계적인 대선수가 될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 6 ..... 2013/12/23 2,826
335621 변호인 보고 왔어요. 17 ..... 2013/12/23 2,307
335620 내 다이어트의 목적 11 .. 2013/12/23 3,055
335619 면세점에서 에센스를 산다면?? 5 .. 2013/12/23 2,568
335618 예전 여기서 머리빨리말리는 드라이기 .... 2 .... 2013/12/23 3,052
335617 독일에서 댓통령에게 보내온 항의문. 3 민영화 반대.. 2013/12/23 1,337
335616 임시완 팬카페 어디로 가입하면 좋을까요? 5 2013/12/23 2,144
335615 불안해서 몸까지 떨려요. 1 .. 2013/12/23 1,287
335614 부림사건 실제 검사 15 2013/12/23 3,371
335613 박 대통령 ”타협없다…어려울 때일수록 지킨다” 16 세우실 2013/12/23 2,217
335612 욕이배뚫고나오진않는다!!이게무슨뜻인가요?? 5 무슨뜻 2013/12/23 1,681
335611 남자나이 마흔에 이 옷 어떨까요? 10 123 2013/12/23 1,511
335610 엄앵란 큰딸 강경아의 혼혈손녀들 뿌뿌와 앵두 9 앵두 2013/12/23 14,563
335609 뼈속깊이 새머리당인남편,변호인 보고와서 눈알 벌겋네요 8 겨울 2013/12/23 2,510
335608 직장인국비지원대상 교육~ 3 교육 2013/12/23 1,071
335607 아주 쉽게..ㅋ 어제 민노총 침탈까지의 과정 2 철도파업지지.. 2013/12/23 767
335606 논현역에서 인천공항가는 방법알려주세요~ 4 대중교통 2013/12/23 2,213
335605 기모 살색 스타킹(양말?) 사고 싶어요 발시려 2013/12/23 2,418
335604 나이드는것이 두려워요. 34 나이드는것 2013/12/23 4,754
335603 자녀들 패딩 사주실분..이거 한번 보세요 3 ,,, 2013/12/23 2,460
335602 노동부 장관 “경찰 민주노총 강제집행, 사후에 알았다 14 방하남 “안.. 2013/12/23 1,876
335601 전 연애&결혼 복은 없나봐요. 슬슬 혼자서도 즐겁게 살 .. 5 .... 2013/12/23 2,218
335600 종편 생중계로 밤에 2만명 현장 모여…누가 득? 2 특종의 진수.. 2013/12/23 1,223
335599 범야권, '대선개입 특검법안' 발의…”결국 답은 특검” 2 세우실 2013/12/23 985
335598 여러 부동산에 내놓아야 하는거죠? 4 집팔때 2013/12/23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