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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가 물러지는 이유가 뭘까요?

yj66 조회수 : 6,328
작성일 : 2013-12-22 01:47:22
외국인데...제가 담는 김치 다들 맛있다고 해요.
그래서 자주 담고 가끔은 사 먹고 그래요.
오랜만에 배추가 좋아 보여서 여러통 담궜어요.
며칠 익혀서 먹기 시작했는데 보니 일부분이 물러지고 있어요.
왜그럴까요?
예전에도 1년에 한번 정도 이렇게 실패하곤 했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고춧가루 소금 젓갈 다 이전에 쓰던것들이에요.
배추탓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김치가 맛이 없다면 찌개라도 먹고 전이라도 해먹음 되는데
물러지면 다 버려야 하니 정말 ..ㅜㅜ
한번 이러면 김치 담기가 두려워서 또 한동안 사먹게 돼요. 


IP : 154.20.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그
    '13.12.22 1:54 AM (124.129.xxx.118)

    염장이 제대로 안돼서 그래요.

  • 2. ..
    '13.12.22 8:53 AM (175.115.xxx.163)

    소금의 문제가 가장 큰것같아요

  • 3. 배추 자체에
    '13.12.22 9:12 AM (223.62.xxx.155)

    조직이 무르고 수분이 많은 것 일 수록 익히는 시간을 줄이고 온도를 차갑게 보관하고 빨리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보통 60일 만에 키운 배추에 비료 많이준 땅에서 키울 경우, 비가 많이 올때 성장한 배추등이요. 쓰시던 고추가루가 오래되서 살균력이 떨어져도 그렇고요. 파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경우에도 그렇고 , 공기 차단이 잘 안된 경우에도 그럴 수 있어요.
    충분히 절이고 파는 흰 부분 위주로 넣고 마늘 생강 소금 고추가루등 기본으로만 담아보세요. 젓갈도 소량만 넣고요. 온도를 일정하게 보관하고요. 김치 보관 용기도 중요해요.

  • 4. 계란 껍질을
    '13.12.22 9:19 AM (223.62.xxx.155)

    김치 밑에 깔면 덜 쉰다고 하니,
    계란껍질 활용법으로 검색해 보세요.

  • 5. 프린
    '13.12.22 10:04 AM (112.161.xxx.78)

    남편 표현에 의하면 물먹은배추가 있데요
    그걸 구분할수 있는건 생산자뿐 판매자들도 절이기 전까진 알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 6. ㅇㅇ
    '13.12.22 11:51 AM (203.152.xxx.219)

    물배추가 있다고 합니다. 그건 겉으로 보면 잘 모르는게 함정 ㅠㅠ

  • 7.
    '13.12.22 12:54 PM (175.244.xxx.95)

    염장이 제대로 안된거 맞아요
    제가 그랬는데
    친정엄마 딱 보시더니
    잘못 절여졌다 하시더라구요

  • 8. 위에
    '13.12.22 4:36 PM (175.113.xxx.230)

    배추자체에 수분이 많다는님 말씀이 맞아요~

    저희 시어머님이 키운 배추가 항상 그런편이예요~무우도 마찬가지고요.

    밭이 수분기가 많아서 날씨가 가물땐 다른집 배추들 많이 죽어버리는데 시댁밭배추는 잘 돼요~반대로 비가

    많이오는해(올해같은해)는 배추가 물러서 썩어버려요.

    물배추는 절여지는시간도 짧아요.

    결론은 수분기 많은 밭에서 자란 배추가 무를 확률이 훨신 높아요.

    그래서 전 시댁에서 배추나 무우 주신다고 하면 거절합니다.첨엔 욕 먹었죠.^^

  • 9. 위에
    '13.12.22 4:41 PM (175.113.xxx.230)

    수분기많은 밭에서 자란 배추는 속성으로 금방 커버려요 .그래서 육질이 단단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해남 50일배추 60일배추가 좋다고 하고요.저 올해로 27년째 김장 해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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