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 아들이 손톱을 너무 심하게 물어뜯어요
손톱이 거의 반 밖에 남아 있지 않고
정말 하루종일 물고 있어요
노 바이트를 발라줘도 참고 다 먹어버리고
아로마오일 냄새 강한거 발라줬는데 혹시 좀 몸에 안 좋을까봐 계속 발라 주기도 그렇고ᆞᆢ
좋은 비결 있으면 공유해 주셔요
모양도 안 좋지만, 세균감염 될까봐 너무 걱정이에요
흐흑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 물어뜯는 4살 아들 어떻게 하나요?
궁금이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3-12-21 16:42:47
IP : 211.36.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21 4:54 PM (122.36.xxx.5)혹시~엄마가 아이에게 너무 높은 기준으로 아이를
윽발지르지않나요? 심리적으로 뷸안해서 손톱 뜯는건
아닌지요? 손톱에 무얼 발라주는거보다 엄마가
좀 느긋하게 아이를 대해주면 효과 있습니다~제가
그랬어요^^2. 저도
'13.12.22 12:24 AM (182.227.xxx.118)제 아들도 올해 초반에 3-4달정도 그런것 같아요.
아마 유치원이라는 낯선 환경에 처음 접하면서 그런것같아요. 첨엔 너무 걱정돼서, 손톱뜯지말라고하면 몰래 하기도하고 나중엔 손톱이 맛있다는 핑계도 대다라두요. 선생님에게 조언구해보니 직접적으로 제재하면 더 심해지니 직접언급은 말라하셔서 손톱 뜯을때마다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주고 매일 태권도를 시켰어요. 다행히 친구들과 같이 하는 활동을 좋아라해서 잘 적응했구요. 아이에겐 손톱뜯지말라는 말대신 "엄마는 **손톱발톱 잘라주는거 제일 좋아해~~ " 이런말을 발톱깎을때마다 해줬어요. (손톱은 3-4달동안 깎을게없어서 발톱만 깎아줬거든요) 그리고 저도 그냥 마음을 좀 비우니 그다지 신경쓰이지않았구요.
지금은 전혀 손톱 물어뜯지않구요. 저한테 "엄마가 나 손톱깎아주는거 제일 좋아하지~" 그러면서 손톱깎이 들구와요.
장황하게 썼지만. 결론은 아이 믿어주시고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저도 올해초에 고민했던게 기억나서 길게 써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1661 | 아웃백에서 칼도마훔쳐오기 72 | ㅇ | 2014/01/15 | 23,523 |
341660 | 집에서 타 먹을 2 | 핫초코 | 2014/01/15 | 687 |
341659 | 연말정산 기본공제 만 20세이상 자녀는 안되나요? 3 | 강쥐 | 2014/01/15 | 11,274 |
341658 | 대치삼성 또는 도곡렉슬 작은평수 6 | 아파트 | 2014/01/15 | 3,019 |
341657 | 시누가 오빠카스에 27 | 시월드 | 2014/01/15 | 16,951 |
341656 | 중간고사후 여행가도 지장없겠죠? 2 | 로즈맘 | 2014/01/15 | 848 |
341655 | 강아지가 각질?이 많아요 5 | 푸들 | 2014/01/15 | 2,518 |
341654 | 스웨덴 총리......인도로 여행가신 그분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1 | Drim | 2014/01/15 | 1,087 |
341653 | 집밥의 여왕 보세요? 6 | ... | 2014/01/15 | 4,105 |
341652 | 사람관계.,, 뭐가 뭔지.,, 9 | 그냥.,, | 2014/01/15 | 3,163 |
341651 | 심리치료 받아도.. 1 | 음 | 2014/01/15 | 724 |
341650 | 12살 초등학생의 대자보 -정말 대단하네요 1 | 집배원 | 2014/01/15 | 1,766 |
341649 | 성공하는 능력 4 | 가끔 | 2014/01/15 | 1,939 |
341648 | 월급이 또 잘못계산되어서 들어왔네요 2 | 프리지아 | 2014/01/15 | 2,015 |
341647 | ...... 15 | ... | 2014/01/15 | 3,748 |
341646 | 머리 세팅 잘하시는분들께 질문이요~ 7 | 진짜 궁금 | 2014/01/15 | 3,110 |
341645 | 헤어 관리 1 | Alexan.. | 2014/01/15 | 1,125 |
341644 | 아들이 전역하는데 데리러 가야 좋을까요? 19 | 겨울 | 2014/01/15 | 3,134 |
341643 | 간이 과세자 부가세신고 | Mia | 2014/01/15 | 1,872 |
341642 | 만약, 가족중에 누군가가 과거병력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하.. 4 | ㅋ | 2014/01/15 | 1,237 |
341641 | 5년된 정수기 드리겠다하면 기분 나쁠까요? 3 | 궁금 | 2014/01/15 | 1,350 |
341640 | 혹시 "지랄 총량의 법칙"이란 말 들어 보셨어.. 16 | .... | 2014/01/15 | 4,328 |
341639 | 오늘 수백향 보신분~ 2 | 궁금 | 2014/01/15 | 986 |
341638 | 엉터리 방사능측정기로 쇼. 헛돈낭비 ㅡ학교급식 2 | 녹색 | 2014/01/15 | 856 |
341637 | 젊은 그자체가 행복이네요 4 | 하늘 | 2014/01/15 | 1,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