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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쇼 모피의 진실 보셨나요..

음마야.. 조회수 : 3,679
작성일 : 2013-12-20 09:32:10

모피에 관한 이야기..

공중파이지만...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잔인한 장면이 방송을 탔네요.

 

오리털, 거위털, 토끼털은 산 채로 털을 뜯는데.. 털 뜯기던 토끼가 지르던 비명은..발악하는 아기 울음소리 같았고요..

털이 뜯긴 동물들의 피로 얼룩진 드러난 피부는 그냥 방치되더라구요..  한움큼씩 잡아 뜯어버려요..

 

산 채로 털을 뜯어야...모피의 손상을 방지하고...여러번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그 동물들은 생애 5~15번 6개월에 한번씩 털을 뜯긴데요.. 그 고통을 감히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


여우와 너구리 등은 살아있을 때 가죽을 벗겨야

버둥거리는 움직임에 쉽게 벗길 수 있고 모질이 좋다는 이유로

몽둥이로 때리거나 전기충격을 가해 잠시 기절시킨 후 가죽을 벗겨 냅니다...

 

당연히 가죽을 벗길때는 기절상태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며....

너무 아프면 소리도 안나잖아요...비면 소리조차 못지르고...

얼마나 아픈지 소리도 못내고 눈만 꿈벅거리며..처참하게 눈물 흘리던 여우..

 

양털은 뽑는게 아니라 미는거니까 괜찮지 않냐구요? 그렇지 않더라구요..

더 많은 양털을 얻기위해 마취도 없이 양들의 뱃살과 엉덩이살은 가위로 잘라내며 방치..

인간 너무 잔인해요...진짜 천벌받을 거예요...

상상도 못했는데 뱀 또한..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더라구요

, 가죽을 벗기기 전에 더 넓은 면적의 가죽을 얻기위해 입에 호스를 물리고 물을 넣어 빵빵하게 부풀린다네요..

 
한국이 모피 소비율 세계 1, 2위랍니다..

 

우리부터 솔선수범해요... 1,2 위 하는 나라에서부터 솔선수범을 해야죠..

정 모피입고 싶으신 분들은 인조퍼도 요즘 퀄리티가 아주 죽여줘요.

인조퍼 괜찮은거 입고가면.. 다 진짜냐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우리 정말 모피 사지 말아요.....

IP : 203.247.xxx.2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3.12.20 9:34 AM (121.174.xxx.196)

    그 아픔이 너무 생생하게 다가와요 ㅠㅠㅠㅠ

  • 2. 아이러니
    '13.12.20 9:39 AM (86.25.xxx.69)

    글 내용에 '모피' 들어간다고 광고도 자동으로 모피 전문업체가 뜨네요.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모피 입는 사람은 죽어서 그 동물로 다시 태어났음 좋겠어요.

  • 3. 원글
    '13.12.20 9:46 AM (203.247.xxx.203)

    소,돼지,닭..무참히 죽는 거 맞죠...하지만 적어도 도살당하잖아요..
    물론 이게 옳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모피의 진실 보시면, 소,돼지, 닭, 생선, 낙지.. 이런 이야기 안나올 걸요..

    방송 보고 말씀하셨으면 좋겠네요..
    모피만드는 과정은 동물들을 산체로 마루타 실험하는 거랑 별반 다를 게 없어요.

  • 4. wms
    '13.12.20 9:47 AM (1.229.xxx.168)

    진짜 잔인한거 같아요 ㅠㅠ
    모피 사고싶지만 참으려구요.
    요즘들어 모피가 대 유행하고 대중화되는게 안타까워요.

  • 5. 그런데
    '13.12.20 9:50 AM (59.17.xxx.5)

    오늘 아침 엠비씨 방송
    제목도 '오늘아침' 인거 같은데요

    거기서는 또 모피를 90프로까지 할인해서 판다고 사람들 몰린 모습 찍으면서
    리포터도 좋다고 같이 줄서서 들어가 모피 입고
    모피는 대충 입어도 잘 차려입은 듯하다나

    별 이상한 드립을 날리더군요

  • 6. 우리
    '13.12.20 9:53 AM (198.208.xxx.253)

    정말 제발 모피입지 말아요
    예전 중국에서 대역죄인이나 죽이던 방법이잖아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고로 고통스런 죽음인데,,,죽은 짐승들의 원한이 옷에 서려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있어도 없어도 되는 멋이지만 동물들에게는 가장 고통스런 죽음이예요

  • 7. ..
    '13.12.20 10:01 AM (180.70.xxx.141)

    그 죄를 어찌 다 받을 까요..ㅠㅠ
    난 모피 안 입는 다고 오리털 선택한 것도 미스였네요..ㅠㅠ

  • 8. ㅜㅜ
    '13.12.20 10:03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부끄럽습니다..최대한 피한다고 피해도 너무 많아요..그래도 최대한 노력합니다..ㅜㅜ

  • 9. 그런데
    '13.12.20 10:03 AM (59.187.xxx.56)

    토끼털도 그냥 뜯어요? 왜 그러죠?
    뜯는 것보다 미는 게 털을 얻는데 더 수월할 듯 한데, 굳이 그렇게 잔인한 방법을 쓰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물론, 미는 것도 스트레스겠지만, 그나마 고통은 덜 할 터이니...ㅜㅜ
    개들도 미용은 해 주잖아요.

    캐나다구스가 떨어진 거위털만 주워 쓴다고 기업 마인드가 훌륭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모자의 그 풍성한 털은 어쩌고?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 10. ㅇㅇ
    '13.12.20 10:07 AM (203.152.xxx.219)

    요즘 세상 좋아졋잖아요. 동물털 쓰지맙시다.. ㅠㅠ
    거위털 오리털 토끼털 밍크 여우 라쿤털 다 쓰지말아요. ㅠㅠ
    전 오리털 거위털 없습니다. 그냥 솜패딩입어요. 그것도 따뜻해요 ㅠㅠ
    이불도 그냥 극세사이불 ㅠㅠ
    너무 불쌍해요 동물들이..
    고기먹는건 차라리 그냥 한방에 죽이지 ㅠㅠ 왜 그렇게 잔인하게 털을 뽑아가면서 방치해가면서
    동물을 고통에 몰아넣나요 ㅠㅠ
    전 고기 우유는 먹지만 가죽제품도 안씁니다.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고..
    먹는것정도는 어쩔수 없다 해도 입고 쓰는건 대체상품이 있잖아요..
    가죽도 실제가죽보다레자도 잘나오고요. 밍크도 인조밍크도 있고.. 털들도 솜으로대체가능해요 ㅠㅠ

  • 11. 미안
    '13.12.20 10:09 AM (36.38.xxx.45)

    전 옛날에 kbs에서 모피땜에 밍크,여우...가 잔인하게 죽어가는 영상보고 그때 결심했어요.. 아무리 돈이 많다하더라도 모피는 안입겠다고.
    사람들인식이 좀 달라젔음해요... 연예인들도 좋다하고 모피입고 나오는거 자제하구요. 과하게 말해서 머리 비어보여요
    근데 요즘옷들은 거의 털들이 붙어있어서 살때 난감하더러구요. 털이 들어가면 솔직히 옷이 이쁘죠...꾹참고 있습니다

  • 12. 길에
    '13.12.20 10:12 AM (14.36.xxx.11)

    토끼털 라쿤털 너무 많아요.
    경멸의 눈빛을 보내지 않을 수가 없어요

  • 13. 미안
    '13.12.20 10:13 AM (36.38.xxx.45)

    아주 모피를 잔뜩 감싸고 나오는 경우가 눈쌀찌뿌려져요
    이번에 털없고 동물깃털도 아닌걸로 샀어요. 시베리아만큼의 추위도 아니고 밖에 종일 있는것도 아니니 괜찮겠죠

  • 14. ...
    '13.12.20 10:27 AM (59.15.xxx.61)

    시어머니들...반성하세요.
    며느리가 밍크를 해왔네 안해왔네...하시는 분들요.
    악어백 타령하는 것도 다 시어머니죠.
    혼인시장에서 모피만 빠져도 수요가 상당히 줄거에요.

  • 15. 절대 안 입을래요
    '13.12.20 10:40 AM (211.36.xxx.231)

    ㅜㅜ그 아픔, 고통, 비명을 어떻게 멋이라며 걸치고 다닐수 있을까요

  • 16. 원글..
    '13.12.20 10:55 AM (203.247.xxx.203)

    맞습니다...말못하는 동물들...그 불쌍한 동물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요.
    목소리 못내는 동물들을 위해 인간들이 그 목소리를 내줘야 합니다.

  • 17. ,,,
    '13.12.20 11:20 AM (116.34.xxx.6)

    불쌍한 동물들...
    결국 인간이 이 지구를 멸망시킬거에요

    아침 방송에 겨울딸기가 맛있다고 하던데
    에너지 써서 하우스에서 재배한 딸기를 꼭 먹어야 하는지...
    인간의 사치와 오만과 욕심이 지구를 멸망시킬 거에요

  • 18. ...
    '13.12.20 11:26 AM (14.36.xxx.7)

    지구상에서 인간들이 가장 나쁜거 같아요.
    인간들이 없으면 아주 평화로운 공간이 될거 같아요.
    인간으로서 넘 부끄럽고 동물들한테 미안해요.

  • 19. 친구
    '13.12.20 2:06 PM (59.17.xxx.49)

    예전에 밍크털 방송에 나온뒤 친구와 얘기한적있지요.산채로 털을 벗긴다고 불쌍하다고 했더니 강아지털이

    무서워 강아지 싫다던애가 "아~몰라 몰라. 속으로 웃낀다 했네요. 이 친구 밍크 무진장 좋아라~~~

  • 20. 허걱
    '13.12.20 4:35 PM (125.177.xxx.190)

    토끼털 몰랐는데 너무 충격이네요.
    오리털 거위털도요??ㅠㅠ

  • 21. 러블리
    '13.12.20 9:51 PM (1.237.xxx.227)

    근데 회도 살아있는채로 떠요.. 어떤거는 몸통에 살 집어먹으려고하는데 입도 뻐끔하던데..
    그리고 양털은 안깎아주면 계속자라서 걔들도 힘들고요...

    소 도살하러갈때 소가 안끌려가려고 버티고 눈물흘리는건 또 못보셨는지..
    소돼지닭 얘기하면 왜 모지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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