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말 오랜만에 마주친 동네애엄만데요..

내인생의선물 조회수 : 13,450
작성일 : 2013-12-19 18:57:10
아까 우연히 동네 길가에서 마주쳤어요
애기가 많이어릴때 자주 만나서 잘놀았다가..그냥 시시하게 시들다가 가끔 지역카페에서 소식듣다가 마주친거거든요

근데 보자마자 제가 어머 반가워요 언니~~ 언닌줄모르고 인사 할라다못했어요 하니까..
어~그래..살쪄서 못알아봤어ㅡㅡ

아니..최근 살이 조금 붙긴했지만..뒤뤼뒤룩 찐것도아닌데..
간만에 만난 인사치고는 너무 무례하지않나요?

지는 얼마나 날씬하다고..
IP : 110.70.xxx.1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랑짱
    '13.12.19 6:58 PM (223.62.xxx.6)

    무례하네요...

  • 2. 그런
    '13.12.19 7:00 PM (117.111.xxx.143)

    그렇게 개념없이 말하는 사람봄 무식해서 그런거같아요. 몸애배여 자신도모르게 무식한게 교양없슴으로 나오더군요 솔직한거랑 많이달라요..

  • 3. 내인생의선물
    '13.12.19 7:02 PM (110.70.xxx.149)

    네..아깐 그냥 자다나와서 부었나?그러긴했는데..
    갑자기 완전 기분나빠서요

  • 4. 그냥
    '13.12.19 7:05 PM (220.76.xxx.244)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 5. 이렇게 대답해주세요.
    '13.12.19 7:07 PM (125.133.xxx.31)

    뭔 또라이같은 소리야!

  • 6. ..
    '13.12.19 7:12 PM (122.36.xxx.75)

    난 언니 주름 자글하고 말싸지없어도 언니 알아봤는데
    시력이 안좋나봐~ ;;; 라고 말해주고싶네요

  • 7. 내인생의선물
    '13.12.19 7:16 PM (110.70.xxx.149)

    저두 걍 넘겼는데..집에서 밥하다가 갑자기 욱해서요~~
    다신 인사하나봐라~~~

  • 8. ㅋㅋㅋ
    '13.12.19 7:25 PM (121.167.xxx.103)

    이 대답이 무식하고 무례하고 물색없다고 느끼지 못하는 분은 자신을 돌아보시길 바라요. 간만에 만나 뺨다구 때리는 것도 아니고 원...

  • 9. 님도
    '13.12.19 7:41 PM (183.109.xxx.12)

    언닌줄 몰랐다고 했네요.
    그분은 그 말에 기분 나빴나보지요.

  • 10. ㅇㅇ
    '13.12.19 7:56 PM (203.152.xxx.219)

    어머 반가워요 언니~~ 언닌줄모르고 인사 할라다못했어요.

    어~그래..살쪄서 못알아봤어

    아 그래요.. 언니는 요즘 우환있으세요? 확 늙으신것 같아요..
    어머 어떻게 해요..



    이렇게 받아치셨어야 했는데..

    하긴 저도 그런 순발력은 부족해요.. ㅠㅠ

  • 11. cointo
    '13.12.19 7:58 PM (211.187.xxx.48)

    인사하지 말라는 소리 같은데요.
    뭣같지만 그런 류의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12. 행복한 집
    '13.12.19 8:04 PM (125.184.xxx.28)

    그냥 그대로 받으시면 되요.
    조금 살이 붙었다 .
    기분나빠하지마세요.
    정신건강에 나빠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 13. ㄷㄷㄷ
    '13.12.19 8:07 PM (182.216.xxx.250)

    근데 꼭 못생기고 몸이 안 예쁘게 비쩍 곯은 사람들이 저런말 많이 하더라구요. 예쁜 사람들은 가만 있는데.

    몸매는 살보다 더 중요한 게 라인, 굴곡이잖아요. 말라도 예쁘게 말라야지..

  • 14.
    '13.12.19 8:12 PM (58.121.xxx.246) - 삭제된댓글

    재수없는 스퇄~
    암튼 생각없이 아무말이나 내뱉는 것들은 성격이상자!
    공공의 적!

  • 15. ,,
    '13.12.20 5:23 AM (116.126.xxx.142)

    이래서 말을 하지 말고 살아야 해
    실수로 한말이겠죠
    그분도 지나치고 나서 아차 싶을 거에요

  • 16. tkf
    '13.12.20 10:51 AM (124.153.xxx.26)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도 살이 많이 쪄서요...
    한동안 그런 인사를 많이 받았어요...ㅜㅜ
    그러고 나면 짜증나고 한동안 우울하고 말한 사람 뭐 이런 매너없는 사람이 있나 하고 욕도 했었어요...

    지금은요...
    그런 인사 안 받아요
    이유는
    살이 정착해서 이제 제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그런 모습을 사진 속에서 발견했어요
    어...내가 이렇게 살이 쪘어?

    ㅜㅜ
    사람들이 그런 인사한 이유가 있었구나...
    그 때 관리 좀 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7. ..
    '13.12.20 11:38 AM (175.195.xxx.36)

    저렇게 말 함부로 아무생각없이 하는 사람들 있어요..
    수준인걸 어떻게합니까..
    상대하지 마세요..

  • 18. ㅇㅇㅇㅇ
    '13.12.20 12:03 PM (218.152.xxx.49)

    ㅋㅋㅋ 저도 그런 적 있어요. 한 6-7년 만에 만난 모임 후배 첫인사가 "언니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쪘어요? 못알아보겠어요"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그 후배도 만만치 않게 쪄 있었다는 거죠.

    열받지 마세요. 그게 그 사람 인격의 문제지 님 살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

  • 19. ...
    '13.12.20 12:49 PM (209.195.xxx.51)

    혹시 본인이야기를 한건 아닐까요?
    님이 언니 못알아봤다고 하니... 답변으로 어 나 살쪄서 못알아봤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려던걸 그냥 말이 짦게 나와서 그런건 아닌지...
    님에게 살쪘다는 걸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짜증나는거구요.

  • 20. .....
    '13.12.20 6:42 PM (210.95.xxx.140)

    그 전에는 날씬했다는 인사치레로 받아들이시면???

    저는 임신중에 20kg 불었는데 막달에 간만에 아는 사람을 만났거든요

    아.. 나 넘 살쪄서 이상한데 넌 너무 이뻐졌다. 그랬더니

    뭘 살쪘다고 해, 똑같은데?? 그래서 상처받았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133 올해 마지막 달까지 너무 힘드네요. 2 희망 2013/12/20 1,021
335132 중국판 아빠어디가 보니까 완전 럭셔리. 4 빠바취날 2013/12/20 4,485
335131 압구정/청담 괜찮은 식당좀 알려주세요 3 2013/12/20 1,127
335130 제조국 원산지를 알기 어려운 대기업 식품들.. 1 ㅇㅇ 2013/12/20 866
335129 소고기로 할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7 노인분들 2013/12/20 1,732
335128 아래 크라운금니에 윗니로 인해 구멍났어요 3 마모 구멍 2013/12/20 1,999
335127 아이허브 주문했는데요!!!!!!!! 2 무한걸 2013/12/20 974
335126 “일베충의 최후” 젖병 테러했다 해고·거액 손해배상 위기 36 세우실 2013/12/20 6,658
335125 CNN iReport에 ‘군사독재 시절 대자보 되살아나’ 1 light7.. 2013/12/20 946
335124 고등학생 엄마의 푸념반 반성반 이야기네요 4 ㅠㅠㅠ 2013/12/20 2,628
335123 아이를 키울때요. 5 엄마의 역할.. 2013/12/20 1,232
335122 어머님 칠순 잔치 축하금 5 어머님 칠순.. 2013/12/20 2,635
335121 뉴스 본문'변호인' 송강호 "연기보다 삶이 더 욕심났다.. 4 샬랄라 2013/12/20 1,740
335120 변호인 어제봤고 다음주에 회사분들과 단체로 보러 갑니다. 3 ... 2013/12/20 959
335119 드라마 스타들의 행보 재미없어요. 14 아주뻔한 2013/12/20 2,402
335118 관광통역안내사 하시는 분 계세요? 1 ㅇㅇ 2013/12/20 2,562
335117 루이비통 타이가 vs 몽블랑 vs 까르띠에 중 남자지갑 뭐가 나.. 5 ... 2013/12/20 8,256
335116 백화점에서 산 남성화가 찢어졌는데 1 환불 2013/12/20 754
335115 중국어 잘 아시는분 4 버드나무 2013/12/20 987
335114 '변호인' 군의관 역 배우가 주연한 영화 티비에서 해요~ 6 독립영화관 2013/12/20 1,714
335113 영어질문.동사 miss 2 .. 2013/12/20 696
335112 돼지등뼈로 할수 있는 요리? 6 초초보 2013/12/20 1,568
335111 이케아 의자 커버가 분리 되나요? 5 춥네요 2013/12/20 1,291
335110 입주청소 견적시 전용면적으로 하나요? 1 이사 2013/12/20 2,008
335109 la갈비 양념해서 4 .. 2013/12/20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