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시는분들께..십일조에 대해서요.

aloha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3-12-16 17:19:59

 

저는 결혼전부터 십일조를 해왔고, 신랑은 저를 따라 교회다닌지가 이제 3년이에요.

 

신랑은 교회를 다니기는 하지만..십일조에 대해 회의적이에요.

 

근데 저한텐 십일조 해도 상관없다고 해요.

 

이런 경우, 저의 몫만이라도 하는게 좋은가요..(제가 버는 월급에서 십일조를 드리는거죠)

 

아니면 제가 저의 몫이라 하더라도, 가정 전체의 십일조가 아니기때문에 부족한 것이 되는건가요?

 

그동안 이핑계 저핑계로 헌금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살았어요.

 

 

의견 부탁드려요..^^

 

 

 

 

IP : 115.143.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족한 게 어딨어요
    '13.12.16 5:22 PM (182.172.xxx.87)

    자원하는 맘이고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게 십일조죠.
    남편분 마음이 자원하는 맘이 생기면 드리면 되죠.
    남편은 별 신앙 없고 여자만 열심인 가정들 보면
    여자가 알아서 내는 것 같던데요.

  • 2. 그냥...
    '13.12.16 5:25 PM (115.140.xxx.66)

    십일조 안하셔도 됩니다
    십일조가 한 두 푼도 아닌데
    부담되실텐데요

    적당한 만큼 헌금만 하셔도 되실듯

    십일조를 한국만큼 심하게 강조하는 나라 없어요
    그건 그만큼 신앙생활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 3. ..
    '13.12.16 5:25 P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득에 대해서만 십일조 드려고 하나님은 기뻐하실거에요. 남편분은 믿음이 자라 후에 함께 드리면 더 기뻐하시겠죠.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때문에 원글님이 믿음과 감사함으로 드리면 그걸 부족하다고 안하실거에요. 제가 믿는 하나님은 그래요^^

  • 4. 저도 그래요
    '13.12.16 5:31 PM (61.79.xxx.76)

    전에 전업일 땐 특별할 때만 십일조 했구요
    지금 제가 일하고 있으니 제 월급에서 십일조합니다.
    제가 아는 전업분은 반찬값에서 조금씩 떼서 모아서 하더군요
    내 정성인거죠.
    남편 회의적인데 억지로하지 마세요..

  • 5. ..
    '13.12.16 5:40 PM (223.62.xxx.113)

    하나님은 십일조 못지 않게 가정의 평화 또한 귀하게 보세요. 남편 괜히 시험들게 하는 것보단 원글님몫의 십일조만 일단 하시고 살면서 차차 남편의 신앙이 자라도록 모범을 보이시는게 더 기뻐하시는 길일거 같아요. 좀 거리는 있으나 성경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그들의 땅 일부를 하나님께 바치긴 바쳤으나 기꺼운 마음 없이 남들 보기 좋으라고 이게 전부라는 거짓말을 함으로서 심판을 받은거잖아요. 반면 과부의 동전 몇잎은 기쁘게 받으신다하였구요.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건 그 가정에서 액수 얼마가 나왔냐 하는것 보다는 얼마나 전심으로 드렸냐하는거라고 전 믿어요.

  • 6. ...
    '13.12.16 5:45 PM (211.202.xxx.186)

    그냥 내지마세요.

  • 7. 비니맘
    '13.12.16 5:48 PM (222.152.xxx.244)

    Youtube 에서 김성수 목사님의 성경이 말하는 십일조를 찾아 꼭 들어보시기 권해드립니다... 헌금 이라는 말씀두요.

  • 8. 너도밤나무
    '13.12.16 6:29 PM (152.99.xxx.73)

    미국의 유명한 목사님이 하신 말씀인데 "십일조는 구약에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한 약속이다. 예수님 오신 후 구약의 계명으로는 도저히 구원 받을수 없는데 보혈로 구원받을수 있게 되었다. 고로 십일조를 강조하는 것은 신앙에 맞지않다고 하며" 십일조를 할 돈이 있으면 너와 네 이웃의 가난한 자를 돌보라고 하셨다. 목사에게 십일조 하는것은 목사와 교회를 타락시키는 것에 다름 아니다.

  • 9. ..
    '13.12.16 6:41 PM (112.151.xxx.88)

    목사는 십일조로 외제차 사고 자기 자식 손주들 해외유학 보낼텐데
    그런데다 의미없는 돈낭비 하지 말고
    차라리 결식아동 후원 같은걸로 십일조 대체하는게 좋지않나요?
    요즘은 그렇게들 많이 하던데

  • 10. ...
    '13.12.16 6:43 PM (175.215.xxx.46)

    그 돈이 하나님한테 가나요.목사한테 왜 십일조씩이나 바치는지 모르겠어요.이제 우리나라 점점 살기 어려운 나라 될텐데 목사가정 지원해주지 말고 가정경제에 힘쓰세요.정말 신자들 보면 안타까워요 힘들게 벌어서 남 좋은 일 시키고

  • 11. 교회도
    '13.12.16 6:45 PM (182.172.xxx.87)

    단체인데 운영하려면 돈이 필요하죠. 인건비도 나가죠.
    기사 월급은 누가 주며 수도세, 전기세 차 할부금, 점심 제공에 드는 식자재 값이랑
    물건 사고 장례 치르고 사람들 왔다 갔다에 드는 비용은 누가 내나요?
    그러니 그 단체를 다니는 사람은 어느 정도 돈을 내는 건 맞지요.
    교회 일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은 거기서 월급을 받아야 되니까 당연 경비가 필요하고요.
    형편 안되는 사람이 무리하게 내는 게 문제겠죠.

  • 12. 예전 크리스천...
    '13.12.16 7:06 PM (182.226.xxx.156)

    윗님 그래서 저는 교회도 안 나가고 고로 헌금도 안내요.
    한국교회는 썩었어요.

  • 13. 저런
    '13.12.16 7:41 PM (61.79.xxx.76)

    바보같은 사람이 있는지..
    돈이 목사님에게 간다고..
    어디서 꼭 그런 못된 송아지 뿔난 것만 봐서는..

  • 14. 교회도
    '13.12.16 8:17 PM (175.197.xxx.70)

    유지하려면 돈이 드니까 천주교처럼 일정의 금액을 정해서 내는 교무금을 내고 나머지는 빈민구제라든가
    사회개혁에 필요한 부분에 내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영등포에 있는 '요셉의원'이라고 의료보험조차 없는 분들에게 무료진료해 주는 곳에
    내고 있어요.

  • 15. 아르제
    '13.12.16 11:37 PM (1.249.xxx.240)

    저는 수십년을 조그맣고 보잘것 없는 작은 시골 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아주 어린 꼬마일 때 교회 마당에서 뛰어놀고 꽃씨를 뿌리던 것처럼
    지금은 얼마 되지는 않고 부정기적인 소득이지만 그 중 십분의 일은 십일조로 드리고
    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일들에 기여하는 것을 기쁨으로 삼고 있어요.
    소소한 소득이든 어쩌다 목돈이 들어오든 제 삶에 이만큼을 좋은 일에 쓸수 있는 것이
    지금껏 누려온 마음의 평화와 여유의 근간이랍니다.
    개독 개독 하는 이들은 이 세상 모든 기독교인과 교회를 완벽히 알고나서도
    개독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는것인지..
    하지만 자신의 신념으로 인해 핍박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무신론자일지라도 지지할겁니다.
    대형교회의 추한 모습만 본 사람들에겐 유감입니다만 기독교인이라고 모두 욕하는 것은 곤란하죠.

  • 16. 아르제
    '13.12.16 11:42 PM (1.249.xxx.240)

    원글님 남편에게 십일조를 강요하신다면
    남편이 님의 십일조를 반대하는 것이나 매한가지에요.
    본인이 내키지 않는 헌금은 거부감은 물론이고 현실적으로 갈등의 원인이에요.
    원글님의 하나님이 그런 헌금을 기뻐 받으실까요,
    님의 신앙을 존중해주고 있는 남편분의 신념도 존중해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272 친구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을 못했을때 1 궁금 2013/12/25 2,572
334271 하바드의 입학의 키포인트 3 하바드 2013/12/25 2,186
334270 이 옷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ㅠ.ㅠ 3 우엥.. 2013/12/25 2,248
334269 따뜻한 말 한 마디..작가가 심리의 흐름을 잘 타네요.. 14 리작 2013/12/25 4,515
334268 별에서 온 그대 OST는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2 궁금 2013/12/25 812
334267 사람들 손에 케익이 하나씩 들려있네요 19 ... 2013/12/24 6,104
334266 따말 3 .. 2013/12/24 1,423
334265 아이보리색 저렴이 롱패딩 좀 봐주세요. 4 ........ 2013/12/24 1,309
334264 요새 드라마 제목은 줄임말 고려해서 짓나봐요 1 트렌드? 2013/12/24 1,076
334263 아이스크림 상할수도 있나요? 2 베스@ 2013/12/24 720
334262 죽전,분당쪽 잘하는곳 포경수술 2013/12/24 637
334261 말티즈 아기때 눈물자국으로 눈주변 털이 붉어도.. 4 00 2013/12/24 2,649
334260 이옷은 대체 어떻게입어야 하나요? 15 모닝라떼 2013/12/24 2,792
334259 속이 터진다. 6 죄인 2013/12/24 1,343
334258 타르트 만들 때 누름돌 대신 바둑알 써도 될까요?-_- 6 ddd 2013/12/24 3,297
334257 이 석두들이 기어코 날 물 멕이누나 ㅠ 참맛 2013/12/24 858
334256 메리 크리스마스 5 메리 2013/12/24 1,079
334255 사대문안에 있는 대학이란 어디를 말하나요? 16 모르는이 2013/12/24 12,333
334254 무쇠 팬요 사용할 때 마다 닦고 말려야 하나요? 5 무쇠 도전 2013/12/24 1,484
334253 고양이를 차로 치어 죽였네요 8 승아맘맘 2013/12/24 2,720
334252 일본어문법질문 3 qq 2013/12/24 733
334251 따말 - 남녀가 이렇게 다른가 보네요 29 -- 2013/12/24 10,938
334250 한약방 가면 원하는 약재로 지어주나요? 3 .. 2013/12/24 847
334249 변호인 실제 인물 최 검사는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 4 holala.. 2013/12/24 3,440
334248 가난한 사람에게 조건 없이 돈을 나눠주는 것은 어리석은 정책일까.. 2 ... 2013/12/24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