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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통령이 알아서 잘 하겠지

진홍주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3-12-16 15:44:34

 

저 소리 한 사람....우리 엄마예요....물론 한나라당은 안찍어어요

그래도...대통령과 높은사람들이 알어서  잘 하겠지라는 굳센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이미 노령연금으로 뒤퉁수 지대로 한방 먹어놓고도 저리 천하태평

다들 알아서 잘들 살거라는 덕담도ㅋㅋㅋ

 

 

엄마 70 넘어서 공장식당에서 일 다녀요...아부지는 80...할머니는 96세(맞나?)

노령연금이 각각 나왔는데...정권바뀌고 엄마가 일 다닌다고 노령연금 짤렸어요ㅋㅋ

비 정규직에 100만원.....노인 셋이 살아야되는데....얄짤 없네요

 

 

 

아버지 허구헌날 병원 정주행중이라.....걱정되서 의료보험 민영화 시작될것 같고

철도에 전기 수도에 학교까지 줄줄이 민영화 예약했다고 엄마랑 통화했더니

역시나 대통령이 알아서 잘 하겠지...똑똑하니까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된데요

 

도대체 우리나라 사람들 아니 노인분들 왜이리 보수에 수동적이죠

높은사람이 시키면 줄줄이 죽을줄 뻔히 알면서도 벼랑으로 몸을 던져도

천하태평일것 같은 여유도 있어요....앞사람이 죽어도 꾸역꾸역 벼랑으로

돌진하는 저돌적인 면도 있고요.

 

 

제가 짜증나서 엄마한테 노령연금으로 뒤통수 맞고도 그런소리 나오냐니까

엄마왈....이리 살다 죽으면 된데요....아놔.....자식들은 어쩌고 손주들은 어쩌라고

찍은 사람만 피해를 봤으면 좋겠는데 안 찍은 사람까지 왜 피해를 입냐고요

 

 

요즘은 이민가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캐나다로 이민가고 싶네요

 

IP : 221.154.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6 3:47 PM (58.233.xxx.47)

    부모님을 먼저 설득시켜야 하는데

    무슨 지혜로운 방법이 없을까요?

  • 2. 문제는
    '13.12.16 3:47 PM (210.97.xxx.100)

    나라에서 해준다고 했다가 안해주면 그건 자식들에게 해달라고 할거면서..

    나라에선 힘드니까 국고 축내면 안된답니다.
    국가가 힘드는데 어떻게 자꾸 복지해달라고 조르냐고 철없는 국민들이랍니다.
    당신은 다 참을수 있고 이해한다.. 돈 안받아도 살만하다고 합니다. 당장 벌이도 없으면서..

    그러면서 병나면 자식들의 얼마안되는 벌이로 병원비 대는 건 안아깝다 이거죠.

  • 3. 그런믿음
    '13.12.16 3:50 PM (124.50.xxx.131)

    으로 김영삼이 imf 를 만들었고 4대강에 수십조 꼬라박았어요.
    뭘 잘해요 ?? 지금 하는 일 잘 살펴보라 하세요.
    대통령이란 작자가 철도파업하는데 과메기나 먹으러 다니고..
    정규직보다 시간제로 일자리 만들어 공약 눈속임 할려하고..
    공공부문 다 팔아서 국민들한테 책임 전가하는데...
    잘 살펴보고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하시라 해요.

    부정으로 관이 개입하고 파헤쳐보면 얼마나 저들이 사기를 쳤는지
    따져보면 우리애들의 앞날이 아득합니다.
    ,

  • 4. ....
    '13.12.16 5:33 PM (121.175.xxx.156)

    저도 시어른들 선거 이후 거리둡니다.
    자식들이 힘든 것보다 대통령 불쌍하다시니...
    뭐가 불쌍하다는 건지...
    불쌍한 사람이 대통령되면 어쩌라는건지...
    아직도 모르시고 자식말은 들을려고도 안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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