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비찜 만드는 과정에서 궁금한게요.

.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3-12-15 00:25:47

얼마전 돼지고기 갈비찜 질긴거 이유 물어보곤 다시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과정 중에 궁금한게 있어서요.

댓글 주신분들 중  한 분의 말씀듣고   핏물 뺀 돼지고기를 먼저  대파랑 양파 넣고 한시간넘게 끓인 후에

양념 넣고 또 거의 40분정도 끓였거든요.

그랬더니 고기가 질기지않고 연하더라고요.

 

그런데  많은 레시피를 보면

돼지고기를  생고기 채로 양념한것에 한 두시간  재웠다가 

바로 물넣고  한 시간 넘게 끓이더라고요. 그럼에도  아주 연하다고 하고요.

 

제 글에 댓글주신 분이 고기는 간장이랑 닿는순간 질겨진다 그래서  먼저 끓였는데

대부분의 레시피처럼 간장포함된 모든 양념에 한두시간 재웠다가

고것을 오래 끓이는게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는 방법인가요?

그럼에도 오래 끓으면 고기가 연해지니 다들 그렇게 하시는건지

제가 하는 방법은 번거로와서 잘 안하는 방법인지 궁금해서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ㅍ
    '13.12.15 12:37 AM (203.152.xxx.219)

    간장이랑 닿으면 질겨진다는건 간장에 들어있는 소금에 의해 고기가 절여지므로 수분이 빠지면서
    질겨지는거예요.
    그런데 고기 자체가 좀 연한경우나, 양념장에 연육작용을 하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으면 먼저 물에
    끓일 필요까진 없죠..
    키위 파인애플 배 양파 매실청등등이 연육작용을 합니다.
    보통 장조림은 먼저 끓느물에 고기를 넣고, 어느정도 고기가 익은 후 양념을 넣고요..
    갈비찜 같은건 물넣고 먼저 끓이지는 않으나
    처음에 먼저 끓는 맹물에 데쳐내고, 연육작용을 하는 과일을 넣고 재워놓고 하죠...

  • 2. 프린
    '13.12.15 12:51 AM (112.161.xxx.78)

    전 물에 먼저 안끓이고
    보통과일은 돼지고기는 사과 소고기는 배쓰구요
    알로에청이나 고추청이나 두가지중 하나 넉넉히 넣어요
    그럼 연해지고 오래 끓이면 보통 1시간 반정도 조리하거든요
    그럼 충분히 연해요
    아니 한시간정도만 끓여도 연한데 양념이 덜졸여져서 더 조리하는거지
    한시간이면 연해져요

  • 3. 원글
    '13.12.15 1:08 AM (122.40.xxx.41)

    그럼 미리 한시간 이상 삶는거 번거로우니
    내일은 양파.사과 간것에 생고기 1시간쯤 재웠다가
    바로 양념넣고 한시간 넘게 끓여봐야겠어요.

    또 궁금한게요. 물에 담가서 핏물빼는거요.
    전날부터 저녁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해도 무방한거죠?
    레시피보니 한시간 정도 담가뒀다는 분들 계셔서 제가 너무 오래 물에담가 냉장고에 두나 싶어서요.

    그리고 사과,양파 간거에 재워두는것도 한시간 아니라 대여섯시간 재워둬도 괜찮은건가요.
    고기가 너무 연해져서 맛이 없을까요

  • 4. 프린
    '13.12.15 1:12 AM (112.161.xxx.78)

    냉장고서 핏물빼도 되요
    핏물은 찬물에서 빼야 되거든요
    그리고 양념에 재우는건 최소 3시간 하룻밤 재운게 가장 맛있어요

  • 5. 원글
    '13.12.15 1:18 AM (122.40.xxx.41)

    첫댓글님이 매실청도 연육효과 있다고 적어주셨군요^^

    두 분 댓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412 디자인벤쳐스식탁 유리깔아야하나요?? 9 !! 2013/12/22 3,179
333411  ‘학생모독’ 교육부, 인권위 피소될 듯~ 1 국격또상승!.. 2013/12/22 1,150
333410 팥을 끓여 걸러놨는데-이 시국에 죄송... 7 동짓날 2013/12/22 1,039
333409 캐시미어가 라마, 알파카보다 더 고급인가요? 3 dma 2013/12/22 19,226
333408 부정선거 도둑놈정권의 하수인인 경찰은 공권력이 아니다. 똑같은.. 2 그네코 2013/12/22 603
333407 변호인 조조부터 매진!! 3 대전에서 2013/12/22 1,803
333406 한국대학생활 이정도 까지 였는지 몰랐어요. 2 한국의 대학.. 2013/12/22 1,661
333405 압수수색 영장없이 처들어 갔답니다 5 // 2013/12/22 1,320
333404 찹쌀가루로 새알심만들때.. 5 새알심.. 2013/12/22 1,872
333403 소방관이 현관 유리를 박살내요. 7 미안해 2013/12/22 2,520
333402 서울시민 서대문역으로 가주세요 3 민영화반대 2013/12/22 1,120
333401 민주노총 위원장 긴급 호소문을 회람합니다. 3 녹색 2013/12/22 822
333400 민주주의에 공짜 숟가락 얹지 않기 위해 이거라도.. 2 보탬 2013/12/22 893
333399 우리가 뭘 해야할까요 2 ㅇㅇ 2013/12/22 766
333398 법륜스님말 너무 아프네요 58 어휴 2013/12/22 17,703
333397 빚 독촉문자 11 경우 2013/12/22 2,804
333396 이상호트윗 10 ... 2013/12/22 3,076
333395 이번에 친정아빠 팔순인데 여행지 추천 부탁 드려요 1 산수연 2013/12/22 1,617
333394 코스트코 씰리 라텍스 매트리스 어떤가요? 1 침대 2013/12/22 8,392
333393 엄마가 딸을 나무랐군요.ㅋㅋ 바그네 2013/12/22 1,305
333392 요리하기 즐거우신가요? 23 ㅇㅇ 2013/12/22 3,231
333391 일리머신 as 가능한곳 좀 1 일리 2013/12/22 3,145
333390 미국에서 가방 사오면? 15 조언 2013/12/22 3,394
333389 자취할껀데 서울에 집값싼 동네는 어디인가요? 10 러블리 2013/12/22 9,809
333388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 침탈에 대한 녹색당 논평 2 녹색 2013/12/22 841